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1월 14일부터 2월15일까지 한달간 희망기관을 신청 받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종합정보서비스는 2009년도에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왔으며, 2013년도에는 희망기관의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자체 선정기관보다 희망기관에서 만족도 및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기관 신청 접수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여 우선 종합정보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특히, 심평원은 기존의 서비스 제공 방법인 서면, 대면 서비스 방법 외에 ‘병원장 1일 명예심사위원장’ 체험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료기관이 희망하는 방법을 고려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해당기관별로 청구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비용증가 대비 의료수익의 증가폭이 낮아서 2012년도 병원들의 의료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이상호 / 원장 이철희)은 최근 2012년도 병원경영통계집을 발간하고 100병상당 의료이익이 2011년도 3.3억에서 2012년도는 1.1억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의료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종합병원의 병상 당 의료수익이 2011년도 1.97억원에서 2012년도에 2.06억원으로 4.7%가 증가에 반해, 의료비용은 동 기간 7.6%가 증가에 그쳐 전체적으로 의료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같은 결과는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합병원이 적자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병원들이 의료부문에서 적자를 낸 이유로 의료수익의 증가보다는 의료비용의 증가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의료직의 인건비 증가
서울의대 학장, 대한기생충학회장 등을 지낸 이순형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최근 칼럼집 ‘삶과 생각의 궤적(軌跡)’ 을 발간했다. 이 칼럼집에는 저자가 1973년 1월 의사신문에 기고했던 글을 비롯하여 일간지, 의료전문지, 서울의대 동창회보, 서울대병원보 등에 기고했던 140여 편의 칼럼이 담겨있다.저자는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남기는 일이 많다. 일상의 시시콜콜한 사건이나 단상(斷想)의 나열에 불과할지라도 모이고 쌓이면 삶에 대한 증거요 역사가 된다” 며 “중학교 3학년 때 교내 신문에 내 글이 실린 것을 기화로 급변하는 우리 생활과 문화에 대한 소감을 마치 ‘생각하므로 존재한다’ 는 소신으로 글을 남기려 노력해왔다” 고 말했다.또한 “우리 시대의 사조(思潮)나 사회환경의 변화에 어떻게 비판이나 저항 또는 순응하며 살아왔는지 나의 삶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4일 통일 시대의 기반 구축을 위해 의료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준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동 대한병원협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 “통일이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제들을 의료차원에서 검토하고 미리 대처하겠다는 김윤수 병원협회장의 뜻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우리 제약업계도 적극 동참해 북한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협회에서 그간 북한 주민들에 대한 구호의약품 지원이나 유행성 계절약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앞으로 병원협회와 함께 치료는 물론 질병의 예방적 조치에도 도움되는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통일에 대비한 구체적인 의료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가 14일 제9차 회의를 개최, 대정부협상단을 구성,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이는 “지난 12일 새누리당 보건복지위 위원들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상정을 보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다만 대정부 협상 기간 동안 원격의료법안의 국무회의 상정 보류를 요구키로 했다.비대위는 ▲보건의료정책 개선 ▲건강보험 개선 ▲전문성 강화 ▲기타 의료제도 개선을 각각의 아젠다로 하는 TF 구성을 보건복지부에 제안하는 한편, 보다 큰 틀에서의 논의를 위한 대통령 혹은 총리 직속의 위원회 설치를 추가로 요구키로 했다.또한 협상단장에 임수흠 부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1월 23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풍치, 이것만은 알고 있자’라는 제목으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잇몸질환인 풍치는 잇몸, 잇몸 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풍치의 증상은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잇몸이 붓고 붉게 변하거나 치아가 흔들려 치아의 힘이 없어진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검사, 방사선촬영을 통해 진단을 하고 스케일링을 통해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하여 세균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다.이번 강좌는 치주과 구기태 교수와 함께 이 같은 풍치의 원인과 예방법, 자세한 치료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72-3114 ● 일 시 : 2014년 1월 23일(목) 낮 12시(약 1시간 진행) ● 장 소 : 치과병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원장 이정준/www.baro119.co.kr)은 오는 15일(수) 오후 3시반 원내(인천 남구 주안동) 11층 대강당에서 ‘겨울철, 고관절 통증 예방’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고관절은 어깨 다음으로 움직임이 자유로운 관절로 허벅지와 골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고관절 질환에 걸릴 경우 보행 시 허리 또는 엉덩이 부위에, 앉아 있을 때는 사타구니에 집중적인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요즘처럼 추위가 심할 때는 근육이 수축되어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 주변의 인대가 굳어지기 쉽기 때문에 낙상사고가 발생할 경우 고관절 부위가 골절되거나 금이 가는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바로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고관절 질환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소개하는 동시에 예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을 맡을 척추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뱃살이 이제는 성인병의 상징으로 바뀌는 등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전국민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어린 아이들의 체형관리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특히 2012년에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1.2%에 그치던 소아비만율이 2012년 14.7%로 증가하며 매년 그 비율이 늘고 있는 등 소아비만은 사회적으로도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소아비만은 영양섭취 환경이 과거보다 월등히 좋아진 것과 식습관, 생활습관, 유전 요인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임신 시기 산모의 과다한 체중 증가와 신생아의 출생 체중 등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2013년 성애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 23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임신 전 엄마의 체질량지수
겨울철에는 난방 등의 영향으로 실내가 건조해 지기 쉽다. 문제는 건조하면 구강호흡으로 이어지고, 입이 마르게 된다. 산소포화도도 떨어져 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수면분열이 일어나 불면증으로 이어지거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를 일으키기 쉬워진다.건조함을 피하기 위해서는 수면 중 가습기를 가동하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수면유발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고, 일조량이 적어지면서 우리 몸의 생체시계가 재조정되서 수면시간이 길어지고 아침잠이 많아지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겨울은 수면을 취하기에 적합한 계절이다. 그러나 이러한 긴 겨울밤 불면증을 겪게 되면 더욱 괴롭다. 불면증은 대표적 수면장애로 밤에 잠을 자고 싶지만 잠이 오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성인 3명 중 1명꼴로 경험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청장 정승)는 영양정보 접근에 취약한 다문화가정 수유부를 위해 영양·식생활 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료는 ‘12년 우리말로 제작한 ‘건강한 모유 수유를 위한 영양‧식생활 실천가이드’를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수유부 영양관리의 중요성 ▲건강 모유수유를 위한 강조 영양소 ▲올바른 균형 식생활 및 7가지 건강 생활습관 정보(정상체중 유지, 균형식사, 간식선택, 외식선택, 가공식품 선택, 안전식단 및 신체활동) 등이다. - 수유부에게 추가로 필요한 하루 에너지 권장량은 모유 생산을 감안한 320kcal로 권장 섭취량에 비해 너무 적게 섭취하는 경우 모유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 ※연령별 수유부 에너지 권장 섭취량 :19세~29세 2,420kcal, 30세~49세 2,220kcal - 특히, 아기의 성장 발달을 위해 영양소가 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