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남부에 있는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치료보다는 심신치유를 위해 휴가를 온 듯한 기분이네요. 건강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병원 주변 자연환경도 아름다워 자주 방문하고 있죠. 시간나는 대로 와보고 싶은 정겨운 곳입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선박엔지니어로 일하는 타티아나 다닐첸코(57·여)씨는 최근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 갑상선 진료를 받은 후 환하게 웃었다. 그녀는 지난 2015년 4월 윤정한 교수(내분비외과)의 집도로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그 이후 6차례 더 화순을 찾아와 진료와 치료를 받았다. 이날은 강호철 교수(내분비대사내과)로부터 진찰을 받고, 건강상태를 점검받았다. 다닐첸코씨는 바쁜 업무상 한국행이 쉽지 않고, 인천공항에서 4시간이나 걸리는 먼거리임에도 굳이 화순을 찾아오는 이유로 ‘편안함’을 꼽았다. 수년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목디스크 수술을 받은 적 있는 그녀는, 갑상선암 치료차 현지 에이전시의 추천으로 지난 2015년 화순전남대병원을 처음 찾아왔다. 머나먼 초행길이었지만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환경, 봄꽃이 가득 피어있는 병원의 풍경은 그녀의 마음에 평안함을 주었다. 친절한 의료진과 첨단의료시스템은 신뢰감을 주
(재)건강한여성재단은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드래곤 시티 컨벤션타워 5층 고구려홀에서 ‘2018 (재)건강한여성재단 추계 심포지엄 <장애여성 건강 관리: 현황 및 개선 방향>을 개최할 예정이다. (재)건강한여성재단은 여성의 권익신장과 소외여성의 지위향상을 목표로 2014년에 산부인과의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단체로, 여성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교육, 봉사활동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춘계, 추계 2회에 걸쳐 여성건강, 성교육, 성폭력지원 등의 여성 관련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있다. 올해는 재단의 구체적인 사업목표 중의 하나인 소외된 여성의 건강 특히 장애여성의 건강에 관한교육강좌를 기획하였다. 상기 행사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번째 세션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의 ‘장애여성의 건강관리 근황’을 시작으로 ‘장애여성 건강관리의 국내실태(충북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종혁 교수)’, ‘장애여성 건강증진 정책(보건복지부 장애인청책국 김현정 사무관) 및 장애여성의 건강증진 법안(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장명숙 공동대표/인권위원장) 등의 강의가 준비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9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http://kpbjob.jobkorea.co.kr/Home/Main)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해당 홈페이지는 박람회 사전등록을 비롯해 직무별 1:1 멘토링 신청(차주 오픈 예정), 기업 채용정보,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산업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약·바이오산업 길라잡이와 협회가 자체 발간한 통계집 ‘제약산업 DATA BOOK’ 등을 홈페이지에 수록했다.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참가신청 메뉴’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에는 홈페이지 가입 시 기입했던 이름과 휴대폰번호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인성역량검사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홈페이지에서는 ‘멘토링’ 사전 신청도 받고 있다. 당일 박람회에는 21개사 40명의 제약기업 실무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R&D, 생산, 마케팅, 영업, 홍보, 사무, 경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약 20분간 진행되며, 선착
50대 여성 이 모 씨는 최근 얼굴이 붉어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간의 기록적인 폭염과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피부가 타면서 그런 줄만 알았다. 더위가 조금씩 가시면서 피부도 돌아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홍조는 여전했다. 이를 위해 오이 팩을 하며 진정시켜보려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병원을 방문하니 안면홍조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안면홍조, 혈관 확장되면서 발생안면홍조는 혈관 확장으로 인해 말초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얼굴이 붉게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얼굴에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귀, 목, 가슴 부위까지도 붉게 변하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얼굴이 붉어지며 열감을 느끼고 발한(땀), 두근거림을 동반하기도 한다. 홍조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발열이나 고온에 노출되는 것과 같은 온도 변화와 갱년기·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 정서적 변화,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급격한 온도변화, 안면홍조 악화시켜올해와 같이 무더운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자외선 노출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기 매우 쉽다. 게다가 지속하는 더위로 인해 실내에서는 냉방기를 강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강민서 강동경희대한
㈜휴온스(대표 엄기안, www.huons.com) ‘이너셋 허니부쉬’ 제품이 ‘MBC every1’의 유기농 라이프를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인 ‘뷰티, 촌에 가다’(이하 ‘뷰티촌’)에 ‘피부 속부터 채우는 건강한 뷰티 팁’으로 소개됐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뷰티촌’은 ‘오가닉 뷰티 라이프’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친자연주의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김지민과 박소영, 모델 송해나, 가수 박규리, 작가 강이슬 등 뷰티에 일가견이 있는 뷰티 멘토들이 가공되지 않은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1박 2일간의 여정을 보여줬다. ‘이너셋 허니부쉬’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김지민은 뷰티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할 정도로 뷰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들은 방송 프로그램 속에서 세속적인 뷰티에서 벗어난 진정한 이너뷰티 라이프를 실천했다. 유기농 천연 자연 코튼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 자연 그대로를 담은 식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차렸으며, 올리브오일을 활용한 클렌징과 꽃차를 활용한 노화방지팩 등 다양한 자연주의 뷰티를 선보였다. 