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김명옥)은 지난 몽골, 우즈벡 봉사활동에 이어 2017년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에 2017년도 제 3차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가정의학과 최지호 교수를 단장으로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등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필리핀 마신록시 잠발레스주 산로렌조 마을을 방문해 보건환경이 열악한 현지인 1,300 여 명 정도를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구촌 곳곳 어디라도 찾아가는‘협력형 공적 해외 의료봉사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해 공공교육, 의료지원, 사회봉사, 해외 지원, 민관협력 5개 분야에서 지속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 말 문화축제'가 23일 개막해 24일, 26일까지 3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경기도 과천 소재)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23일 마칭밴드와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의 퍼레이드로 시작한 '2017 말 문화축제 Let's Run! Horse Carnival'은 승마체험, 편자던지기 등 말 운동회와 사격게임, 인형뽑기, 프리스타일 농구 체험 등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승마인들 뿐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말 문화축제 메인 행사인 제 46회 렛츠런파크 승마대회는 승마 꿈나무인 유소년 승마 선수들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경기 중간마다 화려한 말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했다.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에는 마장마술 S-2 class, 장애물 A class(단체전), 장애물 S-2 class 세 경기가 펼쳐지며 말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kr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회장 김세철 서남대 의무부총장) 2017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9월 28일 오전 9시부터 코엑스 3층 E5홀에서 개최된다. ‘고령사회와 헬스케어디자인’을 주제로 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이미 시작된 고령사회 속에서 구현되고 있는 시니어를 위한 의료서비스 디자인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다가올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헬스케어디자인의 방향과 역할을 모색해보는 자리이다. 또한 특별세션으로 올 가을 시작되는 ‘환자경험평가’에 대비하여 환자의 경험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케어디자인과 공간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한 최신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별세션 주요 연자는 세브란스병원 손종영 QI실장, 명지병원 이경숙 케어디자인센터장, 동서울대 건축학과 윤형진 교수, 계원예술대학 디자인학과 김남형 교수 등이다. 추계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고령사회에서 지역사회와 병원의 의료서비스는 어떻게 디자인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가 맡았다. 제1세션은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와 헬스케어디자인의 역할’로 ‘스마트 시대의 지역기반 헬스케어디자인’(순천향대 정봉근 교수), ‘시대가 요구하는 급성기 병원의 변화’(연세대 보건대학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완전 내시경적 심장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완전 내시경적 승모판막역류증 수술을 성공한 데 이어, 최근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 선천성 심장질환 중 하나인 심방중격결손증은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의 벽에 구멍이 있는 병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성인이 될 때까지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피로, 호흡 곤란, 부정맥 등의 증상이 발생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은 심방중격결손증으로 인해 호흡곤란 및 실신 증상을 호소하던 23세 여성 환자에게 피부 절개를 4cm로 최소화하고 수술기구가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구멍만 내어 완전 내시경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수술 직후부터 수술 부위의 통증이 거의 없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했으며, 빠르게 회복하여 수술 후 4~5일 만에 퇴원이 가능한 상태로 호전됐다. 대다수의 병원에서 시행하는 전통적인 심장수술방법인 정중흉골절개술은 가슴 중앙을 세로로 약 20cm가량 절개한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뼈가 붙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환자들이 기피하는 수술법이다.
