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 연구팀과 주식회사 페로카가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의료용 치료제 및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주)페로카는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다층 구조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신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했다. 마이크로니들의 다층 구조에는 빨리 녹는 층이 포함되며 이 부분이 먼저 용해되고, 기능성 물질이 포함된 층은 피부속에 남아 의도한 속도대로 물질을 용출한다. 이는 효과적 체내 약물 전달과 각종 질병치료 및 다양한 적응에 대한 경피 약물 전달 패치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허찬영 교수 연구팀은 풍부한 기초 응용 연구 및 임상시험 경험을 기반으로 흉터 치료 연구에 다양한 경험이 있으며 실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생체의료기기를 연구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주)페로카의 특허기술을 활용, 항노화와 통증완화 및 피부질환 개선 등의 약물을 탑재한 다층 구조 마이크로니들의 효능을 임상단계까지 평가, 개발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사업화 뿐만 아니라 연구과정에서 창출되는 성과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적 가치도 기대 되고 있다.
항암제 신약개발업체 ㈜케마스(대표이사 김태식)가 독일에서 항암제 신약 ‘CM7919’의 임상 시험 준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케마스는 독일에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독일 소재의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 회사 및 의약품전문 CMO(위탁제조기관) 회사와 위탁생산 제조 계약을 맺었다. 또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회사에게 독일에서의 임상 시험 진행 의뢰를 맡겨 준비를 마쳤다. 회사는 2020년 상반기에 독일 식약청에 임상 시험을 신청하고 임상시험을 수행할 임상병원 선정과 환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마스는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진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독일에서 임상을 진행한다. EU 가입국 진출과 미국에서의 임상 시험 소요 비용 및 시간 단축 등 효율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현재 EU 30개국은 공동체 허가제도를 통해 유럽의약품청(EMA)에서의 심사 결과를 상호 교차 인정하고 있어 독일의 임상 시험 후에 다른 유럽 국가 진출이 용이하다. 장기적으로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 독일에서의 임상 결과는 미국과 독일이 체결한 MRA(Mutual Recognition Agreement)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활용할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19일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제7회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외국인 환자들에게 따듯한 연말을 선물했다.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은 병환으로 낯선 타국에서 연말을 보내게 된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CIS(독립국가연합)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 김형철 국제의료협력단장, 주요 의료진, 국제의료협력팀 외국어 코디네이터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러시아식과 한식 저녁을 제공하고, 마임과 캐럴송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어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고국에 떨어져 있는 외국인 환자 가족들이 보낸 응원 영상편지를 상영하고, 러시아어로 제작된 달력을 선물해 환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365mc병원이 베트남 자립마을 건립을 위한 기부금 5,037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지난 17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 서울에서 전달된 기부금은 365mc에서 올 3월부터 진행한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를 통해 조성된 것이다.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는 다이어터를 위한 행동수정요법의 하나로, 주변에 다이어트 사실을 알리고 독려하며 함께 다이어트에 참여하는 제도다. 고객이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를 통해 비만 치료에 성공할 때마다 365m가 대신 1만원을 기부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해왔다. 올 3월부터 11월 말까지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에 참여한 고객은 총 5,037명으로 집계됐다. 기부금은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이 월드비전 한상호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기부금은 베트남 열악 지역에 자립 마을을 건설하는데 전액 사용된다. 자립마을 건설은 단 1회의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스스로 개선된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65mc가 후원하게 될 베트남 디엔 비엔 동 현 지역은 어린이들의 저체중이나 영양실조 비율이 50%를 웃도는 열악한 곳이다. 앞으로 약 1년 동안 5세 미만 아동의 영양실조 감소를 목표로 자립에 필요한 교육과
혁신신약 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는 폐암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BBT-176의 환자 대상 임상 1/2상 착수를 위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19일 동시 제출했다고 밝혔다. BBT-176은 C797S 특이 EGFR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표피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EGFR-TKI)이다. C797S 변이는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의 3세대 치료제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치료 이후 나타나는 획득 저항성 변이로 알려져 있다. BBT-176은 Del19/T790M/C797S를 비롯해 L858R/T790M/C797S와 같이 C797S를 포함한 돌연변이가 유도된 마우스 종양 모델에서 우수한 종양 억제 효능이 확인됐다. 아울러, 항EGFR 항체와 병용할 경우, 종양 억제 효능이 더욱 향상되는 데이터가 확인됐다. 타그리소 치료에 대한 저항성으로 나타나는 EGFR C797S 변이는 폐암 치료 영역에서 약 4년 전부터 알려졌으며, 이와 같은 신규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 옵션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브릿지바이
