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지난 3일부터 6일 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5차 세계피부과학회(WCD, World Congress of Dermatology)’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학회 내 전시 공간서 더마브이, 루트로닉 지니어스, 클라리티II, 헐리우드 스펙트라, 울트라 등 주요 제품들을 전시했다. 4일에는 자체 디너 심포지엄을 열고 스위스, 미국, 룩셈부르크 출신의 의사들이 실제로 적용한 임상 케이스를 참가자들에게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제품 인지도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WCD는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시작된 행사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는 4년마다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행사는 2019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 지식과 지식을 공유하고, 업계의 파트너들이 제시하는 최신 발전 기술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SK케미칼이 2022년 한 해 동안의 ESG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2010년부터 올해 13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에코 트렌지션(Eco-Transition)’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로의 전환 △기후변화 대응체계 강화 △AI기술력과 R&D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성과와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로드맵이 담겼다. 주목되는 부분은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영향평가)이다. 온실가스감축 노력 등을 명확한 수치로 국제인증을 받는 LCA는 친환경 전환의 핵심이다. SK케미칼은 올해 판매 예상 매출액의 84%에 해당하는 9개군 79개 그레이드의 제품에 대해 국제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LCA인증을 획득했고, 25년까지 모든 제품의 LCA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 5년간 해중합(Depolymerization) 기술 기반으로 생산된 리사이클 원료 사용 제품으로 약 1900억원의 탄소배출권(Carbon Credit)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은 또한 SK케미칼의 LCA인증 제품을 구매하는 기업과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해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는 '이철옥 아코뮤즈연주단'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한 여름의 아코디언 인생여행: 흥과 한, 그 상상의 바람 소리'이다. 한국인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아코디언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는 '이철옥 아코뮤즈연주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코디언 연주자, 이철옥 교수가 2015년에 창단한 전문 연주단이다. 이 연주단은 전국의 프로급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아코디언 전문가들과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국내 유일의 전문 아코디언 연주단으로서 아코디언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이철옥 아코뮤즈연주단'은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뮤지컬 형태의 퍼포먼스로 유명하며, 그들의 공연은 뉴욕 카네기홀, 예술의전당 등에서 선보여져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아코디언의 새로운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철옥 교수는 동국대 예술대학원에서 실용음악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제예술대학, 동아방송예술대학, 명지대학교, 체코브르노 콘서바토리, 남서울전문학교 등에서 아코디언을 교육하였다. 현재는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씨알에스큐브(대표 김기돈)는 임상 통계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임상 통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국내외 임상 통계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임상통계센터(MGH Biostatistics Center)의 부소장인 이항 교수와 씨알에스큐브의 정갑도 CSO(Chief Statistics Officer)가 연자로 나선다. 이항 교수는 씨알에스큐브의 자문 교수로 미국에서 응용통계학 교재로 사용되는 Springer 출판사의 "Foundations of Applied Statistical Methods"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항 교수가 'A Glimpse of Statistical Methods for Vaccine Evaluation'을 주제로 펜데믹 상황에서 진행된 COVID-19 백신 임상시험의 통계적 분석법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특히,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개발 사례 연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공중보건위협에 대한 대비를 내실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질병청 대표 포럼으로 「건강한 사회 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감염병 재난, 기후변화 등 공중보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질병관리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로,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 근무자 등 포럼 주제에 맞는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하며, 질병관리청 유튜브 아프지마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1차 건강한 사회 포럼은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7월 14일(금) 개최 예정이며, 김록호 세계보건기구(WHO) 과학부 표준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단국대학교 권호장 교수 등 국내 전문가의 발표와 환경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토론(좌장 홍윤철 교수(대한예방의학회장))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제1차 「건강한 사회 포럼」 개최에 이어 제2차, 3차 포럼을 각각 올해 9월, 11월(예정)에 개최하고, 2024년에도 정례적으로 「건강한 사회 포럼」을 지속 운영할 예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국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7월 6일 창립 2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봉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2년 