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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모두 파이팅!”

국립암센터, 소아암 어린이 홈커밍데이 열어

“아프고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치료 잘 마무리해서 각자 이루고 싶은 꿈 모두 이뤘으면 해요.”

소아암을 극복한 김지성(21세,男)군의 씩씩한 음성이 수화기를 통해 들려왔다. 김 군은 치료를 마치고 사회에 진출한 아이들과 또 치료중인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월 15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소아암 완치자를 위한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경험담을 들려주기로 했다.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진료 1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http:// www.ncc.re.kr)와 사단법인 백혈병소아암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암센터 소아암 환자 부모들의 모임인 소망회, 현대카드,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후원하며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마친 환자 및 가족 100여명과 현재 치료중인 환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경험담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상태 씨의 진행으로, 국립암센터 소아암 경험자들의 희망메시지 낭독 및 완치자 공연, 각종 문화예술행사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박병규 소아암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치료과정을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축하를,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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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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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