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AI활용 진보된 코로나 치료제 연구

기존의 단백질 억제 방식 아닌 표적 치료 개발하기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치료효과가 더욱 분명한 단백질 표적 감염병 치료제를 개발해 또다시 닥칠지 모를 팬데믹을 대비하기로 했다.

기존 감염병 치료제는 RNA 의존적 RNA 중합효소와 특정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만으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케이메디허브는 ㈜칼리시(대표 최재문)와 단백질 구조분석 기술 및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파마코-넷’을 활용하여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연구를 시작한다.

양측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사업’을 통해 RNA 바이러스의 필수 효소 단백질을 타깃으로 바이러스 단백질을 직접 억제하여 효율적인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Gilead Sciences의 램데시비르, Merck의 몰누피라비르, Pfizer의 팍스로비드)들은 RNA 의존적 중합효소와 특정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서 치료 효과를 내고 있으나, 억제만으로는 치료제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코로나 이후에도 감염병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완벽한 억제를 위해서 신규 효소 단백질을 표적으로 약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진보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및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RNA 바이러스 필수 효소 단백질 기반의 치료제 개발 연구를 위해 케이메디허브와 칼리시가 힘을 합쳤다.

 ㈜칼리시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표적 단백질과 화합물 간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파마코-넷’을 개발하였다.

파마코-넷은 표적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활용하면서 바이오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접목할 수 있는 진화형 오픈플랫폼 형태로, 단시간에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본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구조분석팀(팀장 홍은미)이 주도하고 있으며 홍은미 팀장은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사업에서 공동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는 단백질 구조 분석 전문가다.

재단은 단백질구조기반의 신약개발 연구팀과 단백질 3차원 구조를 인공지능으로 해석하는 ㈜칼리시의 협업이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또 다른 팬데믹이 벌어지기 전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제 개발연구를 해둬야 한다”며 “단백질 억제 방식이 효과가 떨어진다면 단백질 표적 치료제도 연구해 다음번 팬데믹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김민관 회장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난제 슬기롭게 극복"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