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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국회의원, 질병관리청 방문 해 신종감염병 및 보건안보 강화 방안 모색



질병관리청(백경란 청장)은 지난 25일 김민석 국회의원과 아시아태평양 12개국 국회의원이 질병관리청에 방문하여 각국의 신종감염병 및 보건안보 강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국회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가 주최한 제6차 아시아태평양 국제보건 국회의원포럼(이하 포럼)*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었다. 
    
질병관리청에 방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회의원들은 질병관리청의 조직과 역할, 한국의 방역 대응 체계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질병관리청의 인체자원은행과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하여 한국의 방역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회의원들은 ’20년 9월, 질병관리청의 개청 과정에서 국회의 역할,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감염병 대응 시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 코로나19 외 다른 감염병의 감시체계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국회의원들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질병관리청이 그간 사스, 인플루엔자,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을 겪으며 조직과 역할을 재정립해 온 과정이 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피지(Fiji)의 보건복지부 장관이자 국회의원인 와카이나베테(WAQAINABETE) 의원는 “그간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에서 백신을 생산하여 국제적 공급을 확대해온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태평양섬 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제협력공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자”고 제안했다. 

포럼 의장으로 활동 중인 김민석 의원은 “우리나라 방역 정책이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수립되어왔음”을 언급하며,  “오늘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회의원님들이 질병관리청 방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주셨던 만큼, 오늘 방문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팬데믹 대응 체계를 더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며 많은 국가들이 질병관리 기관을 설립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며,  “각 국에 질병관리 기관이 설립되고 강화되길 바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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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