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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남태평양 바누아투 공화국과 국회의장 일행 방문



남태평양에 위치한 바누아투 공화국 에스몬 사이몬 국회의장 일행이 지난 24일(월)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을 찾았다.

에스몬 사이몬 전 국회의장은 바투아투 공화국 국회의장과 대통령권한 대행을 맡은바 있는 최고위 인사로 지난 2016년 사절단으로 입국하여 고신대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아 수술치료를 받은바 있다. 이듬해에는 재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등 고신대병원과 7년 가까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에스몬 사이몬 국회의장 일행은 이번 바누아투 기독교 연합회 인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주한 바누아투 명예영사관과 부산시청, 국회를 방문 했다. 

사이몬 국회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두경부갑상선외과 김구상 교수가 초음파 검사를 비롯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수술 후 경과가 좋다는 말을 들은 사이몬 의장은 연신 감사를 표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16년부터 바누아투 에스몬 사이몬 국회의장 부부를 시작으로 국가 귀빈들에 대한 종합검진을 시행해왔으며,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까지인 3년 동안 정부 주요각료들의 수술과 치료를 한 바 있다. 

2017년 8월에는 바누아투 샬롯 살와이 수상 내외가 방한해 고신대병원에서 VIP 검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2018년 8월에는 오베드 모세스 대통령 내외가 고신대병원 외국인 전용병동에서 1박2일 VIP검진을 받아 바누아투의 수상과 대통령 내외가 모두 고신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은바 있다.

국가의 수장이 한국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은 흔치 않는 일이다. 특히 바누아투의 경우 호주와 뉴질랜드라는 의료 선진국이 있지만 바누아투는 2016년부터 이어져온 인연을 소중히 여겨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가까이 교류가 중단 되었음에도 또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이몬 국회의장은 “늘 고신대병원을 방문할 때 마다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바누아투가 먼 나라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고신대병원 의료진들이 바누아투를 방문하여 의료봉사와 함께 의료자문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병원이 함께 펼쳐온 민간교류 활동이 국가 간의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번 사이몬 국회의장님 방문을 통해 남태평양 국가에 대한 의료봉사 확대 차원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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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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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