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7월 24일(목) 15시 예술의전당 무궁화 홀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복합문화예술기관인 서울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건강) 소외계층에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심사평가원은 예술의전당의 우수공연 영상물 확산과 전파를 적극 지원하고, 예술의전당은 심사평가원 직원에게 다양한 공연·전시 관람 및 문화예술 아카데미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201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맞이하는 심평원의 원주 신사옥에서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소통·공감하는 등 문화나눔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마스크 및 안대의 인체 비접촉 부위 등에 대한 타르색소 사용 제한을 조정하는「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일부 개정안을 7월 24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안전과 무관한 규제를 개선하고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의약외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개정의 주요 내용은 식약처장이 지정한 타르색소 이외에 기타 타르색소를 사용할 수 있는 의약외품 범위를 마스크 및 안대의 인체 비접촉 부위, 인체에 직접 적용하지 않는 모기 등의 구제제, 방지제 및 살서제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다양한 의약외품 개발이 촉진될 것이며, 향후에도 안전과 무관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반 엑스선(X-ray) 촬영 시 낮은 방사선량으로 최적의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촬영자가 참고할 수 있는 ‘영상의학 검사(일반촬영)에서의 표준 촬영기법’ 가이드라인을 발간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일반 엑스선 촬영에 따른 환자선량을 낮추기 위한 최적의 촬영 방법과 평균적인 방사선량을 안내함으로써 의료기관이 환자선량을 관리하고 안전하게 환자들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좋은 방사선 영상을 위한 촬영 원칙 ▲6개 부위(가슴, 배, 머리, 척추, 골반·다리, 팔) 67개 세부 표준 촬영방법 ▲촬영 최적화 조건 등이다. 67개 표준 촬영방법의 경우 촬영목적, 최적화 조건 예, 진단참고선량, 환자자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최적화를 위한 조건에서
또렷한 쌍꺼풀에 귀여운 미소를 지녔으며 영어과목을 좋아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즐긴다는 12세 우즈베키스탄 소녀 무하밭 후다이베르게노바(Khudaybergenova Muxabbat 이하 무하밭).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온 소녀의 오른쪽 귀는 항상 머리카락 속에 감춰져있었고, 가족과 무하밭 자신에겐 가슴에 올라앉은 커다란 돌덩이 같은 존재로 12년 동안 따라다녔다.무하밭의 오른쪽 귀는 태어날 때부터 귓바퀴와 귓구멍이 발육되지 않고 귀가 흔적만 남아있는 ‘선천성 소이증’을 보이고 있다. 귓구멍이 뚫리지 않았지만 속귀의 구조물 보존 상태가 좋기에 소리가 뼈를 통해 전도되어 어느 정도는 들을 수 있다곤 하지만 어린 소녀의 마음에 남들과 달리 자라지 못한 오른쪽 귀는 결코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존재’로 남아 있었다.무하밭이 어렸을
‘보양’의 계절이 돌아왔다. ‘보양’에는 몸을 편안하게 하여 건강을 잘 돌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삼복(三伏’)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에 이어 오는 28일 중복과 8월 7일 말복이 돌아올 예정이다. 초복 이후로 각지의 보양식 전문 판매점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섭취함으로써 기운을 북돋우는 경우도 있어 눈길을 끈다. ‘복날’에 알맞은 건기식은?한 인터넷 쇼핑몰은 초복을 앞둔 지난 14일 홍삼, 인삼, 마늘즙, 블루베리 등 대표적인 건기식 매출이 급상승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쇼핑몰에서도 비타민, 오메가3 등의 건기식이 20대에게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얻고자 섭취하는 건기식은 여름철 ‘보양’의 의미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복날’을 위한 건기식 선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7월 18일 (금) 오후 12시 30분 암병원 1층 회의실에서 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고 봉사자들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환우·강사·전문 자원봉사자 약 40명이 자리한 이날 행사는 봉사자들의 자기소개, 소감 발표 및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현재 암정보교육센터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 암 정보 콘텐츠 제작 및 영문 번역, 암환자를 위한 정서적지지 및 상담 등을 담당하는 이들 환우·강사·전문 자원봉사자 외에도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암병원 음악회에 참여하는 문화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암환자에게 보다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병원 내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JW중외그룹이 준법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선언했다.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24일 오전 서초동 JW타워에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그룹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경영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JW중외그룹은 △모든 업무 수행에 있어 국내외 법규와 회사규정을 성실히 준수하고 위반되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국가의 보건 의료정책에 적극 협조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산업의 발전과 인류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준법경영 선언문을 채택했으며, 각 사 사장단이 임직원들을 대표해 준법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JW중외그룹은 이미 조직 구성을 완료한 컴플라이언스팀과 각 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자율준수위원회, 자율준수 관리자 및 담당자
안규리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장기이식센터장)가 세계이식학회가 주관하는 ‘소리 없는 영웅상(Unsung Hero award)’ 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소리없는 영웅상(Unsung Hero award)’ 은 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의 ․ 과학적 성과를 이룬 여성 의사를 기리고자, 세계이식학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서울대학교병원 첫 내과 여교수’ 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안 교수는 연구자로서, 따뜻한 임상가로서, 장기이식 분야의 첨단화를 이끌어 왔으며 이종이식 연구, 국내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뇌사 장기 기증의 글로벌 표준 수립 등에 큰 공헌을 해왔다. 또한 안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 이주민 무료 진료소(라파엘 클리닉) 대표로서, 의료소외 계층을 위한 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몽골 미얀마 등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이 국내 두 번째로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외래안내시스템을 도입하여 스마트 병원의 선도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23일 병원 진리관 대강당에서 서울시와 지역주민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외래안내 시스템’ 오픈 기념식을 개최하여 ‘베스트 가이드’ 라고 명명된 시스템 개발 결과를 보고하고 체험 행사를 가졌다. 베스트 가이드는 환자가 내원하기 전부터 외래 업무를 완료할 때까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KIOSK: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를 활용하여 진료 일정을 확인하고 수납 업무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우선, 스마트폰용 서비스는 ‘베스트가이드’라는 이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안드로이드폰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병원에 내원한 환자
말기 암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에, 가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윤영호 ․ 안아름 교수, 이준구 전문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05년 07월부터 06년 09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1개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은 18세 이상 말기 암환자와 가족 359쌍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선호하는 비율이 환자는 38.2%, 가족은 51.5%에 불과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원치 않는 가장 큰 원인으로 정보의 부족(환자: 46.6%, 가족: 40.8%)을 우선으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환자가 원치 않는다(환자: 27.9%, 가족: 17.8%), 비용 부담(환자: 7.7%, 가족: 11.5%), 가족이 원치 않는다(환자: 5.9%, 가족: 10.9%), 호스피스완화의료 제공 기관의 부족(환자: 1.8%, 가족: 2.3%) 순이었다. 선호에 대한 환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