회원의 뜨거운 열망으로 출범한 의정연이 어느덧 청년이 되어 새로운 이름과 함께 중형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말하며, ‘다가오는 의료의 미래를 맞아 국민건강 증진과 회원 권익을 지키는 연구를 통해 좋은 의료제도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료정책연구원은 창립 이래 현재까지 보건의료 정책과 회원을 위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의료계의 싱크탱크의 역할 수행과 함께 의료계의 여러 현안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한 임직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료정책연구원의 새 명칭을 통해 보건의료계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문석균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의료정책연구원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에 맞춰 중형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는 실천전략을 발표하였다. 마지막 행사로 이필수 회장, 우봉식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정책연구원 현판 제막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이날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신석 교수, 전남의대)는 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류마티스 질환의 전문가로서 학문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통한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할 것을 선포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이 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을 새롭게 제시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취약하던 시대에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1981년에 설립되었다. 지난 40여 년간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현재까지 440명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양성하면서 국내 류마티스 질환 진료를 세계적인 수준까지 높여왔다. 다양한 전문 분야에 걸친 950여명 회원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하였다. 더불어, 지난 40년 간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류마티스 질환 정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다만, 이러한 사명과 목표가 가시적으로 정립되지 않아 학회 회원과 국민이 공
케이메디허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항암제 안전성평가 관련 연구를 통해 2023년 대한약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발표상,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안전성평가팀 서요한 박사, 이주희 박사로 수상내용은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수행하는 기초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플랫폼을 확장하고 유효물질을 도출하는 핵심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서요한 박사는‘전립선 및 구강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수상하였으며, 염소이온채널을 통한 대량고속스크리닝(HTS)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하여 항암제로 사용될 수 있는 초기물질을 발굴한 내용으로 전립선 및 구강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통로를 제시하였다. 이주희 박사는 ‘항암 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TEAD 팔미토일화(palmitoylation) screening 시스템 구축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TEAD 팔미토일화를 억제하는 물질을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또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 가능성을 보여 주목 받았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과 국제근골격재생 심포지엄에서 콜라겐을 이용해서 3차원 섬유구조체 제작 기술에 대해서 발표한다. 2023년 7월 7일 제2회 국제근골격재생 심포지엄은 케이메디허브와 경북대학교 국제재생의학연구소 그리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이다. 근골격은 인체의 근육, 인대, 뼈 등을 말하며,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질환 발생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국제근골격재생 심포지엄은 근골격계 질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학술회의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콜라겐을 이용해서 3차원 섬유구조체 제작 기술에 대해서 발표하고 이는 3차원 콜라겐 섬유구조체는 세포의 증식과 분화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재생하기 위한 인체삽입형 의료기기로 사용될 수 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 (전체 단백질 중 25 ~ 35% 차지)이며 조직을 재생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소재로 알려져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체지방유래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콜라겐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발된 공정으로
강직성 척추염은 허리에 통증과 뻣뻣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척추나 천장관절 주변 염증으로 시작돼 뼈와 뼈가 만나 움직임을 담당하는 관절을 사라지게 해 움직임에 심한 제한을 발생시킨다. 목이나 엉덩관절 등에도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형석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허리 통증으로 휴식 시 증상이 나아지는 대부분의 퇴행성 허리 통증과 달리 휴식을 취한 후에 증상이 심해지며 이 때 움직일수록 통증과 뻣뻣함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곱추와 같이 등이 굽어지는 자세의 변형을 보이며 심해질 경우 심호흡이 어려워지고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단 한 가지 방법으로 진단될 수는 없다. 휴식 후, 특히 아침 기상 직후 심한 요통을 호소하는 임상 증상과, 허리뼈의 유연성을 확인하는 쇼버 검사 등의 이학적 검진, X-ray 및 MRI 등의 영상 검사, HLA-B27 유전자를 확인하기 위한 피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단된다. 초기에는 다른 질환과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많아 진단이 늦어지는 일도 흔하다. 김형석 교수는 “증상에 따라 적재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