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과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회장 김효정)은 7월 17일(목) 오후 2시 효성병원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은 건강과 미용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니즈(NEEDS)충족을 위해 의료기관과 뷰티산업기관이 각각의 정보.문화교류와 적극적 협력관계구축을 다짐하는 자리이다.이날 참석한 효성병원 정희웅 진료부장은 “예전과는 달리 지금의 우리사회 또는 환자고객들은 병적치료와 잘 된 수술, 그 이상의 진료서비스를 원하는 추세이다.” 며 “뷰티산업이 보다 활성화되어 양 기관이 건강과 미(美)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 김효정 회장은 “지역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연구 활동,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며 “
서유성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장이 7월 12일,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보건부문 우수논문상을 받았다.논문은 지난해 10월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발표한 '고령의 고관절 골절 환자의 수술 후 사망률 및 관련 인자'이며 2014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만례재단상'을 받은 논문이기도 하다. 고관절 골절로 수술 받은 환자의 연령과 성별, 수술방법, 골절의 유형, 만성질환 여부 등을 분석한 것으로 나이가 많거나, 또는 치매나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특히 고관절 골절에 유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지난 13일 연세대 의과대학 강당에서 ‘제9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질환 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 개원 8주년을 맞은 어린이병원은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가 9회째다.한상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은 “심포지엄이 개원하고 계신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세브란스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함께 같은 의학분야 동료와 학문적 교류와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라고 말했다.서울을 비롯해 대구 등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사 350여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은 신생아에서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며 소아청소년과의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생아 진찰법, 영유아 건강검진의 발달선별검사, 자폐 스
고모의 유산 1억원을 소중하게 간직해 온 손녀. 손녀는 1억원을 그대로 보관했다가 할아버지가 일해 온 병원의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그 손녀는 바로 연세대 음대 신명원 교수다. 남편인 조수헌 서울대 명예교수도 1억원의 기부를 적극 찬성했다.두 부부는 18일 세브란스를 방문해 이 철 의료원장과 장준 연세의료원 발전기금사무국장, 한상원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발전기금으로 고모인 신재숙 선생이 남긴 유산 1억원을 전달했다.기부의 주인공 신명원 교수의 할아버지는 신필호 선생이다. 그는 1914년 세브란스의학교를 졸업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세브란스의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황해도 연안에 연안의원을 운영했다. 이후 서울로 자리를 옮겨 당시 서울에서 최고의 의술을 가진 산부인과 의사로 불렸다.할아버지인
연세대 의과대학 정현철 교수(내과학)가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임상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6년 5월말까지다.한국임상암학회는 암에 대한 다학제적 관점으로 체계적인 암 연구와 치료를 위해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주축이 돼 2005년 설립된 학회다.정현철 교수는 “학회를 회원 모두가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진정한 국제적 수준의 표준화된 다학제 진료와 연구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23일 오후3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하는 임시총회에 보건의료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회원사들의 리베이트 추방의지를 담은 ‘한국제약협회 기업윤리헌장’의 채택·선포식이 있는데다 이후 회원사들의 개별적인 준법경영 다짐과 리베이트 근절 노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제약기업들의 경영·마케팅 풍토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제약협회는 이른바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과 맞물린 이번 총회의 중요성을 감안, 202개 회원사(정회원사 186개, 준회원사 16개) 대표이사들에게 직접 참석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경호 회장은 “윤리헌장은 경영형태의 선진화, 국민의 신뢰 회복,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시장
브라질 국적의 Antonio Moraes(25세), Gonzalez Caetano(40세), Jo Teixeira(35세) 등이 한국에서 목소리 성형을 받기 위해 브라질 월드컵 기간인 지난 6월 13일, 7월 7일, 13일 각각 입국했다. 이들은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에서 트랜스젠더의 마지막 수술인 ‘음성여성화 수술’을 받았다. 비행시간만 27시간 이상 소요되는 브라질에서 한국까지 찾아오는 이유는 ‘음성여성화 수술’을 통해 굵고 긴 남성의 성대에서 가늘고 짧은 여성의 성대로 바꿔 완벽한 표준 여성의 목소리로 바꾸기 위해서다. 브라질 환자 Gonzalez Caetano는 “예송이비인후과에서 실시하는 수술은 타 수술법과 달리 비절개로 시행돼 피부에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며 자연스러운 여성의 목소리로 바뀌게 된다는 수술결과를 보고 내원하게 됐다”며, “언어가 통하지 않는 한국에서도 브라질 현지에서 수술받는 것처럼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성조숙증을 주제로 건강토크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을 맡은 조성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성조숙증의 원인과 치료,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풀어줄 예정이다. 성조숙증 환아를 둔 부모나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02-739-728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조숙증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만큼 아이들에게서 흔해진 질환이다. 성조숙증의 대표 증상은 만 8세 이전에 유방발달이 시작되거나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기 시작하는 등 2차 성징이 나타나므로,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빠르다 싶으면 한번 쯤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어린나이에는 성장속도가 증가하여 또래보다 키가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가 다른 환자들을 위해 오디오세트를 기증했다.서울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최신 모델인 ‘퍼펙션’ 을 이용해 감마나이프수술을 하고 있다. 이 모델은 치료 시작에서 끝까지 ‘원스탑’ 으로 끝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단 수술이 시작되면 환자는 짧게는 수 십분, 길게는 몇 시간 동안 치료실에 혼자 남겨진다. 두렵고 지겹다. 센터에서는 수술 도중 환자에게 노래를 들려준다. 노래가 흘러나오면 환자의 얼굴은 한결 평온해 진다. ‘언제 끝나는지’ 묻는 말도 줄어든다.지난 5월 7일 전영철씨는 서울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잘 마치고 그가 한 말은 “편안했다” 였다. 그는 노래를 들으며 편안히 뇌종양 수술을 한데 크게 만족해하며 최신 오디오 세트와 다수의 음원을 센터에 기증했다.전씨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도래됐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노후에 대해 ‘오래 사느냐’보다는 ‘어떻게 사느냐’에 대한 문제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게 됐다. 행복한 노후생활은 관절건강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특히 무릎관절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간한 2012년 다빈도 수술 질환별 순위에 따르면 무릎관절증 수술은 전체 순위 중 4만 7917건으로 8위를 차지했다. ▶ 대표 노인성 질환 퇴행성관절염, 노후 ‘삶의 질’ 측면에서 적극적 태도 변화 필요현재 대한민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중인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중 약 80%가 퇴행성관절염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을 보호하는 연골이 노화 혹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면서 뼈와 뼈가 맞닿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