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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카카오헬스케어,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 업무협약

정밀의료 지식은행, 연구 및 임상 선순환 체계 구축 예정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과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단순 데이터뱅크를 넘어 데이터의 시각화, 요약, 통계 및 분석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대병원은 5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김연수 병원장과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에 그간 축적된 정밀의료 데이터 및 진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정밀의료 플랫폼인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한국형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한 병원의 선도적 임상연구 역량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헬스케어 경험 및 기술 융합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정밀의료 플랫폼(암·희귀·만성질환)을 개발하기 위한 상호협력 체계 수립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김연수 병원장은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통해 연구 및 임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시대 대국민 진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정밀의료 분야를 선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서울대병원과의 업무 협업을 통하여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를 기대하며, 병원과 당사의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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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2상 중간 분석서..." 안전.유효성 우수"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 2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많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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