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365mc는 소속 지점을 대상으로 ‘무균 모니터링 전문 간호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365mc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며 가장 까다롭게 신경 쓴 분야는 바로 감염 관리다.병원에서의 감염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특히 수술 중 감염은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365mc는 모든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무균 프로세스 모니터링 전문 간호사 제도(Aseptic Process Monitoring , APM전문 간호사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는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수술 환경을 평가 받기 위해 365mc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제도다. 365mc는 의료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다중 점검을 통해 수술실 환경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에 각각 위치한 365mc 5개 병원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수술 도구 세척 및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점검 과정은 1차적으로 내부 크로스체크 시스템에서 점검되며, 수술 환경 관리를 위해 수술 준비 과정을 기록한 디지털 영상 2차 점검을 시행하게 된다.
디지털 영상을 면밀히 다시 살피는 일은 소속 직원이 아닌 외부 전담 모니터링 인력이다. 이들은 경험이 풍부한 경력직 간호사로 꾸려졌다.
한편 '365mc 인도네시아점’ 개원을 앞두고 의료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국내 병원을 찾은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진도 외부 인력 모니터링 과정을 지켜본 뒤 “관리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는 평가를 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