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23일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실천의지를 담은 기업윤리헌장을 채택하고, 회원사별 자율준수관리인 선임 의무화와 윤리기업 인증제도 도입·시행 등의 각론을 담은 윤리강령을 제정했다.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참석 회원사 대표들은 안건으로 상정된 ‘한국제약협회 기업윤리헌장’(상세 내용 아래 표 참조)을 만장일치로 채택·선포했다. 또 ‘한국제약협회 기업윤리강령’과 ‘표준 내규’를 담은 자료집을 배포하고, 리베이트 근절을 비롯한 윤리경영을 각사에서 적극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한국제약협회 기업윤리헌장제약기업의 사명은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하여 국민과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제약기업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전문적이고 안전한 수술과 신속한 상담을 위한 턱 교정(양악) 수술 클리닉을 개설했다. 첨단 3D 장비로 수술 후 안면 변화 예측 가능턱 교정 수술 클리닉은 수술을 담당하는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진 3명, 진단 및 치과 교정 치료를 담당하는 치과교정과 교수진 2명으로 구성되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계획을 긴밀한 협진 하에 제공한다. 또한 수술 전, 후 환자의 변화된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모르페우스 3D 치과용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 최신 진단장비는 환자의 안면골격을 3D 스캔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가상 수술을 통해 수술 후 안면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이로써 환자와 의사가 안면 변화 사진을 보면서 수술 계획을 상의할 수 있어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한다.양악 수술과 같은 턱 교정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약리학교실 신재국 교수가 지난 7월 14일부터 18일( 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2014 세계 기초 및 임상약리 학회 (World Congress of Basic and Clinical Pharmacology 2014)’의 임상약리학회 총회에서 새로운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신임 이사는 전 세계 총 10명이며 아시아에서는 신재국 교수 이외 일본인 한명으로 총 2명이 선출됐다. 임기는 2014년 7월부터 4년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신재국 교수는 향후 세계 임상약리학회의 주요한 발전과 전 세계 의약품의 적정 사용 및 최적의 약물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등 관련 학회의 국제 협력 및 각종 정책 결정에 참여 하게 될 예정이다. 신재국 교수는 현재 대한임상약리학회 이사장,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 동남권 임상시험 협의체 운영위원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소아당뇨병 환아들의 합병증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제7회 호남지역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를 개최한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 호남지회가 주관하고 전북대어린이병원이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소아당뇨병 환아들의 자유로운 야외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해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환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당뇨합병증’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에서는 당뇨를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35명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의 의료스텝진까지 총 100여명이 참석해 당뇨병관리를 위한 생활습관에 대한 교육과 소아당뇨병을 가진 친구들이 함께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은 오는 7월 25일(금) 오전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공공의료자원의 합리적 분배, 그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민건강 임상연구 사업을 의료수요 증가와 의료복지 확대의 추세 속에 국가 의료자원을 합리적으로 분배하고 의료행위의 효과성·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되었다. 201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료비는 약 97.1조 원으로 GDP 대비 7.6%에 달하며 지난해 우리나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OECD Health Data 2014」2014년 OECD 발표).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는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에 기인한다. 국민에게 최적의 의료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8월 7일(목) 오후 4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2강의실에서 ‘소아청소년 뇌종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 수술적 치료(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일한 교수) ▲ 항암 약물 치료(소아청소년과 박경덕 교수)가 강의된다. 강의 후에는 공개상담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전등록은 필요 없으며,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소아신경외과 외래 02-2072-3444.
환자를 직접 대하는 임상의가 한 발 앞서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무엇일까? 진료에서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갖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바쁘고 복잡한 임상에서 그저 선배 의사의 지시만 따르고 아무런 의문을 갖지 못하면 앞서가는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내과의 불편한 진실’은 임상의‧전공의가 적어도 1주에 한 번은 경험할 수 있는 문제와 전반적인 내과 지식에서 멀어지기 쉬운 전문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위주로 선별했다. 또한, 평소에 놓치기 쉬운 의문을 제시하고 근거에 의한 구체적인 설명을 제공해 임상을 배우기 시작한 전공의에게 좋은 지침서이며 개원의∙전공의를 교육하는 지도 전문의에게도 도움을 준다.옮긴이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는 “교과서나 진료 지침에서 알려주지 않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주는 도서.
JW중외그룹이 필리핀 지사를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필리핀 마닐라 파시그 시티(Pasig City)에서 현지법인 ‘JW Healthcare Philippines’ 개소식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지금까지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간접영업을 해오던 JW홀딩스가 해외법인을 직접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리핀 현지법인은 현지 투자계획 수립, 의약품 수출을 위한 제품 등록과 인허가, 마케팅, 영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JW홀딩스는 오는 10월 3챔버 영양수액인 콤비플렉스 리피드을 시작으로 항생제 프리페넴, 포스페넴 등 주력 품목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메트로 마닐라, 루존 지역의 의료기관 공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
태국 보훈병원(General Hospital)이 7월 21일부터 7일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소속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박순규, 부산 사상구 주례동)을 방문해 한국의 보훈의료체계를 벤치마킹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태국 보훈청창 차이왓 사톤디(Chaiwat Satondee)대장 방한 시 이루어졌던 중앙보훈병원 견학이 계기로, 양국 간 의료인원 교환방문 프로그램을 제의함으로써 진행됐다. 특히 차이왓 사돈티 보훈청장은 한국전챙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한국 보훈체계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측 방문단은 솜킷 아와키아트(Mr. Somkit Awakiat) 정형 및 재활진료과장을 단장으로 간호부장, 보장구기사, 물리치료사의 4명으로 구성되어 보훈병원의 강점분야인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 보장구, 노인간호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집중연수에 앞서 태국측
남성의 발, ‘안녕들 하십니까?’엄지발가락 뼈가 변형되면서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은 주로 꽉 끼는 신발이나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 흔히 ‘하이힐 병’으로 불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후천성 무지외반증 환자는 2005년 2만4천명에서 2009년 4만2천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 중 여성 환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2009년 기준 남성의 비율도 11%를 넘어서는 등 더 이상 여성만의 질환으로 보기는 어렵다. 키 높이 구두와 깔창을 이용하는 남성들이 많아진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엄지발가락 변형이 심해지면 발뿐만 아니라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 허리까지 무리가 갈 수 있다. 만약 깔창을 사용하는 중 발바닥 앞쪽이 아프고 티눈이 잡힌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지외반증은 초기에 엄지발가락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