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 7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체 총 3,029곳을 점검한 결과, 179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 등을 하였다고 밝혔다. 점검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백화점·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 1,637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75명이 참여하였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16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5곳) ▲표시기준 위반(16곳) ▲건강진단 미실시(3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9곳) ▲기타(51곳)이다.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연번 업종 업체명 소재지 주요 위반 내용 1 식품제조가공업 떡사랑 서울 강서구 건강진단 미실시 2 식품제조가공업 부평식품 부산 중구 건강진단 미실시 3 식품제조가공업 재영전통한과 대구 중구 건강진단 미실시 4 식품제조가공업 대웅식품 경기 부천시 건강진단 미실시 5 식품제조가공업 농업회사법인 우리들식품㈜ 경기 이천시 건강진단 미실시 6 식품제조가공업 ㈜한미양행 경기 파주시 건강진단 미실시 7 식품제조가공업 소문난삼부자
미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로 암 세포를 공격해 치료하는 '항암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국립보건원(NIH)을 중심으로 정부과제 임상 시험을 준비하는 등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연구자를 중심으로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해외 선진국들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현실이다. 이같은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명지병원 이왕준이사장은 명지명원 주도로 항암 바이러스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만복 교수(단국의대)가 연구 개발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뜻을 같이하는 연구자들과 함께우리나라의 항암 바이러스 기술을 세계 일류의 임상 실용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이들은 21일 명지병원대강당에서 신라젠,바이로큐어(주) 등 항바이러스 제조사 등을 포함,13명의 발기인이 주축이된 '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에는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들과 연구진, 연구기관, 바이오벤처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특히 바이로큐어와 신라젠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암바이러스 바이오 혁신신약개발
국내 통계에 의하면 50세 이상 여성의 30~40%, 50세 이상 남성의 10% 내외에서 골다공증이 나타난다. 특히 70대 여성의 2/3에게는 골다공증이 흔히 발생한다. 이를 적절히 치료해 골절로 이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간과되어 온 예방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국민 평균 칼슘 섭취량… 권장치 미만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뼈의 양이나 질의 저하로 강도가 약해져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평범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의 질환이다. 이는 골밀도를 측정해 진단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하루 490mg으로, 권장치인 1,200mg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특히 80대 이상 남성 60%, 80대 이상 여성 70%의 칼슘 섭취량이 하루 400mg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은 우유 및 유제품, 뱅어포, 멸치 등 뼈째 먹는 생선에 많이 포함돼 있고, 일부 푸른 채소 및 과일에도 포함돼 있다. 음식으로 보충하기 여의치 않은 경우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단, 최근에 지나친 칼슘의 섭취가 심혈관질환을 증가시키고 신장 결석을 초래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노령 환자나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원장 임대종)는 지난 9월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치매극복박람회’에서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치매극복박람회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극복 캠페인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무료 치매상담 및 건강강좌, 치매관련 체험, 치매 퀴즈쇼, 실버합창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에 강남지부는 지역주민이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성분 검사, 스트레스 측정을 실시하였고,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였다.
