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08년부터「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지역사회건강조사)를 산출하고 지역주민 건강실태를 파악하여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5개 권역 질병대응센터,17개 시·도의 258개 보건소, 35개 대표대학이 지역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5개 권역 질병대응센터: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건강생활실천율*은 전체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이나, 수도권역 내 건강생활실천율 건강격차는 코로나19 이전까지 줄다가 2020년 이후 증가하고 있으며 그 폭도 커지고 있다.
수도권센터(센터장 윤현덕)는 2023년 하반기부터 수도권역 지역사회건강조사와 약 220여종의 e-지방지표를 연계하여 심층분석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지역건강통계(건강생활·질병관리) 지표를 선정할 계획이다. ‘e-지방지표’는 지역현황 및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쉽고 편리하게 파악하고, 지역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통계청에서 개발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령화 수준과 건강문제, 안전문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선정된 결과를 통해 수도권센터는 2024년부터 수도권역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제시하고, 지역 간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역보건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간 보건사업을 연계·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