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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전문 교육컨설팅사 ‘지명’과 업무협약

협회 전문교육 위탁 및 교육과정 개발 수행
산업 현장의 실질적 교육 수요에 효과적 대응 기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30일 제약전문 교육컨설팅사 지명(대표 권진숙·김진수)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전문교육 운영위탁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늘어나는 교육 수요 및 다양한 교육 과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명은 협회 전문교육 위탁과 교육 과정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협회는 제약바이오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지명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시장 및 제도 변화를 교육에 신속히 반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 교육연구센터를 총괄하는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약과 백신 개발 등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회는 산업계의 혁신성장과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센터는 의약품 전주기에 걸친 다양한 직무교육과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다른 어떤 교육기관보다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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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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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