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커스 웨버)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Xospata®, 성분명: 길테리티닙)가 3월 1일부터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조스파타®의 보험 급여 적용은 국제 가이드라인 및 3상 임상연구 ADMIRAL10에 근거해 이뤄졌다. ADMIRA 연구 결과, 조스파타®군의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9.3개월로, 대조군 5.6개월에 비해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HR=0.64; 95% CI: 0.49–0.83; p-값<0.001).10 완전관해(CR) 또는 부분적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h) 도달 비율 또한 대조군 대비 두 배가량 높았다(34.0% vs. 15.3%/Risk difference, 18.6%p; 95% CI: 9.8–27.4).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희제 교수는 "그동안 FLT3 변이 양성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은 기존 항암화학요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료 예후가 좋지 않아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급여 적용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조스파타®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