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는최근 대한간학회-대한간암학회-대한간담췌외과학회-대한간이식연구회 합동 춘계 학술대회에서 ‘2014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공표하였다. 대한간암학회-국립암센터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은 2003년 처음 공표된 후, 2009년 개정을 거쳐 왔다. 간세포암종 진료를 담당하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가 42명이 참여하여 2009년 개정 이후 5년 동안 더욱 발전한 진단 기술과 치료법 등의 517편 논문을 근거로 현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진료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새로운 진단기준과 예방법, 암성통증 관리 등을 처음으로 제시하였으며 환자에서의 방사선 피폭 문제를 정리하였다. 또한 처음으로 최선 치료와 차선 치료를 각 병기별로 제시하여 치료 결정에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
“작은 선물에 너무 감동마세요. 당신은 나에게 세상을 선물했잖아요.”백혈병을 이겨내고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스무살 청년 유진혁 군의 축하공연 무대. 가수 라디의 ‘엄마’라는 노래를 부른다. ‘엄마, 나의 어머니’하는 후렴구에 진혁 군의 진심이 담겨 있는 듯 목소리가 살짝 떨린다. 그의 목소리가 절절해질 즈음 테이블 이곳저곳에서 눈가를 닦는 모습들이 보인다. 바로 진혁 군과 같이 백혈병을 앓고 건강해진 사람과 가족들, 혹은 백혈병으로 소중한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고 남겨진 가족들이다. 이런저런 사연을 가진 백혈병 환우와 가족들, 자원봉사자들과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한국백혈병환우회 창립 12주년 기념식 현장에는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하고 있었다.2002년 창립해 클린카, 클린시네마, 헌혈톡톡콘서트 등 활동한국백혈병환우회는 백혈병,
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위식도역류질환의 날을 맞아 6월 26일 오후2시부터 소화기병센터 지하1층 CEO강의실에서 ‘2014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위식도 역류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회장 이준성) 주관으로 열리는 공개강좌는 소화기내과 이준성, 이태희 교수가 ▲위식도 역류질환은 무엇인가요? ▲위식도역류질환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강의 후 질의응답 순으로 마무리 한다.또 공개강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손위생 관리를 위한 경품을 제공한다.
㈜쿡메디칼코리아(지사장 이승재)는최근 ‘제23차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심형진)로부터 협력업체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협력업체 공로상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지난 1년간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의 학술 발전 및 대외교류에 기여한 기업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첫 시상에는 쿡메디칼코리아를 비롯 총 4개사가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이날 시상식에는 쿡메디칼코리아를 대표해 한영록 말초동맥질환 사업부 동북아시아 매니저와 윤일성 중재시술 사업부 매니저가 참석했다.한영록 말초동맥질환 사업부 동북아시아 매니저는 "이렇게 영광스러운 공로상을 학회로부터 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해 국내 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소장 우종민)와 (사)한국산림치유포럼(회장 이시형)이 공동으로 ‘2014 산림치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6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산림비전센터(영등포)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림청 등 정부관계자 및 학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다루어질 주제는 산림치유 제도 및 산림치유 전문인력, 산림치유 공간, 산림치유 연구결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산림치유의 발전 과정에 대해 다각도로 정리해보는 발표와 토론 시간도 계획돼 있다.이 날 주제발표는 임상섭 과장(산림청)의 ‘산림치유 제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필두로 연평식 교수(충북대학교)의 ‘산림치유 전문인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이주영 연구사(산림청)의 ‘산림치유 공간의 과거,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6월 9일(월)부터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위해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을 중심으로 환자 안전문화 형성을 위한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 TF팀’을 구성하여 12월까지 운영한다.‘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 TF팀’은 그간 심평원이 수행하여 온 심사․평가 업무의 축적된 다양한 환자안전 관리 노하우를 재정의하여 체계화하고, 의료의 질과 안전수준 제고를 위한 안전표준 재설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 및 관리 효율화 방안을 적극 검토․발굴할 예정이다.또한,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 방안 연구와 더불어 심평원의 정보인프라 활용을 통한 대국민 환자안전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강구할 계획이다.이번 TF팀은 전 국민의 진료정보를 이용한 환자안전에 필요한 예방․발견․대응 등 세 영역의 체
대한개원의협의회는,최근 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자의 역할로 심사권과 청구권을 요구한 것과 관련,"건강보험공단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협의회는 "지난 1999년 의료보험조합의 건강보험공단 통합 당시, 거대 공단의 공룡화를 우려해 심사와 청구를 분리하여 2000년 심사평가원을 설립했다"고 상기시키고"건강보험공단은 보험자에게 청구 하는 것이 다른 나라에서는 시행되고 있다는 논리로 보험자의 권한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우리나라의 보험체계는 조합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조합을 통합하였고, 조세가 아닌 보험료를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징수하고 있는 조합주의도 아닌, 그렇다고 국가의료보험도 아닌, 어중간한 형태를 띄고 있다. 조합주의 방식이라면, 각 조합이 각 공급자 단체들과 1:1로 수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와 (주)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지난 13일 서울 석촌호수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Children’s Walk)’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Children’s Walk)’를 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6월 16일 UN의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Day of the African Child)’을 기념해 진행하는 걷기대회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로슈그룹 임직원 13만 2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130억 원(약 1,110만 스위스 프랑)의 기금을 조성했다. 모아진 기금은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말라위를 비록한 아프치카 지역에 고아원 설립, 식량 지원 및 자립을 위한 직업 교육 등의 프로젝트에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200명 이상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희귀질환 ‘스타가르트병’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 ‘(주)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동종 배아 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 세포치료제’를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최초 지정했다고 밝혔다.지정된 품목은 사전검토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있으며 비임상시험 등 개발 초기부터 허가까지 종합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스타가르트병’은 유전자변이에 의한 망막질환으로 중심시력이 퇴화하여 실명에 이르는 질환으로 국내 유병 인구는 약 200명이다. 재활 등을 통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늦춰주는 방법이 있으나, 국내에 허가된 치료제 없다.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제도는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제약기업에게는 개발하는 희귀의약품의 제품화를 개발 초기부터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웅(대표 정난영)이 관계사 ‘시지바이오’, ‘에이버리 데니슨’의 자회사 ‘밴시브’와 함께 습윤드레싱 개발을 위한 3자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과 시지바이오는 지난 3월부터 세 번에 걸쳐 한국, 미국, 유럽 등에서 밴시브와 만남을 가지며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준비해왔다. ㈜대웅은 하이드로콜로이드 및 의료용 점착필름 1위 기업인 밴시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원단 확보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개발되고 있는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대웅의 강점인 바이오 기술력과 밴시브의 뛰어난 드레싱 제제 기술, 시지바이오 의료기기 개발 노하우를 융합하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차세대 기능성 드레싱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대웅 측은 밝혔다. 이에 대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