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이 몽골 현지에서 굵직한 주요 의료기관과 회사들과 잇따라 MOU를 체결하며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7월 7일 오전 몽골울란바타르 몽골국립암센터(병원장 에데네쿠) 대회의실에서 의료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신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유헬스케어센터 관계자가 동행했고 몽골국립암센터 측에서는 에데네쿠 병원장을 비롯하여 쿠렐수크 교학처장, 울란치멕 행정처장, 난딘테섹 국제진료 팀장이 참석했으며, 고신대병원 외과에서 연수를 수행했던 닥터 니얌수렌 간빌렉, 친조릭 문크자갈, 앙흐도 동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이상운)는 6월 29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제2차 참여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오동호 의협 의무이사가 사회를 맡았다. 또한 윤서영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 이상범 대한개원의협의회·중랑구의사회 의무이사, 정명관 정가정의원 원장,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김종구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 시작 된지 어느덧 3년이 넘었다. 그동안 참여한 많은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하게 방문진료의 소임을 다해주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조비룡 교수는 “최근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참여 회원들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로 강의를 진행한 윤서영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개요’에 대해 발표했다. 윤서영 사무관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연계사업인
경희대한방병원 문상관, 권승원, 이한결 교수팀은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주요 약재인 단삼의 지표성분 salvianolic acid B 함량에 따른 신경보호 효과를 분석한 논문이 SCI급 학술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단삼은 경희대한방병원에서 뇌경색 예방 및 치료목적으로 개발한 한약제제 거풍청혈단의 주요성분이다. 문상관 교수 연구팀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재배한 5개 비교군의 단삼의 salvianolic acid B 함량과 각 단삼으로 조제한 거풍청혈단의 신경보호효과를 급성 뇌경색 동물모델인 permanent middle cerebral artery occlusion (pMCAO) 에 투여하여 뇌경색 부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한국 및 중국 약전 기준 이상 salvianolic acid B 함량을 가진 우수한 품질의 단삼을 사용한 거풍청혈단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한 뇌경색 부피의 감소, 즉 신경보호효과를 나타냈지만, 약전 기준 이하인 저품질의 단삼을 사용한 거풍청혈단은 대조군과 신경보호효과의 차이를 나타내지 못하였다. 한약처방은 여러 가지 한약재의 구성으로 이루어지는데 좋은 약재를 사용할 때 한약의 효과가 더욱 증강될 수 있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규명한 것이
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 대표이사 강희철, 표형배)이 7일 공시를 통해 증자비율 2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며,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204만8052주, 우선주 72만1798주이고 증자 후 총 발행주식수는 우선주를 포함하여 416만7275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 25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8월 14일이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8월 31일(목)까지 외래, 응급실, 입원 등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한다. 지난 6월 20일 진행된 인제학원 이사회에서 서울백병원 폐원을 의결한 이후, 각 부속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8월 31일까지 서울백병원 환자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원내 공지를 비롯하여 전화나 문자를 이용해 외래 및 입원, 예약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종료일 및 진료, 각종 서류 발급 등을 안내하며, 입원 중인 환자의 타 병원 전원 지원 등 진료 관련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수련 중인 인턴들과의 면담을 통해 형제 백병원 또는 타 병원으로의 이동 수련을 적극 지원하여 수련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며, 사업체 검진, 임상 연구 등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형제 백병원으로 이관, 사업장 및 지자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년간 서울백병원은 1,745억원(의료이익 기준)의 누적적자가 발생했다. 