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뇌졸중 신약의 임상 3상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신경세포 보호 약물의 임상 3상 시험으로는 캐나다 신약 개발기업 노노의 네리네타이드(NA-1)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에서는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와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23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내원 초기 CT 혹은 MR 영상에서 중등도 및 중증 허혈성 뇌졸중으로 판정된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뇌졸중으로 뇌혈관이 막히면 뇌에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가 과량으로 방출, NMDA 수용체를 자극해 뇌신경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또 혈관이 재개통 되면 생성되는 유해물질인 활성산소에 의해 뇌신경세포가 추가로 사멸하면서 환자는 영구장애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 동안 수많은 글로벌 제약사가 NMDA 수용체 또는 활성산소 가운데 하나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선도 기업 뷰노(대표 김현준)는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77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KCR 2021)에서 자사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6종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행사에서 뷰노는 350곳 이상의 임상현장에서 도입되어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는 검증된 솔루션들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의료인공지능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첫 개설된 AI 스테이지에서 최신 연구결과와 임상적용 사례를 전달할 예정이다. 뷰노가 이번에 전시할 제품은 영상의학 분야에서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제공하는 6가지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으로, 국내 20곳 이상의 중대형 의료기관에서 활용되는 실시간 의료문서작성 인공지능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ASR™(VUNO Med®-DeepASR™)은 참석 의료진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프라인 전시 부스에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수골 X-ray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판독시간은 최대 40% 단축시키고, 판독 일치도를 15% 이상 향상시키는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지난 4년 간 목디스크 환자는 14만명이 증가했다. 한 해에 목 디스크로 치료 받는 사람만 100만이 넘는다. 디스크는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니지만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숫자는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디스크는 정확히는 병명이 그 자체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목뼈(경추)와 목뼈 사이를 연결해주며 충격을 흡수해주는 일종의 연골조직을 일컫는 게 디스크다. 목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이 목 사이의 추간판이 이탈하여 통증과 기능상의 문제를 유발하는 질병을 의미한다. 목 디스크는 보통 퇴행성 변화 때문에 일어난다. 나이가 들면 디스크 내 수분 함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디스크의 탄력성이 감소되면서 복원력 또한 줄어들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가벼운 외상을 입거나 불량한 자세를 오래 취하면 그대로 디스크가 후방으로 돌출한다. 돌출한 디스크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우리가 흔히 일컫는 ‘디스크’다. 디스크는 ‘퇴행성’ 질병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보통은 중장년층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젊은 층에서도 목 디스크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자료에서 찾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 인터넷 이용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이정민, 서울대병원 교수)가 오는 9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KCR2021(제77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을 개최할 예정이다. ‘Leading patient-centered digital healthcare’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이번 KCR2021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4일간 전일 일정 ‘하이브리드’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일정 축소 및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 KCR2020과는 달리 KCR2021은 4일 전일 일정으로 온라인을 접목한 현장 중심의 학술대회로 개최한다. 회원 간 소통을 증진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가 가능하도록 오프라인 학회를 정상 진행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내외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 진행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KCR 조직위원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되는 KCR2021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학회는 모든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며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든 대회 상주 인원은 사전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KCR2021 대표 프로그램 이번 KCR2021에는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 입원한 유기된 신생아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된 후 극적으로 구조된 신생아가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한지도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이 신생아의 안타까운 사연이 보도된 후 많은 후원 문의가 병원으로 전해졌다. 보도 당일부터 현재까지 넘칠 정도의 후원 물품이 속속들이 도착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 물품이 전달됐다. 청주에 온 김에 아이를 위해 기저귀를 전달해주러 왔다는 인천의 아무개씨는 병원 출입구에 물품을 맡겨두고 부끄럽다는 한 마디를 남기고 사라졌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6살 김준수 군은 아이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어머니를 졸라 청주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를 통해 물티슈를 전달했다. 김준수 군은 아직 서툰 글씨로 ‘아기야 건강하개 지내’(아기야 건강하게 지내)라고 박스에 적어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맘 카페 등에서 아이의 회복을 기원하며 많은 물품을 보내왔다. 대외협력실 신영덕 실장은 “아이를 위해 정말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물품이 전달되었고, 아이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가 무사히 퇴원할 수