남방건설산업은 지난 17일 베스티안병원에서 화상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100% 전액 화상환자와 화상환자를 구하는 소방관을 위한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방건설산업은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석두균 대표는 오래전 화상을 당한 지인을 만났다. 지인이었던 화상환자 자조모임 해바라기회의 오찬일 회장이 화상의 상처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화상환자들을 위해 돕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화상환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오찬일 회장을 통해 알게 된 후 금번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들의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아동과 보호자, 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화상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오양섭 사무총장은 12월 19일(목) 11:00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를 방문, 조재현 사무총장에게 2019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했다. 증정식에서 협회 오양섭 사무총장은 조재현 사무총장에게 우리나라 결핵현황 및 크리스마스 씰 모을 통해 추진하는 결핵퇴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조재현 사무총장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에 공감하고 성금을 전달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임직원들이 모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협회는 2019년 크리스마스 씰 「제주도와 해녀문화」를 발행,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30억 원을 모금목표로 내년도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키링을 비롯해 머그컵, 일러스트엽서, 핀버튼 등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굿즈(goods)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전국 우체국 창구 및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loveseal.knta.or.kr), 네이버 쇼핑(smartstore.naver.com/chris
서울대병원 소아외과는 지난 4일, ‘제 1회 서울국제소아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외과는 1978년 설립 이래로 진료, 연구, 교육부문에 힘써왔다. 작년에는 분과 개설 4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토모아기 타구치 교수(일본 규슈대), 응우옌 타인호아 리엠 교수(베트남 빈맥병원) 등 국내외 주요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소아 장 재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 장 재활의 임상적 측면 △소아 장 재활 기초 연구 △소아 장 부전의 국가적 경험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장기유사체, 줄기세포 등 선도적인 기초연구와 한·중·일 3국의 소아 장 부전 연구결과를 심도있게 다뤘다. 심포지엄에는 김수태, 김우기 명예교수를 비롯해 외과, 소아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소아 장 재활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해외 연자로는 히로오미 오쿠야마(오사카대학교), 모토시 와다(도호쿠대학교), 토시하루 마쓰우라(규슈대학교), 웨이 차이(자오통 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SK㈜는 양사가 2018년 1월 체결한 파트너십에 따라 제조.생산된 치료제가 전 세계 98개국 3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에 도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SK㈜의 성공적인 글로벌 바이오제약 제조생산 사업 진출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에 기여했으며, 가치는 연간 약 1억 달러에 이른다. SK 그룹의 본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Leif Johansson) 회장과 SK㈜ 장동현 대표이사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념패를 교환했다. 이 행사에는 안나 할베리 (Anna Hallberg) 스웨덴 외교통상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실장, 보건복지부 임인택 국장 등 정부 관계자, 그리고 양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SK㈜의 100% 자회사인 SK 바이오텍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블록버스터 품목인 포시가 (다파글리플로진)와 온글라이자 (삭사글립틴) 등 당뇨병 치료제의 원료의약품 (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한국에서 제조생산된 원재료들이 SK그룹이 2018년 인수한 아일랜드 스워즈 (Swords)에 위치한 SK바이오텍 아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12월 18일(수) 본원 24층 회의실에서 “사내벤처 우수 아이템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개최했다. 심사평가원은 연세대학교 원주LINC+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공공기관에 적용 가능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파일럿 과정운영을 통해 우수 벤처아이템을 발굴하여 사업계획서로 실행방안을 구체화했다. 프로그램은 ▲사내벤처 인식전환 특강 ▲사내벤처 육성 집중 교육 ▲사업계획서 멘토링 순으로 진행됐고, 총 23팀(61명)의 아이디어 중 내·외부 평가를 통해 3팀(7명)을 선정하여 고객 니즈분석,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포함하는 사업계획서를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3개의 우수 아이디어는 ▲국민이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비 가격비교 플랫폼」 ▲시각적 정보를 질병과 매칭하는 「질병 백과사전」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약국 취급의약품 정보제공 서비스」로, 향후 비즈니스모델 검증, 고객 리서치 등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민간일자리 창출 사업 또는 업무개선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연세대학교 원주LINC+사업단 박인식 교수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