100세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건강하고 젊게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들로부터 받고 싶은 효도선물 1위는 현금과 상품권, 2위는 여행(효도관광), 3위는 효도치료가 차지했다. 아직은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선물이 우세하지만 건강 관련 선물의 선호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효도치료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단연 상안검, 하안검과 같은 동안 성형이다. 실제로 바노바기 성형외과에 따르면 올 추석을 앞두고 주름 관련 수술 문의가 전월 대비 약 66% 증가했다. 이는 미용적인 면에서도 효과가 있고, 기능적인 치료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비교적 쉽고 간단한 수술이면서 부담되지 않는 가격도 인기에 한몫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은 “동안 성형 중에서도 상안검 수술은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한 중장년층에게 갈수록 인기가 더해 가고 있다”며 “하지만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수술 전에는 내과 검진을 통해 수술이나 마취에 견딜 수 있는 몸 상태를 먼저 만들어야 하며,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건강 상태를 충분히 체크해야 한
이번 추석 명절은 참으로 길기도 하다. 평소 잘 안 하던 장시간 운전, 벌초, 가족 친지들을 맞이하기 위한 대청소와 집안 정리, 많은 양의 음식 장만과 설거지에 뒷정리까지…. 긴 추석 휴일이 끝나기도 전에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고 저리기 시작한다. 이처럼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거나 신체의 특정 부위를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근골격계의 통증 및 이상 현상을 ‘과사용증후군(overuse syndrome)’이라고 한다. ‘과사용증후군’은 신체의 특정 부위를 아주 센 강도로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지만 강도는 그리 세지 않더라도 수없이 반복되는 경미한 자극에 의한 누적손상으로도 발생한다. 벌초작업을 위해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여 허리 및 등에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디스크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주부들의 경우 음식 장만을 위해 여러 날 식재료를 다듬고 썰고 부치고 무거운 솥이나 냄비를 반복적으로 들었다 놨다하면서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관절 등에 누적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대개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의 인대염이나 손목터널 증후군 같은 말초신경 손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팔꿈치 안쪽 바깥쪽 인대염도 흔하며 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www.pfizer.co.kr)의 립케어 전문 브랜드 챕스틱이 입술 각질 고민이 많아지는 환절기를 앞두고 각질 제거와 수분 충전에 도움을 주는 립스크럽립밤 패키지 ‘챕스틱 투스텝 케어(ChapStick 2-Step Care)’를 출시했다. 이번 가을 새롭게 선보이는 ‘챕스틱 투스텝 케어’는 입술 각질을 제거하는 립스크럽 ‘토탈 하이드레이션 컨디셔닝 립스크럽(Total Hydration Conditioning Lip-scrub)’과 보습ž진정ž보호 3가지 효과를 한번에 선사하는 립밤 ‘토탈 하이드레이션 3 in 1 (Total Hydration 3 in 1 Lip-therapy)’ 등 2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탈 하이드레이션(Total Hydration)’은 챕스틱이 뷰티 고관여자들을 위해 개발한 어드밴스드 립케어 라인이다. ‘토탈 하이드레이션 컨디셔닝 립스크럽’은 립밤만으로 쉽게 잠재우기 힘든 입술 각질을 슈가 크리스탈과 코코넛, 마라쿠자 등 열대과일 오일의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젖은 입술에 소량을 덜어내 원형을 그리며 부드럽게 문지른 후 물로 헹구거나 물티슈로 닦아내면 간단하게 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 광진갑)은 9월 26일(화)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메트로신문과 함께 `첨단 재생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아직 법적,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첨단재생의료를 국민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안전성 확보체계를 마련하고, 기술혁신과 실용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강경선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부원장이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강경선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부원장, ▲박소라 인하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에는 ▲손영숙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 ▲김연수 충남대학교 신약전문대학원 교수, ▲장재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 ▲오상윤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과장, ▲김영옥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 전혜숙 의원은 “재생의료가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치료를 받을 수 없어 불가피한 해외 원정 시술 등 신체적·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해외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네팔의 사르와기야 라지 판디(Sarwagya Raj Pandey)씨를 포함, 아시아·아프리카의 시민사회활동가 20여명이 병원을 찾았다. 이들은 5·18기념재단의 해외활동가 연수프로그램 일환으로 초청돼 광주·전남 곳곳의 문화체험과 함께 주요기관·단체를 견학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이준행 교수(화순국제백신포럼 추진위원장)의 강의에 이어 첨단의료시설과 병원내 ‘치유의 숲’ 등 자연친화적인 치유환경을 살펴봤다. 특히 방사선치료기인 노발리스TX 등 국내에 몇대 없는 첨단장비 등을 둘러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유런청(Yu Ren Cheng)씨는 “대도시가 아닌 자그마한 군단위에 글로벌한 병원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도시에서 불리한 여건을 딛고, 뛰어난 의료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어 더욱 인상적”이라며 “역발상과 의료혁신으로 암치료는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매력있고, 배울 점도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과 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이 화순전남대병원을 잇따라 방문했다. 특히 지난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에 응급환자라도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유례가 없는 장기간 추석 연휴(9.30~10.9)에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네 병‧의원 이용을 통한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하여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35개소에서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 > (’17. 9. 22. 집계상황) 구분 (단위: 개소) 9.30 (토) 10.1 (일) 10.2 (월) 10.3 (화) 10.4 (수) 10.5 (목) 10.6 (금) 10.7 (토) 10.8 (일) 10.9 (월) 일 평균 응급실 운영기관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공공의료기관 (보건소, 보건지소 등) 298 265 306 349 366 335 294 232 270 341 306 민간의료기관 (병‧의원) 16,700 1,649 14,56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