특히 아침에는 ‘이너셋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을 요거트에 넣어 먹으며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JW중외제약(대표이사 전재광, 신영섭)은 피부질환 영역에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인 LEO Pharma(대표 Gitte Aabo, 지테 아보, 이하 레오파마)와 혁신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레오파마는 1908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메디칼 피부질환 치료시장 1위 기업으로 후시딘, 자미올 등 피부질환 치료제를 다수 개발해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아스텔라스제약의 피부과 포트폴리오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바이엘의 피부과 전문의약품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피부과 분야에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Global Speciality Pharma)다. 레오파마는 이번 계약을 통해 JW1601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며, 한국에서의 권리는 JW중외제약이 보유한다. 본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천7백만달러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8천5백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총 계약규모는 4억2백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4,50
보령제약그룹 가족사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 가족제대혈은행 보령제대혈은행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 34회 베이비페어 베페에 참가했다. 보령제약그룹 가족제대혈은행인 ‘보령제대혈은행’은 박람회 기간 중 제대혈 계약 고객 대상 가격할인은 물론, 보관기간 연장 혜택 등의 기본혜택과 함께 13만원 상당의 출산선물과 24만원 상당의 뉴질랜드 알파카 아기이불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선착순 상담 이벤트를 통해 물티슈, 젖병, 등 최대 3가지 이상의 선물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또한 기존 보령제대혈보관자 대상으로 "보령제대혈가족 홈커밍데이"이벤트를 진행하며, 기존 보관 고객들이 부스 방문하면 사은선물을 증정하며, 그 동안의 국내외 제대혈 이식현황 및 보령제대혈은행의 자가이식 현황 등의 정보도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박람회는 과거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에 국한됐던 제대혈 조혈모 이식치료가 최근 뇌성마비, 발달장애에서의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성과를 보이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대혈뱅크 관계자는 “최근 보관 15년 만기된 고객이 연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 주최로 ‘사회서비스원! 보육개혁의 올바른 선택인가?’ 정책토론회가 8월 28일(화)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회장 이남주) 주관으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 보육정책의 방향’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사회서비스원 설립과 관련된 문제와 이에 따른 국공립 보육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회서비스원 설립이 국정과제에 반영된 이후 정부는 2017년 7월 설립에 대한 기본방향을 발표했고, 지난 5월 사회서비스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그러나 사회서비스원 설립과 관련, 특히 보육 분야를 사회서비스원에 포함하는 부분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회서비스원 설립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의 발제 후 어린이집 학부모와 보육교사 및 원장, 보건복지부 등 보육현장 관련자와 관계부처에서 토론자로 참석하여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최도자 의원은 “정부에서 사회서비스공단에서 사회서비스진흥원, 다시 사회서비스원으로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의료비 증가 및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VR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들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VR기술은 스트레스 관리, 인지력 향상, 심리 치료 등 정신건강 분야에 적극 도입되는 움직임이다. ◆ VR기술로 정신건강 관리 및 심리치료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옴니씨앤에스는 국내 최초로 정신 건강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옴니핏 마인드케어(OMNIFIT Mindcare)에 VR 기술을 접목했다. 생체신호인 맥파와 뇌파를 측정해 1분 안에 자신의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심리 치료가 가능한 다양한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심리상담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는 것처럼 문항에 응답도 하고, 개인 생체신호의 분석 결과에 따라 숲, 바다 등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을 통한 심리 치유 훈련 VR 콘텐츠가 제공된다. 옴니씨앤에스는 현재 대표 제품군인 옴니핏 마인드케어, 옴니핏 링, 옴니핏 VR을 국내 출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학교, 은행, 복지서비스 제공 기업 등 다양한 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과 중동, 북미 등
전국 어디서나 심ㆍ뇌혈관질환을 3시간 이내 치료받도록,‘권역별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ㆍ육성한 사업이 정부의 운영비 지원 감소로 중단 위기에 처해있다. 사업 중단은 지방 특히 농어촌 등 의료사각지대의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져 대책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고의 심뇌혈관질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24일 서울대병원이 주최한 「국가 심뇌혈관질환 관리 체계, 어디로 가야하나」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 (13시, 서울의대 융합관 1층 박희태홀) 심장 및 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하고, 국내 사망원인 1, 2위를 차지하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사망원인 질환이다.(16년 기준) 응급증상을 느낀 환자가 골든타임인 3시간 내에 적정 병원에 도착하면, 생존할 가능성이 높으나, 뇌졸중 환자의 3시간 내 응급실 도착 비율이 미국의 경우 59%, 일본은 66%인 반면 한국은 43.6%에 그친다. 이에 정부에서는 08년 강원대, 경북대, 제주대를 시작으로 09년 경상대, 전남대, 충북대, 10년 동아대, 원광대, 충남대, 12년 인하대, 분당서울대 등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선정해 운영해왔다. 정부에서는 권역센터별로 연간 약 수억원을 지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