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치주과 윤정호 교수가 치과 골다공증과 같이 불량한 골질에서도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임플란트 골유착 향상을 위한 새로운 표면 기술을 공동개발 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정호 교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메가젠임플란트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골형성 및 골유착을 증진시켜 골다공증과 같은 식립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일 수 있는 임플란트 표면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의 상위 5% 저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Dental Research (IF:6.116) 9월호에 ‘Osteoconductivity of porous titanium structure on implants in osteoporosis’)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J Dent Res. 2021 Sep;100(10):1178-1185,) 공동연구에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홍지연 교수,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고석영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원식 박사, 인하국제의료센터 장윤영 박사 등이 참여했다. 고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치아상실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서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상실에 대한 통상적이고 성공적인 치료방법으로 자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및 기업 100’ 리스트에 올랐다고 밝혔다. UN SDGs협회는 인류가 직면한 사회, 경제, 환경, 기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지원·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리더 및 기업’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포브스 글로벌 2000 △포춘 글로벌 500 △타임 100 △월스트리트저널 지속가능 100 △국제상공회의소(ICC) 보고서 △GRP(기후변화 대응 및 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 인증 기업 △각 기업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을 토대로 세계 주요 리더 2000명과 기업 3000곳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UN SDGs 협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UN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및 UN SDGs 이행 △지구환경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의지, 친환경 녹색산업 추진 △질병 등 보건 위기 대응 활동 △ESG 경영 및 리더십, ESG 활성화 및 가치 창출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성 및 소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인 ‘퓨어스템 오에이 키트 주’에 대한 1/2a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8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1상 임상 시험에서는 최대18명의 골관절염 시험대상자에게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에 대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게 되며, 2a상 임상시험의 경우는 총 50명의 골관절염 시험대상자에게 안전성이 확인된 두 시험약 용량군에 대한 6개월간의 유효성을 위약군과 비교할 수 있는 디자인 되었다. 장기추적조사와 연계하여 12개월 시점에서의 유효성도 탐색하도록 하였다. 이번 임상은 ICRS 3등급에서 4등급에 해당되는 중등증의 골관절염 환자에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 주’의 슬(무릎)관절강내 단회투여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연골재생을 포함한 구조적 개선 및 통증관리의 유효성 탐색을 하게 된다. ‘퓨어스템 오에이 키트 주’는 동종 제대혈 줄기세포와 이종의 무세포성 연골기질로 구성되어 있는 융복합제제로, 슬관절강내 1회 투여를 통해 골관절염의 궁극적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배요한 임상개발본부장은 “골관절염의 경우 아직까지 질환의 근본적 치료제가 없어 증상완화를 위한 약물치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추진 중인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전북 권역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협력 병원인 예수병원 및 원광대병원과 함께 도내 거점병원형 의료지도체계를 구축하는데 첫 발을 내딛었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사가 스마트 기기를 통한 지도의사의 통제 하에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응급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시범사업은 2015년 7월 개시돼 수도권 및 대도시 위주로만 진행돼왔고, 급성심장정지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및 대도시와 지방도시의 응급환자 생존율은 심한 경우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 격차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의료지도 인력에 대한 항목과 스마트의료지도 앱 사용 환경에 대한 항목 등 필수요건을 충족하며 급성심정지환자에 대한 24시간 현장전문소생술 의료지도 제공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회(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 KOHBRA Study)는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 매뉴얼’ 개정판을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2012년 첫 출간에 이어 9년 만에 최신의 유전성 유방암 정보를 보완 추가하여 개정판을 기다리던 관련 전문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저명한 유전성 유방암의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한 이 책은 ▲유전상담의 과정과 심리적 측면 ▲과거력 및 가족력 청취 ▲가계도 작성 ▲유전자변이 위험도 예측 ▲유전자검사의 윤리적 문제 ▲유전학 용어 정리 등의 내용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후반부에 실린 ▲검사 전 상담과 동의서 작성 ▲유방암의 위험요인과 유전성 유방암 파트에서는 실제로 상담하는 것처럼 집필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담았다. 