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2019년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0일 법무부로부터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에 따라 우수 유치기관 지정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외국인환자에게 의료비자(전자사증) 발급을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외국인환자는 그동안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 진료예약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복잡한 의료비자 발급 절차를 거치면서 불편을 겪어 왔다. 앞으로 인하대병원을 찾는 외국인환자들은 간소화된 비자 발급과 진료 등으로‘원-스톱(One-stop)’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외국인환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2017년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기관 인증(KAHF), 2019년 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 지정 등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원장은 “인하대병원은 2009년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홍보와 편의성 개선에 힘써왔다”며 “법무부가 선정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서 앞으로 외국인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국내 대학병원 및 관련기관과 손잡고 의료 빅데이터 연구 자유지대를 구축한다. 1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빅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CDM) 관련 ‘헬스 빅데이터 연구 자유지대’를 위한 대규모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 간 ‘CDM(Common Data Model) 연구 자유지대(RFZ, Research border-Free Zone)’의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것으로 참여기관은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아주대병원, 원광대병원,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 강원대병원,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등 6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기관 연구자들은 본인이 소속돼 있는 기관뿐 아니라 협약기관의 공통데이터모델 연구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은 협약에 앞서 각 기관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산업형 국제 표준인 ‘OMOP-CDM’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자료에 대한 가명화·표준화를 완료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가명화한 자료라 할지라도 소속 연구원은 개별 자료를 직접 열람할 수 없으며, 플랫폼을 통해 간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8일 천안 순천향대학교병원 진료실 폭행 피해자인 박 모 교수를 위로 방문했다. 최 회장은 극심한 충격으로 인해 병상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박 모 교수에게 위로를 전한 뒤, “이번 사태의 가해자를 관용 없이 엄중히 처벌해야만 한다. 당장 의협에서 수사기관에 처벌 요구를 할 것이고, 정부와의 안전진료TF 협의 등을 통해 제도 개선, 관련법 개정, 안전관리수가 신설 등도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반의사불벌죄 규정에 따른 당사자 간 합의 종용, 가벼운 벌금형 선고 등으로 인해 강력한 처벌을 통한 폭력행위의 감소라는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와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현행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반의사불벌죄 규정의 삭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진료거부권 보장과 관련해서도 “진료거부권은 진료실 ‧ 응급실 폭력 등 환자의 부적절한 요구와 행동을 합리적으로 제지할 수 있어,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다른 환자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30분경 사망한 환자의 유족 2명이 진료실에 난입해 문을 잠그고 진료 중이던 의사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서양화가 윤해옥 초대전을 내달 1일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소소한 꽃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국 등 다양한 꽃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꽃을 형상화하고, 나비가 나비와 함께 꽃을 형상화한 꽃밭의 그림들은 마치 동화 속 그림처럼 순수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꿈을 이루는(130cmX130cm)’ 제목으로 수국나무와 이를 찾아오는 나비를 소재로 한 작품에서는 마치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듯하다. 윤해옥 작가는 “나에게 꽃을 행복이다. 어린시절 시골 할머니 댁 정원 가득히 핀 꽃을 보면서 꽃의 매력에 빠졌다” 면서 “꽃을 나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그 꽃을 그리면서 꿈을 찾아가게 된다”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윤해옥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8회, 단체전 128회 등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전라남도 미술대전 대상·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입선·무등미술대전 입선·미술세계대전 특선·한국여성미술대전 입선 등 20여회의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지금은 송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헌혈증은 김형찬 인천가톨릭대 사무부처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기증받은 헌혈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된다. 김형찬 인천가톨릭대 사무부처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중히 모아진 헌혈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범율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큰 희망이 되어 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핑크 페스타는 ‘K-뷰티’를 글로벌하게 알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김종국, 고준희, 광희 등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가 MC를 맡았으며, 영향력 있는 왕홍(网红, 중국 SNS 인플루언서) 군단이 참여한다. 동성제약은 핑크 페스타의 메인 제작 협찬사로 참여해 두발·염모 브랜드 이지엔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중국 왕홍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대표 제품인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와 헤어케어 제품인 ‘닥터복구 알엑스-플렉스 No.2 트리트먼트’를 소개한다. 특히 프로그램 촬영과 함께 왕홍의 라이브 방송이 예정되어 있어, 이지엔 브랜드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청자들과 호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핑크 페스타는 오는 12월 24일과 31일 밤 10시, MBC뮤직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지엔은 지난 2018년 중국 알리바바 티몰(T-mall)에 브랜드관을 런칭,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며 “국내 면세점 입점 및 왕홍 마케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동성제약은 이번 프로그램 제작에서 중국 왕홍 관련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티클래식 코리아와도 협력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19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 손정우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을 비롯한 도종환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성재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 과장, 박선미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 김형완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박현옥 전 한국자폐학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 기념식을 열고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동 1층에 마련된 센터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보건복지부가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의료이용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에 보건복지부 공모 절차를 거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선정을 받아 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전문의를 비롯해 임상심리사, 발달장애인행동치료 전문가 등 인력을 갖추고, 여러 가지 행동문제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독립된 진료공간을 마련하는 등 시설을 구비하여 이날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한헌석 충북대학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월 19일(목) 오후 3시에 퇴원 등 사실 통보서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 퇴원 등 사실 통보서 담당자(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충북 퇴원 등 사실통보서의 발송 및 수신 업무의 원활한 진행과 각 기관 담당자의 인식도 및 관련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충북 정신건강서비스 연계(퇴원 등 사실 통보서)실태조사 결과 발표 ▲퇴원 등 사실통보서 의미 및 처리절차 안내 ▲발굴 및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사업안내로 구성되어 퇴원 등 사실 통보서에 대한 각 기관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충북 정신건강증진 연계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었다.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6년부터 충북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연계 실태조사(퇴원 등 사실 통보서)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하여 퇴원(소) 환자의 지역사회정신보건서비스 연계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가원 센터장은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의 지역사회 개입에 대한 이슈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교육과 실태조사를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지난 18일 오후 6시 CN 천년웨딩홀에서 다사다난 했던 기해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2019 인천의료원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간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간호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송년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선언, 축사, 환자를 위해 헌신한 간호사에 주는 봉사상과 우수상 수여식, 케이크 절단식이 이뤄졌다. 2부에서는 소속감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선배간호사와 새내기 간호사가 한자리에 모여 가벼운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서로를 응원하는 단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송년회 행사에서 조승연 원장은 “1년이라는 시간동안 의료원 발전을 위해 나를 믿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뿌듯했다”며 “내년에는 인천의료원에 심뇌혈관센터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이 건립이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노력하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진국에 비해 낮은 상태인 정신건강 분야의 사회적 인식현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12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하고 안실련과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정신건강의 올바른 이해와 편견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비롯하여 주승용 국회부의장,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임재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손학규 대표는 축사를 통하여 정신건강 문제에 대하여 중앙정부부터 기초지자체, 공공에서 민간까지 아우르는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그리고 주승용 부의장은 흔한 질환이지만 부정적인 편견으로 인해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은 문제점이 있으며, 이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채이배 의원은 정신건강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임재훈 의원은 개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화영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정신질환이 문제가 아니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하는 환경이 문제이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