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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佛 공립병원연합 공동구매조합 UniHA 경쟁입찰 수주

퀀타매트릭스(317690)는 프랑스 공립병원연합 공동구매조합(Union des Hôpitaux pour les Achats, 이하 UniHA) 경쟁입찰에서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경합에서 승리하고 입찰수주에 성공해 4년간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인 ‘dRAST’ 제품을 독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UniHA는 2005년 32개 대학병원센터와 20개 병원센터가 설립한 공동구매조합으로, 2020년 기준 972개 의료기관과 104개 지역병원그룹이 가입해 있다. 2008년 8억 유로(한화 약 1조 1,200억원)에서 2022년 59억 유로(약 8조 2,600억원)로 지속적인 조달예산을 증가시키며, 14년간 700% 이상 성장한 의료분야 핵심 구매조직이다. 특히 UniHA는 프랑스 공립병원 조달시장 규모의 90%이상 차지하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구매조합이다.

이번에 퀀타매트릭스가 선정된 입찰 분야는 1,100만 유로 (한화 약 154억원) 규모로, 향후 4년간 ‘혈액 배양 양성 샘플에 대한 그람음성 및 그람양성 박테리아의 신속한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입찰부문 독점 공급이다.

글로벌 경쟁사들이 모두 지원한 이번 UniHA 입찰에서, 임상적으로 의미있고 완결성을 가지는 그람음성 및 그람양성 박테리아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입찰 분야에 다른 경쟁사들을 제치고 퀀타매트릭스가 선정된 것은 신속 항생제 감수성 시장을 선도하는 퀀타매트릭스의 기술력과 존재감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판단이다. dRAST가 선정된 이유로는 ▲ 경쟁사중 유일하게 그람음성균과 그람양성균을 모두 커버하는 2종의 패널 보유, ▲ 전 자동화된 장비 제공의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 ▲ 유럽내에서 발간된 임상적 유용성 논문 보유, ▲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가 가져다 주는 병원 수익상의 이점 설명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혈액배양 양성액에서 바로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 시장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분야로 퀀타매트릭스는 해당 분야에서 미국,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사를 압도하며 유럽, 중동, 한국 시장 내에서 큰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항균제 감수성 검사는 60시간이 소요되지만, dRAST는 불필요한 준비과정 없이 수작업 시간을 최소한으로 단축시켜 검사시간을 최대 50시간 단축했고,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환자에게 적시에 최적의 항균제를 처방하여, 환자의 평균 의료비 및 재원일수를 감소시키고, 병상 회전율을 높여 더 많은 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럽 미생물 진단시장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는 미생물 진단시장의 본고장인 프랑스는 유럽에서 독일에 이어 2번째로 규모가 큰 연 46조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으로,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 규모만 2022년 기준 1억 2,700만 달러(한화 약 1,678억원)이다. 연 성장률이 5.6%에 달해 2029년에는 1억 8,600만 달러(한화 약 2,458억)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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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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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