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자체 개발한 첫 번째 바이오신약 자가염증 질환 항염증 치료제 ‘HL2351’이 식약처에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이는 한독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2006년 자체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승인 받은 바이오신약이다. 한독은 그 동안 바이오벤처 제넥신과 공동연구를 하고 지분 투자를 하며 연구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한독의 첫 번째 바이오신약인 ‘HL2351(IL1Ra-hyFc)'는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하고 있다.한독의 바이오신약 ‘HL2351’은 희귀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류머티스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인터류킨-1 저해제는 하루에 한 번 주사해야 할 만큼 반감기가 짧았지만 한독에서 개발한 바이오신약(IL1Ra-hyFc)은 지속형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한 혁
우리 환자들은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 의사들이 3월 10일(월) 하루 동안과 24(월)~29일(토)까지 6일 동안 “집단휴진”을 의미하는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만감(萬感)이 교차한다. 일부 환자들은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영리화 정책에 얼마나 큰 문제가 있기에 히포크라테스 선서까지 한 의사가 총파업까지 하면서 환자의 치료를 중단하겠느냐며 동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의 생명을 외면하는 의사 총파업은 선량한 시민의 생명을 인질로 삼아 정부를 협박하는 테러행위와 다를 바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최근 인도 북부지역에서 약 1만명의 의사가 참여한 파업으로 나흘만에 최소 30명의 환자가 진료를 못 받아 사망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번에 총파업에 찬성한 37,472명의
전공의들의 투쟁참여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전공의들이 당초 계획을 바꿔 오는 10일 총파업에 적극 참여한다면 진료차질등이 우려되는 등새로운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의협이 오는 10일 실제 총파업을 실행에 옮긴다해도 종합병원과 대학병원등이 진료시간을 연장하고,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들이 많아 환자들의 진료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내일(8일) 전국 전공의 대표자 회의에서 투쟁열기가 고조돼 오는 10일 의협 총파업에 적극 동참키로 선언한다면 상황은 급변할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총파업이 3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의료계의 총파업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도 3월 10일 총파업 투쟁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송명제 전공의 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3월부터 중소업체 4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제조 시 자연 생성되는 유해화학물질의 저감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기술 및 분석 지원을 민관 합동으로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저감화 기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40개 중소업체는 벤조피렌 저감화를 위한 13개 식용유지 제조업체,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를 위한 6개 감자스낵류 제조업체, 에틸카바메이트 저감화를 위한 1개 매실주 제조업체, 바이오제닉아민류 저감화를 위한 20개 장류 제조업체 등이다. 앞으로 이들 중소업체는 비의도적 유해화학물질 함량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받게 되며, 시험검사기관 3개소를 통해 각 제품 제조공정 별 유해화학물질 함량을 매월 분석해 업체 스스로 저감 수준을 확인하도록 지원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해화학물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최건 병원장,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다니엘 김 교수가 수년 간의 수술경험과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발간한 영문 의학전문서적 《내시경 척추 시술(원제: Endoscopic Spine Procedures, 출판사: Thieme)》이 최근 브라질을 비롯,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 전문의들을 위해 포르투갈어 번역본으로 출간됐다.《내시경 척추 시술》은 전 세계적으로 척추 수술 분야의 미래로 주목 받고 있는 내시경 이용의 최소침습 척추 시술법에 대해서 가장 포괄적이고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의학 전문 서적으로, 그 동안 미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척추 전문의들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돼 왔다. 내시경 척추 시술의 기원과 역사에서부터 상세한 시술과정,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가이드라인까지 실제 수술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들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유창환 촉탁의는 2014년 2월 14일(금)~15일(토)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제45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최종욱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은 두경부암의 치료 수준 발전에도 불구하고 생존율이 늘어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인 비암성 건강인자(Non-cancer health event)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생존율의 향상을 위한 환자들의 비암성 건강 위협 요인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을 제시함으로써 종양학의 권위 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되었다.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는 매년 당해 두경부외과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 중에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최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지난해에 이어 미쓰에이 수지를 착한 비타500의 모델로 기용하고, 3월부터 시작한 새로운 광고가 수지의 다양한 모습과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두 가지 버전으로 방송 및 유튜브 등에 공개된 이번 광고는 수지가 간호사, 경찰 등 여러 모습으로 변장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최근 수지의 인기를 반영하듯 광고가 공개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착한 마음 송’이라 불리는 광고 속 수지의 노랫말은 “엄마, 아빠, 동생도. 사무실도, 학교도. 나눌수록 착한 마음 전해져요~” 와 “비타민아 어딨니. 바로 여기 있구나. 나눠봐요, 전해봐요, 권해봐요~”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귀에 익은 쉬운 멜로디와 가사 내용에 맞춰 수지가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해 남녀노소, 장소에 관계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과 아스트라제네카(회장 파스칼 소리오트)가 혁신적 위암 맞춤 신약 개발을 포괄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과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강원기 센터장), 암병원 암의학연구소(박근칠 소장), 맞춤형진단센터(김경미 센터장), 임상시험센터 및 삼성유전체센터는 다양한 위암 전임상 모델을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신약연구개발부와 후속 위암신약 임상시험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전이성 위암환자의 경우 암조직의 유전체 분석을 거쳐 환자에게 맞는 표적치료제를 적용하는 임상시험이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전이성 위암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실시, 치료 표적을 찾아주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에 무관심하다. 사는 게 바빠서, 가족 챙기느라 혹은 아름다움을 위해 기꺼이 고통을 감수한다. 여성이 자신의 건강 관리를 뒷전으로 미루는 사이 여성의 척추와 관절은 소리 없이 망가져 가고 있다. 척추관절 질환은 통증이 발생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지속된 후 사라지기도 해 악화되지 전까지 이상 신호를 무시하기 쉽다. 평소 잘못된 자세가 누적되어 발병하는 척추관절 질환. 알게 모르게 여성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무너뜨리고 있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에 대해 살펴본다.하이힐을 즐겨 신는다하이힐은 아름다운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도구다. 하이힐을 여성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하여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여성도 많다. 하지만 5cm 이상의 하이힐은 무릎관절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다. 하이힐을 신으면 신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세계적인 초기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셀레리온(Celerion)’이 지난 3월 3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 첫 둥지를 틀었다. Celerion Korea로 명명된 한국 지사는 셀레리온이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한 것이다. 셀레리온은 지난 수 년 동안 아시아 지역에 대한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인도, 일본을 포함한 각국의 유수 임상시험기관을 직접 방문해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여 년 동안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한국이 최적의 국가로 부상했고, 그중에서도 임상시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첫 걸음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셀레리온은 40년 이상 경험을 가진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으로, 초기임상시험 분야에서 단일 회사로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