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는 매끈한 다리라인을 자랑한다. 일본에서는 아예 ‘미각그룹’이라는 영광스런 호칭을 얻었다. 아름다운 몸매를 결정하는 기준에서 중요한 척도로 꼽히는 다리. 아이돌만큼은 아니더라도 올 여름 역시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차림의 여성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반바지나 짧은 치마 입기를 꺼려하는 이들이 있다. 다리에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부각되는 하지정맥류 때문이다.하지정맥류는 초기에는 붓거나 쥐가 나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다가 피부 표면 아래로 울퉁불퉁 혈관이 튀어나오고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는 혈관질환이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임신, 출산 등 여성호르몬의 변화 그리고 스키니진, 보정속옷, 하이힐, 레인부츠 등 다리나 발을 꽉 조이는 옷차림의 유행 등 다양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 변비연구회(위원장 최석채)가 국내 변비 환자의 증상 인식 정도와 치료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중 변비로 진단받은 환자 6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변비에 해당하는 6가지 증상(▲과도한 힘주기 ▲잔변감 ▲적은 배변횟수 ▲딱딱한 변 ▲직장항문 폐쇄감 ▲배변을 위한 추가 손동작)을 경험한 사람은 많았으나, 이와 같은 증상을 변비의 증상이 아니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표1. 변비 환자들이 경험한 증상과 변비가 아니라고 오해하는 증상 비교응답자 중 ▲400명이 과도한 힘주기(64.6%) ▲392명이 잔변감(64.2%) ▲363명이 적은 배변 횟수(58.9%) ▲359명이 딱딱한 변 (58.9%)의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지만, 이를 변비 증상이라 생각하는 비율은
바이엘 코리아의 스테로이드가 첨가되지 않은 프로비타민 B5 성분의 ‘기저귀 발진 치료제, 비판텐® 연고’가 7월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0만 명의 회원을 지니고 있는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커뮤니티, ‘지후맘의 임산부 모여라(http://cafe.naver.com/1msanbu/)’에서 “비판텐, 궁디팡팡 우리아이 이모티콘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베스트 이모티콘으로 선정된 아기의 이름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한다.비판텐에서는 지난 6월부터 비판텐® 연고 공식 홈페이지(http://www.bepanthen.co.kr/)를 통해 우리 아이의 얼굴을 담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모티콘을 제작할 수 있는 ‘궁디팡팡 우리아이 이모티콘 만들기’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비판텐의 이모티콘 제작 서비스를 통해 만들어진 이모티콘에는 ‘궁디팡팡’ ‘굿밤’ ‘조아조아’ ‘모해?’ 등과 같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 (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이하 한국노바티스)가 차(茶)처럼 복용하는 종합감기약 ‘테라플루’의 국내 공급을 7월 말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테라플루는 2008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신개념 감기약으로, 차(茶)형태로 복용하는 감기약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로서 국내 출시 후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보여 왔다. 이번 공급 재개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테라플루 수요에 따른 생산량 증대를 위해 본사의 해외제조소를 미국에서 프랑스로 변경함에 따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신고)변경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2012년 상반기 이후부터 국내 공급이 일시 중단된 것에 따른 것이다.테라플루는 천연 레몬향이 함유된 가루 형태로 따뜻한 물에 타서 레몬차를 마시듯이 편안하게 복용할 수 있다. 차 형태의 액상으로 복용하기 때문
젠자임코리아(www.genzyme.co.kr, 대표: 박희경)는 다발성경화증 1차 치료제 중 최초의 경구제인 오바지오14 mg(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을 오는 8월 1일 국내에 출시한다. 오바지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elapsing form multiple sclerosis)의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1일 복용 약가는 38,200 원으로, 기존 1차 치료 주사제와 유사하거나 혹은 더 저렴한 수준이다.오바지오는 국내에서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유일한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이다. 1일 1회 1정 복용으로 다발성경화증을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발성경화증의 1차 치료제로 쓰여왔던 주사제들은 냉장보관이 필요하며, 환자들이 자가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왔다. 이번 오바지오의 출시로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장거리 이동
햇빛이 기미, 주근깨를 유발하고 피부 노화를 부추기는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여름철이 되면 대부분 여성들은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로 햇빛을 막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적당한 양의 여름철 햇빛은 우리 몸 속, 뼈 건강을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다. 체내 비타민 D의 농도를 높여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특히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루 30분 햇빛 쬐기는 필수다.여름철 쨍쨍한 햇볕 뼈 건강 지키는 데 최적기!여름철엔 무더운 날씨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겨울과 비슷한 수준으로 햇볕을 쬐게 되는 경우도 많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비타민D 부족을 겪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생의 96%가 비타민D 부족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무더운 여름이 본격화되며 옷 매무새가 가벼워지고 있지만, 다이어트 실패로 노출을 꺼려하는 여성들이 많다. 최근 한 모바일 리서치 회사의 자료 조사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시작한 10명 중, 8명이 다이어트를 실패했다고 응답했는데, 과연 이들의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1등 공신은 무엇일까?국내 비만치료 전문 의료기관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내원하는 고객 중 583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음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치맥(치킨과 맥주)이 221명(38%)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단 간식 176명(30%), 3위는 삼겹살과 곱창 113명(19%), 4위는 분식 73명(13%)으로 뒤를 이었다.1위로 선정된 치맥은 야식 최상의 궁합으로 손꼽히지만, 닭다리(튀긴 것) 1회 제공량(100g/1조각) 기준 약 270kcal에 달하며 탄수화물 13g/ 단백질 16.7g/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안전과 직결되지 않은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처벌 기준 강화, 판매방식 다양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및 하위 법령 개정안을 7월 28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사용금지 원료 사용 시 처벌 강화 ▲건강기능식품 영업 인허가 체계 개선 및 판매방식 다양화 ▲벤처제조업 품질관리인 경력요건 확대 등이다. 사용금지 원료 사용 시 처벌 강화부정‧불량 건강기능식품 근절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등 사용이 금지된 원료를 사용한 경우 처벌기준을 강화한다.행정처분 강화는 (현행)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 (개정안)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다.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하
직장인 김모씨(38세)는 평소 피로감을 쉽게 느꼈는데 최근 입맛도 점점 없어지고 열이나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잦아졌다. 김씨는 날씨가 덥고 습해져 사무실 내에 에어컨을 켜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냉방병에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얇은 겉옷을 입고 있거나 실외에 있어도 증상이 지속되고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고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손가락, 손목, 발가락 등 관절이 붓고 열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밤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척추관절 난치성통증 구로예스병원 김민수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 외에도 조금만 활동해도 쉽게 피곤해지고 근육통이나 식
국내 여드름 환자 중 상당수가 인터넷에서 접한 잘못된 의료 정보로 인해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더마 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가 5월~ 6월 두 달간 여드름으로 고민하고 있는 10~20대 남녀 4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7%가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 한 민간요법 때문에 여드름이 더 심해지거나 흉터가 남는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또한 평상시 여드름 치료법으로 일상적인 세안과 보습, 피부 관리실, 여드름 화장품 사용과 같은 비전문적인 치료를 선택한 비율이 72%로 압도적으로 높아 단 18%에 그친 피부과 치료와 크게 대비되는 양상을 보였다. 여드름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청소년기에 잠깐 스쳐가는 가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