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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o재단, ‘제5회 KIMCo TALK’ 성료

보스턴컨설팅그룹, 생성형 AI의 산업계 활용사례 및 발전방향 공유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지난 13일 ‘제5회 KIMCo TALK’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IMCo 재단은 글로벌 신약의 개발·사업화에 필요한 전문역량을 육성하기 위해 KIMCo TALK를 해마다 열고 있다. 이번 KIMCo TALK는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행사다.

보스턴컨설팅그룹 강재중 파트너와 김경훈 상무는 이번 행사에서 ‘Is Generative AI Transforming the Biopharmaceutical Industry?(생성형 AI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는가?)’를 주제로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도입 현황을 공유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생성형AI의 개념 및 제약바이오산업에 미치는 영향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생성형 AI의 도입 사례 ▲경영 측면에서의 고려사항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히 ▲제약바이오 연구, 개발, 생산 및 마케팅에서의 다양한 사례 발표와 전략적 방향 설정 ▲고객 및 내부 팀에 미치는 영향 고려 ▲운영을 위한 조직 변화 관리 ▲기술 플랫폼 및 기술 구축 ▲비즈니스 및 데이터 오너십 정의 ▲AI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 등 생성형 AI 도입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소개됐다.

발표 이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KIMCo재단 허경화 대표는 “이미 많은 글로벌 빅파마가 생성형 AI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봤을 때 제약바이오산업의 AI 활용은 선택 아닌 필수”라며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신속하게 제고하기 위해서 생성형 AI의 적용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강재중 파트너는 “생성형AI 도입 성공에 기여하는 가장 큰 요소는 조직과 사람들의 변화와 그를 추진하는 능력”이라며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보다도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 필요한 도구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생성형 AI 도입 시 조직과 운영 모델의 변화가 필수이며 변화 관리와 리더 교육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KIMCo재단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한 한국형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지난 2020년 8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59개 출연사의 출자로 출범한 재단법인이다. KIMCo는 지난 약 3년간 출연사의 집단 지성을 이용한 실험적인 모델로 공동 연구, 공동 개발, 공동 투자를 수행해 오고 있다.

KIMCo재단은 내년에도 KIMCo Talk 시리즈를 통해 생성형 AI를 비롯한 새로운 혁신 기술의 제약바이오산업 도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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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