인천의료원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생활 지원사업’에 나섰다. 30일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미추홀노인복지관과 주안노인문화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휴관 연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부식물품 200상자를 전달했다.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건강생활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인천의료원 ▴인천시 사회서비스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이 연계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소외계층의 의료지원서비스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특히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선정한 홀몸어르신 등 의료소외계층 대상자의 건강증진과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전문의를 포함한 약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행정팀, 감염관리팀으로 구성된 의료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네비팜은 스트레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NVP-1704(L. reuteri NK33과 B. adolescentis NK98 복합물)’의 우울, 불안 및 수면 개선 임상 연구 결과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Nutrients(IF: 5.717) 최신호에 게재되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임상 결과는 Nutrients 최신호에 수록된 422개 논문을 대표하는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어 국내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네비팜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및 불안 증상을 가진 건강한 성인 156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8주, 위약대조,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임상 시험 결과 NVP-1704의 섭취는 우울 증상 평가(BDI, 벡 우울 척도)에서 섭취 4주와 8주째, 불안 증상 평가(BAI, 벡 불안 척도)의 경우 섭취 4주 째부터 대조군 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면의 질(PSQI,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 및 불면증(ISI, 불면증 심각도 지수) 평가 결과 섭취 8주째 수면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특히 입면시간 및 주간기능장애 개선 효과가 우수함이 확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행동발달증진센터와 공립특수학교 봉대가온학교(교장 김연옥)가 8월 30일 특수교육대상자의 체계적·효율적 의료지원 및 행동중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진희 부센터장, 봉대가온학교 김연옥 교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으며 인사말, 협약서 서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의료지원 및 재활 등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행동 문제 및 의사소통 지연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정보 제공 및 자문, ▲특수교육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홍보, 교육, 제도개선, 프로그램 개발, 기관 운영에 대한 자문 및 상호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자녀와 아빠가 함께 하는 일상의 사물을 활용한 맞춤혐 놀이 프로그램 '성북 랜선 슈퍼맨 놀이터'를 9월 4주(매주 토요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맨 놀이터'는 성북구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족을 위해 기획한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족을 위한 과자탑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일상의 사물을 활용한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또한 '랜선 슈퍼맨 놀이터'에 이어 올바른 훈육법을 알려주는 '랜선 슈퍼맨 육아톡톡 콘서트'도 10월15일(금)에 선보인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본부장 윤명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높아지고 역할의 변화가 커졌다” 면서 “가족의 화합과 행복을 경험하도록 이번 아빠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으니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의 치아는 사랑니까지 포함 32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치아 각각의 역할과 기능이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치아 하나가 소실되고 망가지게 되면, 인접치, 대합치들이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악안면 외상은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이다. 교통사고, 운동 경기, 낙상 등 원인은 다양하다. 통상적으로 아래턱, 위턱보다 치아를 포함하고 있는 골 부분의 외상 혹은 연조직 부위의 열상, 타박상, 찰과상 등이 잘 나타난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부러진 뼈를 잘 정복하고 고정한 후 다시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주요 초점이지만, 다른 부위의 골절에 비해 턱은 윗니와 아랫니가 다시 잘 맞물리게 위치시켜주는 것 또한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맞물리는 교합을 고려하지 않고 골절 수술만 진행할 경우, 회복 이후 교정치료 등 부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교정치료는 치아를 움직여 윗니와 아랫니를 잘 물리게 교합을 개선하는 치료다. 만약 부정교합이 심하거나 골격적인 부정교합을 동반한 경우라면 치아만 움직여서는 치료효과를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