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이유 없이 계단을 오르거나 빠른 속도로 이동할 때 숨이 차고, 가슴 통증이 주 증상인 5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비후성심근증(비대성심근증), 일반 심장질환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돌연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김욱성 교수팀은 최근 비대해진 심장근육을 절제하는 심근절제술 100예와 99%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심근절제술은 혈관을 막고 있는 비대해진 근육의 일부를 떼어내 막혀 있던 혈관의 통로를 넓혀주는 수술이다. 100번째로 수술을 받고 지난 11월 퇴원한 나여진氏 (女46세, 美거주)는 몇 년 전 어머니가 비후성심근증 수술을 받았고 13년부터 부정맥질환 약을 복용하고 치료받고 있었지만 1년전 어머니와 같은 비후성심근증 소견을 받았다. 비후성심근증이 유전적인 질환으로 알고있어 약물치료와 주기적 검진을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가 가슴 답답함이 수술을 해야할 정도도 심해져 바로 수술을 결정했다. 나氏는 “수술 후 가슴이 뻐근하고 답답하던 증상이 바로 사라지고 지금은 계단도 오르내릴 만큼 바로 호전 돼 신기하다” 며 의료진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100예 수술은2013년부터 20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33.52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주 물량의 20%인 14만 주를 대상으로 총 469만 2,920주가 접수됐으며, 총 청약증거금은 약 1,408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혁신신약의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질환 영역을 타깃으로 하는 우수 후보물질을 확보한 뒤, 정확하고 효율적인 임상 개발 후 신속하게 사업화 및 수익 창출을 실현하는 ‘개발 전문 (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사업 모델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관련 1.5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향후 추가적인 글로벌 기술이전 실현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전문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신약 개발 선순환 구조를 공고화하는 한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 ▲표적항암
고혈압.심근경색 전문의약품인 (주) 한독의 '트리테이스정 2.5밀리그람'이 회수 조치됐다. 식약처는 해당제품에 대해 낱알식벌 표시 오류로 자진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하면서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임상시험 계획서와 다르게' 임상시험을 하다가 보건 당국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최근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내년 3월11일까지 3개월간 해당 임상시험 대상자모집을 중지시키는 무거운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에따라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임상시험을 당분간 실시할수 없을뿐만 아니라 약사법 위반 등 대학병원으로서 지켜야할 도리를 저버린 것에 대한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한·중·일 3국 보건부장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건강하고 활동적인 고령화’와 관련하여 각국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ICT를 통한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과 관련하여, 박능후 장관은 ICT가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보건의료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보장성을 높이고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정한 ICT를 활용하여 투입비용 대비 높은 의료접근성 보장 및 국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3국 장관들은 14일에 국민건강보험공단(원주)을 방문하여 ‘ICT를 통한 효율적인 건강보험 가입자 통합 관리’에 대한 주제 발표를 듣고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3국 장관은 ICT를 통한 체계적인 건강보험 가입자 자격관리와 나아가 가입자 개개인에게 필요한 건강 및 복지 서비스로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였다. 또한, ICT를 이용한 건강보험제도 운영에 있어 가입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적극적 보안체계를 구축ㆍ운영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2차 한·중·
정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의료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기여한 공로로 잇달아 상을 받았다. 정원장은 지난 13일 국회의사당 귀빈실에서 열린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가 주최하고, (사)우리민족교류협회가 주관한 이 시상식에서는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가 특별공로대상을 받는 등 정치·외교·안보·산업·언론·교육·의료 등 각 분야별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장은 최근 복지TV 호남방송이 주최한 ‘제1회 방송대상’에서 명의 부문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고, 지난 9월에는 MBC 등이 후원하고 (사)대한무궁화중앙회가 주최한 ‘제28회 대한민국무궁화대상’ 시상식에서 의학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원장은 뇌종양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고 있다. 약 5천여건의 뇌종양 수술과 SCI급 논문 200여편을 포함한 300여편의 논문 저술 등 뛰어난 진료와 연구실적을 보여왔다.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두개저외과학회 회장,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을 맡는 등 중책을 맡아 학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해왔다. 특히 2004년 화순전남
