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및 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하고, 국내 사망원인 1, 2위를 차지하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이며, 후유증으로 인해 삶의 질을 저하시킴은 물론(치매의 30%는 뇌혈관질환이 원인이며, 장기요양 환자의 24%가 뇌졸중임) 의료비의 급증 등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다. 심뇌혈관질환은 ‘적극적인 사전 예방과 발병 시 언제 어디서나 골든 타임이내에 치료 가능해야 하고, 조기 재활을 통한 후유증 없는 건강한 노년’에 이르도록 해야 하는 국가책임 필수의료질환으로 지역, 계층에 관계없이 질 좋은 서비스를 충분히 받아야 한다. ㅡ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연도별 센터별 예산지원액(단위 백만원) 그러나 여전히 뇌혈관, 심혈관질환의 사망률은 인구구조를 감안하고도 지역별로 10만명당 약 15명의 차이가 난다(심혈관질환 전국평균 16.8, 최하 12.7, 최고 26.7. 뇌혈관질환 전국평균 26.6, 최하 23.1, 최고 35.6). 또한 건강형평성학회가 발표한 소득 수준간 기대여명 차이 결과에서 심뇌혈관질환이 전체 차이의 15%를 차지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 자료를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골든타임내 병원에 도착하여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사망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1회 적용으로 간편한 무좀치료제 ‘터비뉴원스’를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 터비뉴원스의 주성분은 무좀원인균을 살균하는 테르비나핀염산염이다. 터비뉴원스는 반복적으로 도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1회 적용으로 무좀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허받은 기술이 적용된 터비뉴원스는 바르면 얇은 투명막을 형성한다. 투명막 속에 들어 있는 약물의 활성성분이 지속적으로 피부 속에 작용해 무좀균을 살균한다. 일반의약품인 터비뉴원스는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용량은 6g이다. 사용방법은 터비뉴원스를 바르기 전 질환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양쪽 발이 충분히 적셔지도록 바르면 된다. 약의 효과를 높이려면 터비뉴원스를 바른 후 24시간 동안 씻지 않고 그대로 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무좀은 난치병으로 부를 만큼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데, 무좀의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는 무좀이 나타나지 않는 쪽 발이라 할지라도, 양쪽 발 모두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며, “높은 흡수율과 강한 항진균력을 갖춘 터비뉴원스가 무좀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민통합내과정형외과(원장 김진호, 조문숙)가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하며 의료기관의 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활동에 앞장선다. 8월 21일(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제민통합내과정형외과를 ‘씀씀이가 바른병원’으로 인증하고 바른병원 명패를 전달했다. 조문숙 제민통합내과정형외과 공동원장은 “기부는 ‘사회적 책임’이죠. 소득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일부를 다시 환원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선순환 되도록 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확고한 기부 철학을 밝혔다. 조 원장은 “노원구에서 지역 주민들과 마주하며 진료를 본 지 벌써 15년이 넘었어요. 그 사이 환자분들과 깊은 유대를 형성하게 되었고, 그 믿음에 보답하는 방법을 나름대로 고민했었지요. 그 일환으로 개인 기부 외에 병원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에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올해 노원구 의사회 회장을 맡게 되면서 단체 차원에서 지역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라며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나눔 계획을 말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씀씀이가 바른병원 후원금은 지역
멀츠의 보툴리눔 톡신인 ‘제오민’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논문이 국제적인 과학 의학 학술지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 2018년 11호에 게재되었다. 지난 7월 ‘국제 미용성형학회 (2018 IMCAS)’에서 제오민의 개발자 닥터 프레버트(Dr Frevert)가 주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는 이번 논문은 현재 시판 중인 국내외 5개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간의 제품 성분의 함량을 비교한 최초의 논문이다. 국내외 5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포함된 이 연구는, 한 바이알 당 100단위의 같은 용량으로 뉴로톡신 함량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각 제품마다 한 바이알에 함유된 뉴로톡신의 함량은 달랐으며, 제오민이 416pg으로 가장 최저 함량의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이 논문을 통해 제오민은 효과를 나타내는 뉴로톡신 성분 외 불필요한 이물질인 불활성화된 뉴로톡신의 함량이 가장 적은 제품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였다. 최근 안면부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량과 사용 범위가 얼굴부터 다른 부위까지 늘고 있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으로 인한 항체 형성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소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필훈 교수가 두개골-얼굴기형 증후군 환자 5명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한다. 주로 에이퍼트 증후군 혹은 크루즌 증후군 환자를 중심으로 한 얼굴기형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나 그 외의 두개골-얼굴기형 환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총 5명의 환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얼굴기형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수술은 받지 않은 환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무료수술 환자로 선정되면 정교수가 직접 수술을 집도하게 되며,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와 KB 금융그룹에서 검사를 비롯한 수술, 입원비 등 치료비 전액을 부담한다.