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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 관리하듯 '체력, 스트레스 극복, 사회적 관계, 자원봉사' 등 건강자산도 관리해야...웰빙 지수 높고 우울증 정도 낮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건강자산 가치와 웰빙 지수·우울증·건강관리 역량 연관성 분석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가 높을수록 웰빙 지수와 건강관리 역량이 높고, 우울 위험도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건강자산 가치가 높으면 운동·식단·삶의 균형·능동적 생활 등의 다양한 건강 습관이 더 긍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2021년 3월부터 4월까지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자산 가치와 웰빙 지수·우울증·건강관리 역량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23일 밝혔다.

  윤 교수팀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연간 소득, 건강자산 가치 가중치 등을 함수로 사용해 건강자산 가치에 따라 주관적 웰빙 지수와 우울증, 건강습관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추정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건강’을 △신체적(정상 체력) 건강 △정신적(스트레스 대처 및 기분 안전성) 건강 △사회적(사회 기능 및 대인관계) 건강 △영적(자원봉사 및 종교활동) 건강의 4가지로 분류해 설문을 실시했다.

  그리고 4개의 건강에 대한 가중치 점수와 연간 소득으로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를 산출했다. 이 건강자산 가치에는 체력, 스트레스 극복, 사회적 관계, 자원봉사와 같은 신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건강 자산이 포함된다. 

  이후 연구팀은 ▲주관적 웰빙 지수 ▲우울증 정도 ▲건강관리 역량 ▲11가지 건강습관과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와의 연관성(오즈비, aOR)을 다중회귀분석했다. 오즈비는 집단 비교 시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 차이가 유의미한지 그 정도를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

  분석 결과 현재 건강자산 가치가 높을수록 주관적 웰빙 지수가 약 4.3배 높은 반면 우울 위험도는 약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자산 가치가 높을수록 건강관리 역량(핵심·준비·실행 건강경영전략)이 약 1.7배 양호했으며, 운동·식이·긍정적 생각 등 11가지의 건강 습관이 약 1.8~3.2배 더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건강자산 가치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건강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건강자산 가치 모델은 건강 개선을 위한 개인의 역량을 진단하고 건강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초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호 교수는 “연구에서 보여준 건강자산 가치와 건강관리 역량의 유의미한 관계는 전 세계적 건강 문제인 노화현상을 건강자산 기반의 접근 방식으로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금융자산을 관리하듯이 건강자산 또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Nature 출판사의 ‘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편 ‘건강자산K’ 앱을 이용하면 개인과 기업, 지자체의 건강자산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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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정기주총서 전 안건 통과…“R&D·디지털 헬스케어로 성장 가속” 동아에스티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재확인했다. 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9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1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영업보고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7,451억 원, 영업이익 275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도 의결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행복세차소’와 관련해 사업목적에 세차장 운영업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의결권 대리행사 절차를 보완하고,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으며,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는 등 상법 개정 사항도 반영했다. 또한 주주환원 확대와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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