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청이 위탁 운영하는 전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오경재)은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수행하는 '전국 특수·전문분야(공공의료) 의대생 현장 실습'을 지난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전라북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 분야 실습을 신청한 전국 의대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전라북도의 공공보건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공공보건의료 분야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전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주요 역할과 기능, 정책 및 기술지원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자원과 사례 경험을 공유하였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에 구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전용헬기 등 중증·응급의료 분야 정부 지정 사업의 현장을 차례로 견학하였다.
참가한 의대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그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실습 과정에서 진행된 모의 응급 상황 대처와 지역사회 의료네트워크 구축 방안 논의 등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진로 탐색과 필요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