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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시장 열기 후끈 속 지난해 기능성 원료 인정 총 45건..2021년 대비 2배 증가

새롭게 인정된 기능성 원료는 35건, 인정된 원료 중 국내 개발 원료는 '22년 28건으로 역대 최다
기능성별로는 관절건강 > 체지방감소‧피부건강 > 인지기능개선‧혈중 콜레스테롤감소 순 인정
식약처,지난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 발표

지난 21년 기준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454억원으로 최근 5년간 20%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열기가 뜨거운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인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2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정 원료는 총 45건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고 이 중 새롭게 인정된 기능성 원료는 35건으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원료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후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원료 인정 신청 건수가 증가한데다 식약처에서 제공한'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한 제출자료 작성 가이드'로 보완자료 제출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인정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중 국내에서 개발된 원료는 28건으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가장 많이 인정됐다.

 2014년까지는 인정된 기능성 원료 중 수입 원료의 비중이 약 7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15년 이후부터는 국내에서 제조된 원료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 확대되고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의 단계적 의무화 정착으로 원료의 표준화 기술이 향상되어 국내에서 개발‧제조하는 기능성 원료의 인정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기능성 내용별 원료 인정 건수는 관절건강(8건), 체지방감소‧피부건강(각 4건), 인지기능 개선‧혈중 콜레스테롤 감소(각 3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원료 인정 신청현황은 체지방 감소(44건), 피부건강(37건), 면역기능(26건), 간 건강(17건), 갱년기 여성건강(15건) 순이었으나, '22년 신청현황은 근력개선(5건), 기억력‧인지기능‧갱년기 남성건강(3건) 등특정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에 대한 연구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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