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000520)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건강식품 시장에 뛰어든 후 본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식물성 원료의 비건 건강식품을 선보여 기존 업체와 차별화 한다는 전략이다.
삼일제약은 지난 2월 웰니스 푸드 브랜드 ‘일일하우’를 런칭하고 5종의 비건 건강식품을 선보였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국내 비건 인구가 250만명을 넘어섰으며, 체질적 문제와 건강 및 다이어트,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으로 최근 비건제품을 선호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회사측은 ‘일일하우’가 이 같은 트랜드 변화에 부합하는 차별화 된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제품은 ‘일일하우 프로틴밀’과 ‘일일하우 오트리치’ 2종이다. 이 밖에도 스틱형 젤리 제품인 ‘비건 파이토 골라겐 부스터 석류’, ‘비건 히알루론산 코코넛’, ‘비건 히알루로산 알로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