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2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9,046명, 2차접종자 28,855명, 3차접종자 240,50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594,919명, 2차접종자수는 43,878,415명, 3차접종자수는 25,787,293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20명(치명률 0.87%)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743명, 해외유입 사례는 26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3,01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62,983명(해외유입 24,234명)이다.
당뇨병에 걸렸을 때 정기적으로 꼭 해야 하는 검사가 안과 검사다. 당뇨병의 합병증 중 가장 무서운 질병이 당뇨망막병증(망막의 미세혈관 손상)이기 때문이다. 당뇨병 진단후 30년 이상 된 환자의 약 90% 이상, 15년 전후의 경우 약 60~70%가 이 병에 걸린다. 이에 세계 각국의 실명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주대병원 안과 송지훈 교수(사진)는 당뇨망막병증에서, 특히 심각한 시력저하의 원인인 당뇨황반부종을 앓고 있는 환자 70명의 81안을 대상으로, 안구 내 덱사메타손 이식제(dexamethasone implant) 주사치료 후 빛간섭단층촬영(망막 및 맥락막 정밀구조 촬영) 검사결과와 맥락막 두께의 변화를 분석했다. 덱사메타손 이식제는 당뇨황반부종의 치료에 최근 많이 사용되는 안구 내 주사치료제다. 그 결과 7주, 14주 째 망막중심부인 황반의 부종 호전이 관찰됐으며, 맥락막 두께도 유의하게 감소하고, 최대 교정시력도 유의하게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맥락막 두께가 황반부종의 호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맥락막의 두께가 얇아질수록 황반부종이 크게 호전됐으며, 이들 환자에서 시력 회복 효과가 컸다. 특히 덱사메타손 이식제 치료
삼일제약(000520)이 추진해 온 안과영역 특화 전략 성과에 힘 입어 2021년 점안제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하며, 2020년 대비 33%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안과영역에 강점을 가진 특화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안과영역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왔다. 자체 개발 제품은 물론 미국 앨러간(Allergan), 프랑스의 떼아(THEA), 니콕스(NICOX S.A)와 같은 안과 전문기업들과 연달아 제휴를 맺으며 안과영역 제품을 보강했다. 현재 삼일제약은 안구건조증치료제, 녹내장치료제, 인공누액제(인공눈물), 항생 안약, 항알러지 안약, 결막염치료제 등 29종의 점안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190억원에 불과하던 점안제 매출이 2021년 400억원까지 성장하며, 전체 매출액의 24.5%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부로 자리잡게 됐다. 특히 2021년 출시한 앨러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와 인공누액제 ‘리프레쉬플러스’는 출시 첫해 각각 63억원과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단숨에 안과영역 주력품목이 됐다. 앨러간의 ‘레스타시스’는 약 4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제품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사진 좌), 홍연희 교수팀이 자궁내막종 제거 수술 전 난자동결 등 가임력 보존 치료를 받는 것이 향후 임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자궁내막종은 자궁 몸체에 위치해야 하는 ‘자궁내막’ 조직이 난소에 유착해 증식하며 형성된 낭종(물주머니 모양의 혹)으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등 심한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난소의 기능을 떨어뜨려 임신과 출산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고, 매년 발병률이 증가해 난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자궁내막종은 크기가 일정 수준 이상이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제거 수술을 받게 되는데, 낭종을 절제 또는 소작(열로 태움)하는 과정에서 유착 부위의 정상적인 난소 조직이 손실되고, 이로 인해 한 차례 저하된 난소 기능이 더욱 크게 감소하며 가임력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문제는 이와 같은 위험성을 대비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수술 후 불가피하게 가임력을 상실하거나, 난임에 대한 두려움으로 막연히 수술을 미루는 환자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피에이치씨(057880)는 계열사인 필로시스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Gmate Covid-19 Ag’에 대한 국내 내수용 조건부 제조 허가를 획득해 국내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신속진단방식으로 현재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다수 국가에서 사용 중이다. 피에이치씨는 최근 태국, 독일, 러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서 신속진단키트의 허가를 획득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식약처 조건부 허가까지 승인되면서 코로나 19에 대한 우수한 진단기술력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조건부 허가는 필로시스가 기존 사업인 혈당측정기에 대한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만 보유하고 있고, 신속진단키트의 GMP는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에 대한 심사는 현재 진행중이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이번 조건부 허가는 내수 허가와 동등하며, 회사는 2024년까지만 GMP 인증서를 제출하면 되는 것이다”라며 “기존 혈당측정기와 신속진단키트가 같은 3등급의 의료기기이고, 해외 인허가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월하게 마무리 될 것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가 제15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생명공학∙화학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은 국내 우수특허 기술을 장려하고 지식재산 강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에이치이엠파마는 ‘PMAS(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 이하 PMAS) 방법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장내 환경 개선물질 스크리닝 방법’ 특허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해당 기술은 사람의 분변을 채취, 배양하여 장내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복제장에 다양한 후보물질을 적용하고, 복제장 내의 미생물군집(마이크로바이옴)과 미생물 유래 대사체를 분석하여 최적의 개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별하는 메타스크리닝 기술이다. 또한, 한 사람의 분변으로 하나의 플레이트에 총 96가지 장환경을 복제하여 여러가지 프로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어, 개인별 장균총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스크리닝으로 제약, 건기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프로탄바이오는 녹십자웰빙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한 신약개발 전문가 김점용 부사장과 한컴헬스케어에서 진단키트 사업을 총괄한 오택규 이사를 새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CTO를 맡게 될 김점용 부사장은 회사의 전체 연구개발을 총괄하면서 면역세포 항암치료제인 CAR-T와 폐암진단 등의 진단키트 사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점용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웅제약, 중외제약을 거쳐 녹십자웰빙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증상 발생 후 병원 내원시간 지연이 장기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전도의 ST분절 상승 여부 유무 따라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과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NSTEMI) 으로 나누어 진단하게 된다. ST분절상승 심근경색은 심장의 큰 혈관이 막히는 경우로 주로 심한증상이 나타나며,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은 작은 혈관들이 막히는 경우로 상대적으로 증상이 미미한 경우도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안태훈 교수(사진), 차정준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NIH)에서 ST분절 비상승 급성심근경색증 약 6,500명을 3년간 추적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ST분절 비상승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증상이 발현된지 24시간이후 병원에 도착하는 경우 장기 사망률이 급증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그동안 뚜렷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던 코로나19감염병 시대의 급성 심근경색증 사망률 증가 추세에 대해, 코로나19 창궐 이후 병원진료를 꺼리는 경향이 밀접한 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ST 분절 비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가 코로나19 재택치료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치료 방침이 병원, 생활치료센터 치료에서 재택관리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확진자에게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 지역 일차 의료기관의 참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서울시 구로구 등 5개구에서 동네 의원이 재택환자를 관리하는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시범사업이 시작되었다. 서울시에서는 24시간 당직모델로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별 의원에서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담당하고, 심야시간에는 7~10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환자를 관리하는 방식과 야간에 서울시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와 응급대응을 담당하는 두가지 방식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부의장은 2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로부터 적십자 회비모금 감사패를 받았다. 평소 김기덕 부의장은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안전과 감염병 대응 정책개발, 민생지원협력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매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적십자회비 납부율 공개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모금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자치구별 모금 확대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적십자회비 모금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기덕 부의장은 “이름을 바꾸며 계속되는 코로나 위기로 시민 여러분들의 피로감은 쌓여가고 취약계층은 더욱 소외되는 시기에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