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7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제품 중 최초로 AI 기술이 적용된 '엔도브레인 아이(EndoBRAIN-EY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장내시경 검사 보조 AI 시스템 엔도브레인 아이는 딥 러닝을 토대로 약 395만 장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AI에게 학습시켜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이 병변에 대한 진단을 내릴 때 이를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엔도브레인 아이는 올림푸스의 소화기내시경 시스템 에비스 루세라 엘리트(EVIS LUSCERA ELITE)와 엑세라III (EXERA III) 모델에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이미 해당 시스템을 사용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고 있는 의료 시설에서는 본 제품만 설치하면 대장내시경 검사 시 간편하게 AI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