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단장 우봉식)은 오는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각 정당(대선 후보)에 보건의료분야 정책공약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제20대 대선 후보자의 보건의료 정책공약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유권자들이 각 정당과 대선후보별 가치와 철학, 보건의료분야 정책을 판단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고자 활동하고 있다.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의료계 3인, 학계 3인, 소비자 및 환자단체 2인, 언론 3인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평가단은 회의를 통해 보건의료 현안 사항들을 검토하고 각 후보(정당)에 보낼 정책질의서를 작성하였다. 향후 평가단은 대선 후보별 보건의료 정책공약을 비교·분석하여 유권자들이 지지후보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판단자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가단에서 결정한 정책평가 방법을 통해 후보별・정책별 평가결과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질의서에는 주요 보건의료 현안인 대형병원 환자쏠림과 지역격차,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방안, 초고령사회 대비 의료체계 강화 방안, 필수의료 분야 지원 방안, 보건의료
만나지 못해도 안부전화가 꼭 필요한 이유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남녀노소 구분 없이 우울, 불안, 자살생각 등 정신건강에 빨간 불이 켜져 있다. 그 바탕에는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일상생활의 중단‘이 있다. 평소 해오던 취미활동, 운동, 사람과의 어울림 등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종일 집에만 머물다보니 운동량이 저하되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심리적인 힘도 적어진다.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수는 가족의 지지와 정부/지역사회의 정확한 정보전달 등이 가장 필요한 심리사회적 지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자살생각이 있었던 사람들은 주변에 심리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없다는 응답이 높았다.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어느 정도의 불안과 분노, 우울감은 정상반응으로 경험하는 심리적 상태이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누구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소통은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서 명절기간 직접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SNS, 전화 등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고 지지하며 격려하는 등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며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화순전남대병원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1일 병원장을 대신해 봉영숙 간호부장과 성명석 총무과장이 아동복지시설인 ‘화순 자애원’, 노인복지시설인 ‘화순 효사랑감로원’과 ‘사평 예랑의집’ 등 3곳을 방문해 각각 100만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이래 18년째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영숙 간호부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광주·전남지역 방역에 위기감이 더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이다보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될 수 있는데 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존 림)는 24일(월)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간 기준 매출 1조 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주 확대 및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032억원 증가(+34.6%)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2,445억원(+83.5%)이 늘며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최초 흑자 발생 후 4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기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CAGR)은 69%에 달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공장 가동률 상승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20년 25%에서 2021년 34%로 증가했다. ※영업레버리지 효과: 고정비가 큰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일정 정도를 넘어서게 되면 매출액 증가 대비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효과 4분기 매출은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완제의약품(DP)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0억원(+18%) 증가한 4,4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억원(+39%) 증가한 1,28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주주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방국립대병원 최초로 해외환자 원격협의진료(이하 원격진료)를 시행한 후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2월22일 부정맥을 앓고 있는 몽골 환자를 진료한 후 3명의 원격진료를 추가로 진행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조형호 교수는 지난 4일 섬유성 이형성증을 앓고 있는 몽골의 20대 남성을 화상으로 진료했으며, 만성부비동염을 앓고 있는 몽골 70대 여성도 원격진료했다. 또 지난 18일엔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우즈베키스탄의 20대 남성을 진료하는 등 지금까지 총 4명의 원격진료를 진행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순환기내과 이후 이비인후과 또한 원격진료를 진행해 국제적으로 탁월한 의료수준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원격진료를 마친 조 교수는 “외국인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화상을 통한다는 것 외에 다를 게 없어 불편함은 없었다”며 “원격진료에 대한 막연함이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앞으로도 어려움 없이 진료할 수 있을거 같다”고 말했다. 서형연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장은 “원격진료를 한번 시작해보니 경험이 쌓일수록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전남대병원의 원격진료 시스템을 더욱