인제학원은 “서울백병원의 역사와 상징성, 그리고 환자 진료에 대한 책임 등을 고려하여 수년간 경영정상화 노력을 해왔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각 그룹사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경영 기조를 보다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통해 10년 후인 2032년, 그룹사 합산 매출 5조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의 미래 핵심성장 동력 3개 기둥은 ‘혁신신약 R&D’와 ‘글로벌’,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로 압축된다. R&D 부문에서는 ‘랩스커버리’를 포함한 지속형 바이오신약과 더불어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 및 mRNA 기반의 새로운 모달리티 를 토대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고, 제이브이엠과 북경한미약품, 혁신신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AI와 디지털 빅데이터 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 인수 추진 등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탄탄한 캐시카우를 만들어 낸다는게 체질 개선의 골자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같은 그룹사 중장기 전략을 포함한 신성장동력 육성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올해를 지난 50년간 한미가 지향해 온 ‘글로벌 한미’ 실현을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권순영)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9일간 인도네시아 파푸아(Papua)주 울릴린 지역에서 의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의료봉사를 표방하는 고려대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단장 조원민)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2017년부터 현재까지 벌써 일곱 번째를 맞았다. 7년 동안 의료봉사단의 혜택을 받은 현지 주민들의 수만 8,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조원민, 성형외과 김덕우, 감염내과 박대원 교수를 중심으로 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건강한여성재단, 줌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 등 총 25명이 참여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PT.BIA 법인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했다. 현지 주민들의 주된 질환은 노동과 관련한 근골격계 질환과 2017년 의료봉사단 방문 초기에는 많지 않았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과 함께 임신과 관련된 산과 질환이 많고, 날씨 및 노동 환경과 관련된 피부 질환도 다수 관찰되고 있다. 이에 의료봉사단은 외과, 내과, 산부인과, 치과 등의 진료 과목들을 개설하였으며 올해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신경외과 석훈‧양인철‧이호준‧신동성‧김범태 교수)이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학술대회(ASCENT 2023)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석훈 임상 강사는 ‘스텐트 리트리버를 이용한 원위부 대뇌동맥에서 5mm x 17cm 크기의 초기 분리 및 이동 코일 회수(Retrieval of Early Detached & Migrated Coil with a Size of 5mm x 17 cm from Distal Cerebral artery Using stent Retriever)’를 주제로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중 발생했던 합병증을 뇌혈관내치료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극복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023년 국가폐암검진기관 제3차 권역센터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미나는 △국가폐암검진사업 개요ㆍ현황(김열 국립암센터 교수) △Lung-RADS 판정기준ㆍ이상소견 관리(전북대학교병원 진공용 교수) △효율적인 금연상담과 지역 금연지원 인프라 소개(울산대학교병원 나승원 교수) △폐암검진 사후 상담률 증대 방안(아주대학교병원 이규성 교수)등 주제 발표시간과 Q&A 시간으로 일정이 구성됐다. 2일 차 진행된 워크숍에는 폐암검진 권역 질관리센터(전북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아주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이 한자리에 모여 권역별 폐암검진 질관리센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하여 폐암검진 판독 지원 및 질관리 정보시스템 활성화, 검진기관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웅그룹의 협력사 재활운동 전문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대표 서정원)의 운동지도자 전문교육기관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운동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카데바 해부학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카데바 해부학 교육은 국내 최고 카데바 실습 시설을 갖춘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렸다. 교육에 참여한 40명의 운동지도자 수강생들은 의생명산업연구원 김상현 교수의 지도하에 근육, 인대, 뼈, 신경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동작에 따른 인체 작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데바 해부학 교육은 해부 실습실에서 근육과 뼈, 신경, 인대의 작용과 모양, 결 등을 직접 확인하고 만져볼 수 있는 ‘핸즈온 카데바 클래스’와 현장 수업이 부담스러운 수강생을 위해 실시간 고화질 중계로 학습하는 ‘스크린 카데바 클래스’로 진행했다. 카데바를 활용한 해부학 교육은 일반 교육자료로 습득하기 힘든 부분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어, 이 교육을 받은 운동지도자들은 각 현장으로 돌아가 운동 지도 시 도움이 된다. 전문적인 학습을 통해 부상이 발생할 수 있는 기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동작에 따른 관절의 마모 등 퇴행성 질환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