유전상담은 유전자검사의 필수적인 요소로 유전상담을 받는 사람의 심리적 측면, 가족 관계 및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고 유전성 암 또는 관련 유전질환의 치료와 발생감시 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연구회는 이 매뉴얼을 통해 의료진과 유전상담사와 내담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성 혼수 합병증 동반된 말기 간경화로 고통 받고 있는 60대의 장애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떼어준 20대 딸의 효심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이식혈관외과 최수진나 교수팀은 지난 11일 이들 부녀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현재 딸의 간을 받은 아버지 A씨는 병실에서 순조롭게 회복 중이며, 딸 B씨는 수술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회복해 지난 24일 퇴원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던 부녀에게 심장재단과 전남대병원 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의 의료비 지원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A씨는 간경화로 지난 2013년부터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후 건강관리에 주력했다. 하지만 이미 몸 상태가 많이 악화된 상태였기에 호전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의식저하로 수차례 응급실에 실려 오는 등 갈수록 안 좋은 상황만 되풀이 됐다. 최근엔 병세가 더욱 악화되자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생각한 딸이 이식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라 생각해 고민하지 않았다”는 B씨는 “당신도 지체장애를 갖고 계시지만 평생 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오빠, 그리고 나까지 돌보며 고생하신 아버지에게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시험 첫 피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식약처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후 약 3주만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첫 임상3상 투약이다. 첫 피험자 투여로 본격화된 GBP510의 임상3상은 향후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 14개 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만 18세 이상의 국내외 성인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인 GBP510을 GlaxoSmithKline(GSK)의 펜데믹 면역증강제(Adjuvant)와 혼합해 28일 간격으로 2회 근육 투여하는 방식이다. 국내 임상은 고대 구로병원, 고대 안산병원, 고대 안암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 동아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연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칠곡 경북대병원, 이대 목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9일 다양한 의료 현안 및 회원들의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찬 강의를 주제로 제18차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3,000여명의 회원이 학술대회에 참석했으며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가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필수평점 2점 포함, 총 6평점 수강이 가능하여 면허신고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강의는 총 4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와 3부는 통합강의, 2부와 4부는 강의장을 둘로 나눠 A강의장은 임상·학술 주제, B강의장은 노무·세무·보험·의료정책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 되었다. 1부 첫 세션는 경기도의사회 김영준 의장과 아주대학교병원 한상욱 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COVID-19. 치료와 예방. 어디까지 왔나? ▲진료현장 다빈도 의료법 위반 상담사례 관련 필수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제34대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은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에서 4년째 의료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진행한 ▲진료현장 다빈도 의료법 위반 상담사례 강의에서는 동료의사들이 의료법을 알지 못해 겪은 억울한 사례들을 직접 상담하고 도움을 주면서 체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법 강의가 진행되어 회원들의 큰 호응을
그림을 통해 작가는 "희망이 가득찬 우주에 생명이 태동한다. 대지에서 터져 나오는 생명이 붉은색으로 만연하다.깊고 강렬한 에너지가 순식간에 궤도를 틀어온다. 샷을 날리는 존재의 환희가 승리의 전당으로 상승한다"며 희망을 화두로 표현하고자 하지 않았을까 감히 생각해 본다.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벌써 1년을 훌쩍 넘기고 있다. 피로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어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는 10월이면 가능할까. 전국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당초 목표대로 달성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게다. 희망의 빛을 억지로라도 찾아 보자. 여기에 더해 없는 시간을 내서라도 푸른 잔디와 호흡하면서 희망의 끈을 조여 보면 어떨까. 김영화화백은 누구? 김영화화백은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민국 여성 미술전 금상, 미술세계 대상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국 최초 골프 화가라는 닉네임이 붙은 김화백은 골프라는 운동을 화폭에 담아 예술로 승화시킨 개척자이기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청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급병실료 심사 강화’를 통해 국민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의원급 의료기관 중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상급병실료를 청구하는 기관수와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상급병실만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상급병실료 청구사유 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 (’19.1분기)기관수 36개소, 진료비 2억6천만원 → (’21.1분기)기관수 193개소, 진료비 72억7천만원으로 늘어났다. 자동차보험심사센터는‘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청구된 상급병실료가‘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제2장 제6조’의 진료수가 인정 제외대상에 ‘치료상이나 병실의 사정으로 부득이한 경우’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심사하기로 했다. 심사 시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진료기록부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하거나 현지확인 심사 등을 통해 확인하는 등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의료법의‘의원급 의료기관’은 주로 외래환자 대상의 의료행위를 하는 기관으로 정하고 있고, 자동차보험은 원칙적으로 상급병상에 해당하는 입원료는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예외적으로‘치료상이나 병실의 사정으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