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사단법인 메디피스가 지난 1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MOU를 체결하고 해외 의료지원 협력 및 공동프로젝트 수행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교육과 인지강화, 해외 보건의료 프로젝트의 공동수행 등 다양한 교류로 지구촌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와 이념구현실장 이재철 신부를 비롯해 김승남 의료협력본부장, 오승민 사무국장, 강영석 메디피스 이사장, 신상문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 보다 체계적이고 열정적으로 해외 의료지원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의 노력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어지도록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메디피스는 보건의료활동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2001년부터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3성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의료지원 및 빈곤감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제비정부기구(INGO)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