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증은 중추신경의 일부분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나타나는 증상으로 척수는 목(경추)과 등(흉추), 허리(요추) 일부에 존재하는데, 이곳에서 척수 신경이 눌리면서 발병한다. 대표적인 척수증 증상은 손과 발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마치 중풍이 생겼을 때 마비가 오는 것처럼 손이 둔해지고,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진다. 대부분의 환자는 마비가 오면 뇌에 이상이 생겨 뇌경색 또는 뇌졸중 같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긴 줄 알지만, 경추 협착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척수증이 생기는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나 인대가 커지고 불필요한 뼈가 자라서 척추관을 누르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발병 초기에는 목과 어깨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팔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목 디스크 초기 증상과 매우 비슷해 경추 척수증 환자들이 목 디스크가 발병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집에서 옷을 입는데 작은 단추를 채우는 것이 예전 같지 않고 어렵게 느껴지거나 똑바로 걷기 힘들거나 손을 완전히 폈다 쥐는 동작을 빠르게 할 수 없거나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 경우에도 경추척수증으로 인한 마비가 진행된 경우로 빠르게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 동탄시티병원 척추센터 임상윤원장은 “경추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12월 18일(수) 원내 강당에서 ‘제4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사전접수를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한 2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 호스피스환자의 신체증상 및 통증관리 △ 말기암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 △ 말기암환자 및 보호자와의 소통기술 △ 임종간호 및 사별가족 관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암환자에 대한 아로마치료 △ 말기암환자의 정신증상관리 등 호스피스 자원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 됐다.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 지난 18일 ‘사랑잇기 공모전’ 수상작 시상을 끝으로, 독거노인 건강 증진 캠페인 ‘2019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 5탄 – 건강한 사랑잇기’를 성료했다 ‘건강한 사랑잇기’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업존이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착한 화이자링크(PfizerLINK)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이하 독거노인센터 혹은 센터)와 연계해 전국의 소외된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했다. 특히, 화이자업존의 1:1 화상 디테일링 채널 ‘화이자링크(PfizerLINK)’를 이용하는 의료진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화이자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봉사활동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실제 한국화이자업존과 독거노인센터는 ‘건강한 사랑잇기’ 프로젝트를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프로그램과 건강 관리 개념을 접목, 19,400여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인 전화 통화 및 가정 방문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정보가 담긴 ‘건강관리 가이드북’을 전달하는 프로그
피씨엘㈜(대표 김소연, 241820)은 졸겔기술(SG CapTM)을 이용해 서울시 산학연 협력 과제 ‘다중면역센서기반 현장용 면역진단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반려묘 주요 감염병 다중 항체진단키트개발 및 실용화연구’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반려묘의 주요 감염질환 5종에 대한 현장용 다중항체를 발견해, 혈액 한 방울로 5종의 병원체에 대한 항체를 진단하는 고감도 현장진단키트 개발과 인허가과정 추진을 통해 진단키트의 상업화와 실용화가 주요 목표다. 특히 실제 수요자인 동물검사수탁기관과 협력하게 돼 과제 성공과 함께 매출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반려동물 의료시장의 예상규모는 2021년 7조 원에 달하며, 특히 서울 내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고양이를 키우는 여성의 증가로 반려묘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외국 기업의 다중항체 진단키트가 주도하고 있고 기존의 단일 진단키트는 많은 체혈량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낮은 성능과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피씨엘의 다중면역진단 플랫폼 기술은 검사 가능한 항목이 늘어나며,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소량의 체혈량으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어 그 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구청장 김정식)에서 인천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위탁 기간은 3년(2020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운영해오고 있다. 센터장은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이진 교수가 맡는다. 인천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증진(인식개선을 통한 정신건강서비스 이용 제고,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및 개입 강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 ▲중증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통합(조기 집중치료로 만성화 방지, 중증·만성 정신질환자 삶의 질 향상)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사회 구현(전사회적 자살예방 환경 조성,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미추홀구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등에 대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앞으로 생명존중 사업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다중면역진단 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9년 제3차 신기술 인증 수여식’에서 ‘감염성 질환의 고감도 다중검출을 위한 3차원 SG CapTM 기술’에 대한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 은 “i) HIV-HBV-HCV-HTLV 면역진단 시약의 식약처 4등급 허가 완료, ii) 신규 파이프라인 제품의 임상 진행 및 완료, iii) 진단 장비의 소형화 및 라인업 확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2015년 받은 인증을 2021년 말까지 연장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보건신기술 인증기업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보험급여책정시 5% 추가가산, 해외규격인증, 해외시장진출지원, 세계일류사업 인증사업 지원,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지원 등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의 각종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기간연장을 받게된 인증 기술인 “3차원 SG CapTM 기술”은 혈액 속에 있는 특정 질병의 바이오마커를 다중이면서도 고민감도로 고정화시킬 수 있는 원천플랫폼 기술로 이미 30여개국에 특허로 출원 및 등록되어 있다. 현재 이 SG CapTM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개발이 완료되어 연달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CS(고객만족)혁신팀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만족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만들어가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고객인권지원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CS혁신팀이 3기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총 22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CS혁신팀 3기는 △내부고객만족 △외부고객만족 △대외적이미지향상 이렇게 3가지 주제를 나눠 맡아 문제를 파악하고, 아이디어 개진 및 개선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들은 내부고객만족을 위한 직원식당과의 소통 및 메뉴 개선, 외부고객만족을 위한 채혈・채뇨실 대기 공간에 대한 개선 그리고 대외적이미지향상을 위한 대중교통(버스) 시스템 개선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진행한 혁신활동 결과를 발표하며 큰 공감대를 얻었다. 전북대병원 고객인권지원실은 CS혁신팀 4기 팀원을 모집해 새로운 개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CS혁신팀 3기에서 진행이 완료되지 않은 활동도 끝까지 완수할 계획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CS혁신활동은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만들어가고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병원 직원들의 자발적 노력 중의 하나다”며 “꾸준한 CS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산부인과 홍유미 전공의가 제15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은상에 선정된 홍유미 전공의의 수필 ‘희비의 진통실 앞에서’는 분만실에서 만난 정반대 상황의 두 환자를 통해 얻은 생각을 솔직하게 집필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산부인과 전공의 3년차로 근무하고 있는 홍유미 전공의는 다른 모든 수술이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유일하게 기다림의 대상인 ‘분만’을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산부인과를 선택했다. 하지만 산모들의 웃음소리로 행복한 아침을 맞을 것이라 믿었던 필자의 기대와는 달리 진통실 앞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많은 상황들과 맞닥뜨린다. 홍유미 전공의는 같은 시간 분만실에 도착한 두 환자의 사연을 통해 생명의 탄생에 대한 의미와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소명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전공의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른 분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환자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배려의 마음으로 인술을 펼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