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이사장이기도 한 정필훈 교수는 “두개골-얼굴 증후군 환자는 여러번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크며 제대로 된 원칙적인 정확한 치료를 못 받는 경우가 많아 무료 수술을 통해 이같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 고 취지를 설명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중이염 환자를 치료한 전국 827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된 결과이다. 평가항목으로는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 호르몬제 처방률,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44.54%로 전체 평균(82.30%) 보다 현저히 낮았다.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결과값이 낮을수록 항생제를 적게 사용하는 의료기관임을 의미한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병원장은 "6년 연속 1등급을 받아 유소아 진료분야에 성과와 안정성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진료 환경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은 8월 23일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그룹홈 (Group Home) 프로젝트 지원 기금으로 1500만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기금은 한국로슈진단이 로슈제약과 함께 지난 6월 22일 서울 석촌호수에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자선걷기 행사 ‘로슈 칠드런 워크(Roche Children’s Walk)’에서 로슈진단 직원들이 기부한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회사에서 매칭펀드로 조성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6천796건이던 아동학대는 지난해 2만2천157건으로 최근 5년간 3배 이상 급증했고 학대 행위자의 80% 이상은 친부모이다. 때문에 아동 전문가들은 가정에서 은폐된 상태로 일어나는 아동학대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모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로슈진단의 기금은 작년에 이어 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그룹홈 지원뿐만 아니라, 부모의 선행 교육 및 보호사 양성 등의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의 리처드 유 대표는 “한국로슈진단은 아동 학대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일화가 오는 9월 2일까지 제약 및 식음료 영업, 제약 품질관리, 인사 등 5개 부문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채용 모집 분야는 ▲제약영업 ▲품질관리 ▲특판영업 ▲인사담당 분야이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중 학점 3.0 이상(4.5 만점 기준), TOEIC 700점 이상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신입사원에 한함). 경력사원은 해당 직무 경력을 토대로 선발한다. 제약 영업의 경우 준종합병원, 의원 영업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MR 자격증 소유자를 우대한다. 제약 공장 품질 관리 직무는 일화 제약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 관리를 담당하며, 약학 전공일 경우 한층 더 유리하다. 또한, 군납, B2B, 수출, 신제품 입점 등 식음료 제품의 특판 영업은 경력 2년 이상, 인사 담당의 경우 동종 업무 경력 5년 이상이 필수 요건이다. 특히, 이번 공채는 강원도 지역 채용의 문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끈다. 강원권 제약 영업은 원주에서, 제약 품질 관리는 의약품 공장이 위치한 춘천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근 지역 거주자 우대).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9월 2일까지 일화 홈페이지(https://ilhwa.recr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NOAC) 에독사반(상품명 릭시아나)의 한국인 리얼월드 데이터가 미국심장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8월 21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비 비타민 K 길항성 경구용 항응고제인 에독사반의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한 세계 최초의 리얼월드 연구다. 특히, 경구용 항응고제 리얼월드 데이터가 서양이 아닌 동양에서 먼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내과 이소령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국인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와파린 대비 에독사반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2014~2016년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에독사반을 복용한 환자 4,061명과 와파린을 복용한 환자 12,183명을 1:3으로 매칭했다. 그리고 ▲ 허혈성 뇌졸중 ▲ 두개내 출혈 ▲ 위장관 출혈로 인한 입원 ▲ 주요 출혈로 인한 입원 ▲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 복합평가결과(허혈성 뇌졸중, 두개내 출혈,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등 6가지 임상지표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에독사반은 6가지 지표에서 모두 와파린에
최근 국내 의료진이 ‘N포세대’ ‘청년실업’ ‘금수저/흙수저’ 등으로 대변되는 청년세대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정신건강의학과 정경운 교수가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 주관으로 시행된 국책과제인 ‘지역사회 기반의 정신건강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정경운 교수팀은 청년세대의 ‘마음을 들여다 봄, 마음을 돌봄’의 의미를 담아 심리치료 프로그램의 이름을 ‘마음봄봄’으로 정했다. 마음봄봄은 집단 심리개입 치료 프로그램이다. ▲우울 유발적 사고 탐색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법 ▲나 자신에게 하는 말 ‘Self-Talk’ 등 총 8회차의 집단상담을 통한 심리치료와 심리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관리를 비롯해 자신의 평소 생각을 살펴보고 심리가 불안해지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게 된다. 마음봄봄 프로그램은 예비 연구에서 참가자들의 심리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경운 교수팀은 정신건강 질병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학생 27명을 대상으로 8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