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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남매간 경영권 싸움 漸入佳境...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나

유우평 前 사장측, "유주평 등을 채무자로 하여 가처분 신청" 했지만 기각 당해 일단 경영권 회복 빨간불, 본안 소송은 진행
유영제약, "유 前 사장 횡령 배임 경찰 조사" 공개...개인 비리 밝혀 망신 주려는 '의심' 안고 공개
배임 등 문제에 대해 유우평 전사장측 대응 따라 진흙탕 싸움 배제 못해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이 남매간 경영권 분쟁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境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여동생인 유영제약 현 대표인  유주평씨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전 유영제약  유우평사장이 " 횡령, 배임의 혐의"로 경찰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유영제약이 전격  공개 자칫 진흙탕 싸움으르 번질  공산도  커지고 있다.

유영제약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우평 전사장의 횡령.배임혐의와  관련 사법 당국의  조사가 진행중임을  공식으로 확인 시켜주는  절차를  밟았다.

그동안  유영제약은  유우평전사장의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 등에 대해 일체 공식 반응을  자제한 상황에서 유우평사장의 횡령 혐의 등을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유영제약은 그동안은 유우평 전사장의  법적 소송에  차분하게 대응했지만  최근  일부  언론에 "경영권 강탈"  기사가 나오면서  유 前 사장의  개인 비리 등을  공개,  망신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는 부담을 안고  공세적 자세로  전환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더구나  경영권  소송을  벌이고 있는 오빠인  유우평씨가 "경영권을  강탈 당했다"는 스텐스를  계속 유지하면서 가처분 신청에 이어  본안 소송까지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을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돼  유前 사장측의 반격 카드가  주목되고  있다.

유前 대표가  유영제약측이  공개한  횡령.배임과  관련  어떤  입장을  밝히느냐에 따라 경영권 분쟁은  법적인 문제와 별개로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남매간  흙탕물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유영제약은  "유우평 전 대표는 23년 4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주평 등을 채무자로 하여 가처분 신청을 하였으나, 23년 5월 4일에 모두 기각 당해 확정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경영권  박탈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특히 유영제약은  서울중앙지법 결정문을 인용 " 유우평 전 대표는 2023년 2월 24일 경에 자신이 선임한 변호사의 입회 하에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에서 즉시 사임하고 유주평 대표가 대표이사에 취임하는 것에 동의하고, 합의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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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외과 술기교육센터’ 구축..." 외과 수련 교육 높이는 계기"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11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외과 술기교육센터 구축기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외과 전공의들이 정밀하고 체계적인 수술 기법과 절차를 습득할 수 있는 첨단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로봇·내시경 등 센터 구축에 필요한 장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서울대병원 외과 술기교육센터’가 의생명연구원 5층에 들어선다. 이는 국내 최초의 단일 진료과 전용 술기교육센터로, 다빈치 로봇 콘솔과 내시경·복강경 시뮬레이터 등 첨단 수술 훈련 장비를 갖춘 전문 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은 외과 전공의뿐 아니라 현직 외과 의사들의 역량 강화 교육에도 폭넓게 활용돼, 필수의료 중심과인 외과 교육의 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이영술 후원인과 어머니 고(故) 김용칠 후원인은 “의료 인재를 키우는 일이 곧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는 믿음으로 서울대병원에 첫 기부를 전했다. 2015년 어머니가 작고한 이후에도 이영술 후원인은 그 뜻을 이어받아 18년 동안 젊은 의사들의 성장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 왔다. “젊은 의사들이 더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