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은 6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사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어린이 환경보건’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사업단은 아토피피부염의 발생, 악화, 지속 및 합병증 발생에 관한 실내외 공기 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 관리 정책의 현재와 미래가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였다. 안강모 센터장은 “환경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도 아토피환경보건센터는 아토피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가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의생명연구원 채수완 교수(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센터장/전북의대 약리학)가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채수완 교수는 최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암예방학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2020년 대한암예방학회를 이끌게 됐다. 1996년에 창립한 대한암예방학회는 암 예방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고자 모인 기초 및 임상분야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국내 암 예방에 대한 학문적 연구 발전에 힘쓰고 해마다 다양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외 연구자 및 학술단체와의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채수완 교수는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Post Doc를 마친 뒤 현재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 미국 메릴랜드주 한국무역통상부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장, 보건대학원장, 대한약리학회 회장, 한국생물물리학회 회장,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한약리학회 신풍호월학술상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성산 장기려기념사업회(이사장 손봉호)는 故성산 장기려 박사(이하 장기려 박사) 서거 24주기를 맞아 20일 오후 4시 1동 3층 예배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신수인 총회장, 손봉호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옥수석 이사장,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 부산서구 공한수 구청장, 부산서구의회 이석희 의장, 장여구 교수(유가족 대표), 이건오 박사(후학 대표),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5일은 크리스마스이자 옥탑방 의사, 바보의사, 마음까지 치료한 의사, 선한사마리아인, 국내최초의 간 대량 절제술 성공,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보험조합 청십자조합 설립, 참의사, 참스승으로 알려진 장기려(1911~1995)박사 타계 24주기이다. 한국의 슈바이처로도 잘 알려진 장기려 박사는 1928년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95년 12월 25일 성탄절 타계하기까지 가난한 자들의 주치의로 헌신하며 현대 대한민국 의료사의 대표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동화작가 정란희는 장기려 박사를 아름다운 의사, 프로의사, 우정을 소중히 여긴 참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춘원 이광수는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오는 26일 프로야구 SK와이번스 구단을 초청해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을 사나이’ 박정권 코치와 ‘인간 잠수함’ 박종훈 선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팬사인회에 앞서 인하대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만나 직접 준비한 구단 마스코트 ‘와울’인형을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힘을 북돋아줄 계획이다. 팬사인회는 오전 11시부터 인하대병원 1층 로비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팬들은 사인볼과 간식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SK와이번스와 함께 2015년부터 ‘행복드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과 구단은 캠페인 참여 선수가 홈런이나 승리를 기록할 때마다 각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을 기부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 박정권 코치는 2015년부터 총 57개의 홈런을 기록해 약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훈 선수는 평소 다양한 기부활동과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2019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하는 등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췄다. 인하대병원은 이들의 기부에
지역의 낙농인들이 불우 암환자들을 돕기 위해 10년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후원금을 기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남지역 낙농인들의 친목모임인 낙농연합회내 ‘일사천리회’ (회장 서정범. 제일목장 대표) 회원들은 최근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을 방문,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후원금 500만원씩을 병원측에 기부해왔다. 이번에는 새해를 앞두고, 100만원을 증액한 600만원을 미리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불우한 암환자 치료비와 생활안정자금 등으로 쓰이고 있다. 곡성·나주·영암·함평·해남 등 전남 각 지역에 거주중인 ‘낙농연 일사천리회’ 회원들은 총 17명.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3시간 정도 젖소를 돌봐야 하고 오후 4시 이후에도 어김없이 같은 일과를 반복하다보니 회원간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우의와 단합심만은 탄탄하다. 서정범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암환자들을 돕자고 뜻을 모아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온 지 어느덧 10년째를 맞는다”면서 “회원들의 열의로 매번 모금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주소지가 ‘일심리’라는데, 우리도 한마음”이라며 미소지었다. 이 모임의 회원인 박석오(전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오늘 화이자의 챔픽스 물질특허(특허 제 408138호) 관련 제네릭사들을 대상으로 특허법원에 계류 중이었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금번 특허법원의 판결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챔픽스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챔픽스(바레니클린 타르타르산염)와 염을 달리한 위 제네릭사들의 제품이 속한다는 결정이다. 이번 특허법원의 판결에 따라, 챔픽스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취지에 맞게 2020년 7월 19일까지 물질특허(특허 제 408138호)로 보호받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의약품의 특허권은 관련 현행 법률에 의하여 충분히 보호받아 마땅하며,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이번 특허법원의 합리적인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권리가 존중되고, 그 가치를 인정 받아 제약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의 CP(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AA를 받은 한미약품이 6년간 이를 이어가며 최장기 AA등급 유지 기록을 달성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매년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CP등급 평가에서 제약업계 최고 수준인 ‘AA’를 재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첫 ‘AA’ 인증을 받은 2016년부터 이번 인증의 유효 기간인 2021년까지 6년간 AA등급을 계속 유지하게 됐다. 2007년 전사적으로 CP를 도입한 한미약품은 2011년부터 컴플라이언스 부문을 독자 업무화하고, 실시간 CP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병행하는 등 CP 관련 제도를 사내에 시스템화했다. 한미약품 임직원은 매년 CP TEST에 응시, 우수자 추천을 통해 인센티브를 받는 한편, 인트라넷(사이버 CP존)을 통해 CP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 ‘클린경영신문고’를 운영해 내부고발시스템을 활성화하고, CP규정 위반 시 제제를 통해 강도 높은 CP규정을 준수하는 제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매년 4월 1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제정하고 전 임직원이 모인 교육현장에서 자율준수 실천과 윤리경
고려대학교 제15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12월 20일(화)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 문규영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장 등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이 내세운 기치인 ‘초일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명의의 양성, 구성원들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세 병원의 역량이 분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최고의 병원, 의과대학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택 총장은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안암병원장을 역임하며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기획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은 물론 부정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우리 의료원의 대표 명의”라며, “신임 의무부총장의 뜨거운 열정과 훌륭한 인품으로 통계적인 성과를 넘어 진정한 인술을 펼치는 사람 중심의 의료원, 초일류 KU Medicine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