의료분쟁 심리(審理)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진료부의 발급 의무가 동물병원에도 적용되는 법안이 발의된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동물 보호자의 요청시 수의사의 진료부 발급을 의무화하는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진료부는 환자의 신상, 병명, 증상, 병력, 치료 경과 등 기록한 자료로 의료분쟁이 발생하면 주요한 판단근거로 이용된다. 사람의 경우, 병원은 진료부를 일정기간 보존하고 환자가 요청하면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그러나 동물병원의 경우, 이를 강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 동물의료분쟁이 발생하면 동물보호자의 권리가 제한받아 왔다. 또한 동물 의료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장애가 되어왔다. 한편,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물병원 관련 상담건수는 1,930건이었으며 피해구제는 35건이었다. 최도자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동물 의료사고 분쟁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항암치료제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최근 핫하게 뜨고 있는 면역억제치료제에 이어 항암바이러스에 대한 치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의료진들의 관심은 아직이지만 항암바이러스 치료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라는데에는 큰 이견이 없어 보이다. 21일 서남대 명지병원에서 개최된 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 창립총회를 겸한 제1회국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되었는데 이자리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할수 있었다. 이날 연자로 나온 각국의 전문가들도 부작용이 없고 효과는 뛰어난 항암바이러스에 대한 항암치료와 관련한 각종 논문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항암바이러스(Oncolytic or Oncotropic virus)란? 항암바이러스(Oncolytic or Oncotropic virus)란 복제가능(감염력) 바이러스로서 야생형 혹은 약독화된 바이러스를 선별해 암치료에 사용하게 된다. 암치료나 암진단에 도움을 주는 특정유전자를 삽입하여 암치료에 사용하는 유익한 바이러스로, 차세대 바이오 혁신 신약의 보고인 것입니다. 일례로 암젠의 임라직은 헤르페스바이러스를 사용한 항암바이러스로서 2015년 피부암치료제로 FDA 승인되어 시판중이며, 여러 종류의 항암바이러스들이 주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전국 10개 직영병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내 손으로 만드는 근로복지공단 병원 카드뉴스 &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및 팀(5명 이내)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카드뉴스, 광고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카드뉴스 부문은 ‘근로복지공단 병원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광고부문은 ‘이제는 근로복지공단 병원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응모규격은 카드뉴스 부문 △뉴스(정보) △인포그래픽 △만화 등 자유 형식 5~10장 이내로 제작하여 응모할 수 있다. 파일은 15MB 이하의 PNG 형식으로 ZIP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광고부문은 △디자인 프로그램(일러스트, 포토샵 등) 사용 △손그림 의 형식으로 디자인 프로그램 사용 시 15MB 이하, 해상도 300dpi의 JPG 또는 PDF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1인(팀) 2점 이내로 제한하며 9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하여 11월 중 수상자에 한해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부문 통합 대상(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이 지난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에서 종합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은 국내 보건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과 종사자를 격려하고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올해 2월 오픈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은 ‘암 발생률 감소, 암생존율 증가 및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보건의료정책에 부합하는 의료 체계와 서비스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은 내·외과 2명의 전문의가 암환자 1명을 관리하는 2인 주치의 제도를 도입, 환자를 좀 더 면밀히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와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모든 암환자를 대상으로 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3개 임상과 이상의 전문의가 모여 치료계획과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는 대면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중심의 진료체계를 실현했다. 대면다학제 진료에는 암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참여해
순천향대는 최근(지난 7일) 고(故) 정호석 의과대학 동문의 유가족이 대학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서교일 총장에게 기부한데 이어 추가로 3천만원을더 기부했다고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고인의 부친 정창재(남, 77세) 씨는 “학창시절 친구들이 등록금으로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항상 안타까워 했다”며 “그런 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비록 고인이 됐지만 이런 기부가 후배들에게는 조그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것이 가족들의 바람이고,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는다면 새로운 자식을 얻는 기분일 것”이라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부친과 유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의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보여주신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우수인재 양성에 힘쓰는 순천향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례했다. 순천향대는 대학차원에서 기부자에 대한 숭고한 예우와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향설생활관 1관 112호실을 ‘정호석 음악실’로 명명했다. 한편, 의학과 95학번 정호석 동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20일(수) 10시부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아름다운가게’에서 <일산백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나눔바자회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바자회를 위해 일산백병원은 지난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류, 신발, 전자제품, 쌀 등을 본원 교직원 식당에서 기증받았고, 간호부에서는 바자회를 방문한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혈압 및 혈당체크를 진행했다. 또한 일산백병원 노동조합에서는 보육원 퇴소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2014년부터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의료지원 활동을 함께한 고양오리온스에서 과자선물세트의 기증과 일부 선수들의 참여, 지유명차에서 차세트를 기증해 나눔을 더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족 기능의 취약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도와주는 지역아동센터에 문화체험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교직원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협력사 및 지역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일산백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