흉부외과 전문의이면서 우리나라 의료∙바이오∙공학등 과학기술발전과 산업발전, 글로벌융합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대의대 선경교수가 2021년 ‘고려대 MBA 자랑스러운 교우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MBA는 1963년 설립 이래 2021년 100기를 배출하고 2023년 설립 60주년을 맞이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 최고 MBA’, ‘최근 11년 연속 국내1위 MBA’의 수식어가 말해주듯 ‘가장 선호하는 인재의 산실’로, 이제 국내 최고의 자리를 넘어 Asia 1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대 MBA경영대상은 탁월한 ‘기업가정신’과 ‘경영능력’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모교를 빛낸 교우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MBA 교우회(회장 정현식,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고려대MBA경영대상’ 자랑스러운 교우상등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선경교수는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 맡아 운영하면서 효과적인 조직 경영과 혁신 및 융합 등에 관심이 많아, 2005년부터 낮에는 수술과 진료에 집중하고 저녁에는 MBA 석사과정에 도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였다. 그 결과 한국형 인공심장개발과 생명구조장치
직역간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보건의료체계의 붕괴를 초래하는 간호단독법의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0개 단체들이 24일부터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릴레이 1인 시위의 첫날인 24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과 김경화 기획이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등이 나섰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1인 시위에서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보건의료 각 직역들이 의료법에 정한 업무범위에 따라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위해 추진되는 간호단독법의 부당성을 국회와 국민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사 단체가 OECD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96개국이 간호단독법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실제 OECD 38개 국가 중 27개 국가가 보유하고 있지 않고, 국가별 입법 형태의 다양성으로 법 존재 여부를 명확히 구분해 단언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을 때 96개국에 간호단독법이 존재한다는 간협의 주장은 틀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간호단독법 왜곡 가짜뉴스 유포의 주체는 오히려 간협”이라며 “잘못된 정보로 호도하지 말고 간협이 주장하는 간호단독법
대웅제약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의 임상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메사르탄, 암로디핀 그리고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맥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임상의학저널)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임상의학저널은 심장·심혈관 관련 임상을 포함해 모든 의료분야의 임상연구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다. 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20세~80세의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26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올로맥스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내용이다. 4주 동안 환자들에게 올메사르탄 40mg을 1일 1회 경구투여하고, 이어서 8주 동안 ▲올로맥스 복용군(106명)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병용군(106명) ▲올메사르탄과 암로디핀 병용군(53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8주간 1일 1회 경구 복용시켜 그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올로맥스 복용군에서 올메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병용군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이 현저히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연구를 통해 올로맥스 복용군이 올메사르탄·암로디핀 병용군 대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척추관절이 굳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동반되는 뼈 손실과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팀이 CT를 이용한 골밀도 측정법인 정량적 전산화 단층 골밀도 검사(QCT 검사)을 통해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골밀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척추가 강직되면 주변 척추체의 골밀도는 감소하고, 인대는 골화되어 외부 충격에 특히 더 약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강직이 시작된 환자는 보다 적절한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결과는 지난해 SCI급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 척추 주변 골강직이 척추체의 골밀도 저하 가져와 강직성척추염은 방치하면 등이 굽고 목이 뻣뻣해지는 질환이다. 주로 20~40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강직이 시작되면 되돌릴 수 없으며, 통증과 강직으로 인해 움직임이 불편해지면서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된다. 또한, 동반되는 뼈 손실과 골밀도 저하로 인해 골절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팀은 지난해 정량적 전산화 단층 골밀도 검사(QCT검사)를 통해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척추 주변의 골강직이 오히려 척추체의 골밀도
명문제약(주)은 “제품군 강화 및 매출액 증대를 위해 소화기계, 근이완계, 중추신경계(CNS) 등 차별화된 개량신약 개발/도입을 진행하여 22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근이완계 품목으로 100억대 매출을 기록중인 명문 에페신정, 에페신서방정의 New Series로, 에페리손염산염서방제제에 아세클로페낙 성분을 합친 복합제이며 적응증은 근골격계 연축성 통증의 치료이다. 서로 다른 두 약제의 용법 일원화 및 서방정 제제를 이용한 복용편의성 증대로 통증시장의 blockbuster 제품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소화기계 품목으로는 PPI 성분에 제산제가 합쳐진 복합제이며, 적응증은 미란성 역류식도염의 치료이다. PPI 계열은 약효 발현에서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리며, 야간에 산 분비 억제가 잘 안 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제산제를 합치면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제약은 PPI 제품으로 “에스프롤정”을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30억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PPI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화기계, 근이완계 개량신약 개발 품목들은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하였으며, 연내 허가취득 및 발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