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진료실 운영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전부터 소아 응급진료를 해 왔으나,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 부족으로 상시 진료는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이 평일에는 일년 365일 자정까지 교대로 상주 진료를 하며, 휴일(공휴일)에도 신속‧정확한 소아 응급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저출산과 지방인구소멸의 여파로 지방의 소아과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필수의료인 소아과 수가 개선 또한 지지부진함에 지방의 소아 진료의 여건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지만, 원광대학교병원에서는 4월 1일부터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상시로 볼 수 있게 됐다”며 “소아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 익산시와 정헌율 익산시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안전한 소아 의료 체계를 구축해 소아와 부모의 웃음을 지켜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진료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