중국 사천성 성도시 양로서비스협회(회장 황재군) 회원과 기업인들이 최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을 방문, 선진 의료역량을 살펴보고 암검진 프로그램 등에 관해 협의했다. 황회장 등 20여명의 방문단은 최신 암진단·치료장비를 비롯해 진료 시스템과 치유환경 등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살펴봤다. 해외환자들의 치료현황과 국제적인 의료 경쟁력에 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광주에 있는 중국총영사관(총영사 손현우)의 전남권 지정병원이기도 했고, 지역내 중국 유학생들을 위한 의료 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는 점에 더욱 주목하기도 했다. 특히 화순군내에 중국의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정율성의 모교, ‘주자학’ 시조인 주희의 증손자로서 고려시대에 망명해온 주잠의 위패 등이 있는 ‘주자묘’, 소설 ‘삼국지’의 적벽대전에 나오는 명칭과 동일한 ‘적벽’ 등의 명소도 있다는 설명에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 의사이자 기업가인 황재군 회장은 “한국의 호남지방 내륙에 있고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병원의 주변환경이 서로 비슷해 호감이 크다”며 “병원의 첨단 의료시스템이 놀랍다. 중국내 노인 인구와 암환자들이 날로 늘고 있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천성 성도시는 중국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우 및 내방객, 직원들에게 추위를 이겨내고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12일 전북대병원 1층 로비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티브로드 전주방송이 주최하고 C채널이 주관하는 겨울 맞이 환우사랑 캐롤 콘서트로 내방객 및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이날 공연에서는 △호남신학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보컬 김은영과 재즈 사중주단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에서 ‘미스터리 하수빈’으로 출연한 팝페라 가수 김하은 △JTBC ‘팬텀싱어2’ 팝페라 오디션편에 출연한 팝페라 가수 김지원 △바수니스트 김새미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인연 △한숨 △빗속에서 등 가요뿐만 아니라 △O Holy night △Let it snow 등 캐롤곡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콘서트 종료를 앞두고 선보인 앙코르 공연에서는 전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캐롤 ‘징글벨’을 관객들과 같이 부르며 감동의 무대로 마무리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김미청 팀장이 최근 사회보장정보원 주최 ‘진료정보 교류사업 추진 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팀장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 보건의료정보 표준 확립과 진료정보 교류 확산 등에 기여했다. 특히 협력병원 의뢰 환자의 초진 대기일 단축, 진료 회송의 활성화 촉진, 협력병원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병원의 수익증대, 환자와 협력병원의 만족도 향상에도 공헌했다. 진료정보 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진료정보 교류에 동의한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정보와 진단·투약 등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상호간 전자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한미약품이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손 세정제 ‘한미 프레쉬 핸드워시’를 출시했다.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독감 등 감염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올바른 손 씻기는 동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미 프레쉬 핸드워시는 피부임상시험을 통해 식중독이나 호흡기 감염 등의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에 대해 각각 97.7% 및 87.3% 항균력을 인증받았다. (㈜글로벌의학연구센터)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레몬 추출물, 라임 추출물 등 10가지 이상의 식물 추출물과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세정 후에도 보습 효과가 유지된다. 약산성(pH 4.4~5.4) 성분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pH 밸런스를 유지해 남녀노소 건강한 손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허브향의 대용량(300ml) 제품으로 오래 쓸 수 있으며, 프리미엄 미세 펌프가 장착돼 있어 한번만 펌핑해도 촘촘하고 풍성한 거품으로 부드럽게 세정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품 출시 배경에 대해 “최근 독감이나 미세먼지 등 문제 때문에 손 위생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했다”며 ”현재 시판중인 손 소독제 ‘한미 99.9% 프레쉬 세니타이저 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