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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3년 연속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5월 31일(금) 공개한 ‘2022년(3차)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부산백병원은 종합 점수 93.99점으로 평균을 상회하며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3차 평가대상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을 보유한 86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42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종합 점수 전체 평균은 90.71점으로 64기관(74.4%)이 1등급을 받았으며, 모든 지표에서 2차 평가 대비 개선됐거나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 평가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퇴원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입원 중인 환자’는 제외됐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입·퇴원 환자 전체를 포함해 평가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평가는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종합병원) ▲중증도형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총 8개 평가지표를 종합해 평가했다.

심평원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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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