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기나긴 추석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2014년 에볼라, 2015년 메르스, 2016년 지카바이러스 감염 등의 유행을 겪으면서 해외여행 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는 막막하기만 하다. 감염질환에 걸려 여행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예방접종이 가능한 감염병은 반드시 예방접종 필수 예방접종 후 면역형성 기간이 2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해외여행 최소 2개월 전부터 준비하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중남미와 아프리카 여행을 위해서 황열 예방접종은 대부분 필수이며, 중동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와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파상풍, 장티푸스, A형간염에 대한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을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 아시아의 폴리오(소아마비) 위험 국가(파키스탄, 이라크 등)를 방문할 예정인 성인이라면 여행 전 1회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최근 유럽, 특히 루마니아,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는 홍역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홍역 예방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
# 평소 꿈에 그리던 직장에 취직한 사회초년생 A씨(28). 업무와 분위기 적응에 고군분투하다보니 스트레스와 긴장감은 매우 높다. 그런 그에게 스마트폰은 유일한 해방구이자 친구! 하지만, 최근 턱이 아파 여러모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환자는 2010년 24만8천명에서 2015년 34만8천명으로 5년 사이에 40.3% 급증했다. 또한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턱관절클리닉 이승훈 교수팀 연구에 의하면, 환자 406명 중 약 1/3이 척추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턱관절 장애란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느끼는 질환을 말한다. 주요 증상은 ▲턱관절 주위 통증 ▲입을 벌릴 때 나는 관절음 소리 ▲턱벌림의 어려움이다. 다만,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턱관절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관절이 아니기 때문이다. 턱관절 장애로 안면 비대칭, 수면장애는 물론 척추가 틀어질 수도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은 경추와 관련된 근골격계 문제와 교합과 관련된 치과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부정교합 같은 문제보다 이갈이나 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남규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최근 미국대장항문학회(ASCRS : American Society of Colon and rectal surgeons)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인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 ( SCI IF; 3.5) 」 의 Associate Editor(부편집인)로 위촉됐다. 김남규 교수의 Associate Editor 위촉은 대한민국 대장항문외과 의료진 중 최초다. 김 교수가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하게 미국학회 에서 발표활동(구연, 포스터, 심포지엄 강사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장암 치료의 리더 역할과 대장암 수술의 세계적 표준 제시와 첨단 수술 기법 교육 등 임상분야에서 쌓아 온 탁월한 업적이 이번 Associate Editor 위촉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김 교수는“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의 편집인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 아니라, 그동안 우리나라 대장항문 외과학 분야 의료진들이 꾸준하게 펼쳐온 높은 수준의 학술 활동이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향후 보다 많은 한국 대장항문외과 의사들이 편집인으
세계 최대 비타민 원료 제조기업이자 고려은단의 비타민C 원료 공급업체인 DSM사가 최근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지가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 중 2위로 선정됐다. DSM사는 1934년 세계 최초로 비타민C원료를 만들기 시작해 현재까지 80여년 간 전세계 유수의 비타민 제품에 프리미엄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비타민 원료 제조 기업으로 국내 비타민 전문 기업 고려은단과의 오랜 파트너십으로 국내 소비자에게도 친숙한 회사다. 또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영국과 중국 두 국가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비타민C 원료 중 서구에서 유일하게 비타민C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DSM은 비타민 원료 및 영양 성분을 주로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로부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DSM에서 생산하는 비타민C 원료는 높은 기준의 유럽의 환경 규제에 맞춘 설비 투자와 자체 품질 보증 제도인 Quali-C(퀄리씨) 제도로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Quali-C(퀄리씨)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등 DSM사의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하는 제품 중 인증받은 제품에만 부여하는 DSM사의 자체적인 품질보증
의료종사자 중 결핵환자를 검진․치료․진단하는 의료인과 의료기사의 잠복결핵감염검진 상당수의 종사자들이 잠복결핵 양성자로 판명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사진.국민의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5대 병원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추진 중간결과’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의 검진인원 중 28.14%(591명)가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로 조사됐다. 또한 나머지 병원의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는 서울대학교병원 20.96%(114명), 삼성서울병원 14.25%(527명), 서울아산병원 13.98%(279명) 등이었고,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은 현재 자체 검진 중으로 12월 완료 예정으로 조사됐다. 잠복결핵감염은 몸 속에 들어온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아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약 10%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한다는 임상학적 보고가 있다. 이에 정부는 작년 8월부터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의 종사자에 대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하지만 시행 1년이 경과한 현재까지도 대상인원과 대상시설 수도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도자 의원은 “환자를 상대하는 의료인들의 잠복결핵감염은 일반인들의 감염보다 더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김철수)의 지역 사랑 바자회가 환자 및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난 19일(화) ‘환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간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선 지역 주민과 환자 100여 명이 함께해 성황리에 바자회를 진행했다. 의료원 바자회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물품 기증과 특산물 판매 등으로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백령도 산 특산물을 비롯해 의류, 서적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물품을 구매한 한 고객은 “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으러 왔다가 좋은 행사가 열려 물품을 구매했다”며 “주민들과 호흡하는 의료원의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의료원 간호부는 약 160여 만원 판매 수익금 전액을 의료원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김철수 원장은 “판매 수익금 역시 불우 이웃을 위한 기부를 결정해 더욱 뜻깊다”며 “다양한 행사들을 만들어 많은 지역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과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채)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의료진과 봉사단원들은 최근 전남 여수시 국동 노인복지관에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내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교수들과 간호인력이 참여했다. 전남지역암센터에서는 암검진과 ·암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등에 관한 홍보를 병행했다.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파스 등을 지원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안과·치과·이비인후과 의료장비를 탑재한 진료버스를 제공했다. 혈압기·혈당측정기·체성분 분석기 등을 활용,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직원과 봉사단원들도 힘을 보탰다. 이날 7시간 동안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주민 200여명이 찾아와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특히 고령의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검진과 함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수칙들을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주민 강모(70)씨는 “검진을 겸해 치과 스켈링 치료까지 받았다. 머나먼 곳까지 찾아와 보살펴주고, 치료받을 기회를 주어 참으로 고맙다”며 의료진에게 연신 감사인사를 전했다. 진료단장인 유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법을 놓고 의료계의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법안 철회를 강력히 주장하며 상임이사진들의 국회 앞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김록권 의협 상근부회장을 필두로 시작된 시위는 19일 김태형 의무이사에 이어, 김금미 공보이사도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저부터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한다.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김태형 의무이사는“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돼 투쟁계획이 세워질 때까지 집행부에서 저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해당 개정안들이 완전히 폐기될 때까지 의협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금미 공보이사는 “이 법안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이로 인해 국민건강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칠 악법이기 때문에 의협은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보하며 국회, 정부, 한의계를 상대로 투쟁을 가열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조경환 홍보이사가, 22일에는 박영부 재무이사가 국회 앞 1인 시위을 이어갈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9월 20일 본원 대강당에서 임직원 대상「제1회 HIRA 정보보호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도전 골든벨은 정보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국가정보원의 정보보안 기본수칙, 개인정보보호 등을 주제로 각 부서 대표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해 퀴즈경쟁을 벌였다. 심사평가원은 올해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피해를 끼친 랜섬웨어 공격과 북한의 해킹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정보보호 인식 수준이 중요함을 공감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심사평가원 강평원 경영지원실장은 “정보보호는 관련시스템의 보안 수준도 중요하지만 일상적인 업무 환경 속에서 직원들의 정보보호 실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전하며 “이번 골든벨 행사와 같이 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호 인식수준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