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 간편식으로 많이 소비하는 곰탕·삼계탕 등 식육추출가공품 제조업체가 지켜야 할 곰탕·삼계탕 미생물 안전 가이드라인을 7월 21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가 늘고 있어 간편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는 식육추출가공품의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최근 3년간(2023년~2025년 4월) 식육추출가공품 검사 결과 부적합률은 약 2.8%로 식육가공품 전체 부적합률 0.5% 대비 5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부적합의 주요 원인은 불충분한 가열처리, 밀봉 포장 불량 등으로 인한 대장균 및 세균수가 초과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식약처는 식육추출가공품 제조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육추출가공품의 생산 단계별 미생물 안전관리 방법, 제조 기구 등 시설별 세척·소독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였다.
매년 7월 22일은 '세계 뇌의 날’로, 세계신경과연맹(World Federation of Neurology, WFN)이 뇌 질환의 예방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세계신경과연맹은 올해 캠페인 주제를 ‘전 연령대를 위한 뇌 건강(Brain Health for All Ages)’으로 정하고, 출생 전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 뇌혈관질환 발병률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18∼2022년) 뇌혈관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2년 뇌혈관질환 환자 수는 117만1,534명으로, 2018년(96만7,311명)보다 21.1% 늘었다. 특히 남성은 20대, 여성은 30대에서 환자 수 증가폭이 가장 컸다. 뇌혈관질환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뇌졸중과 혈관성 치매 등 심각한 뇌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흔히 뇌혈관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전신질환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잇몸병 역시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국제학술지 ‘Brain Scien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로부터 ‘2025 평생 명예 교육자상(Lifetime Honored Educ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RSNA 역사상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의 수상자로, 이번 수상은 국제 영상의학계에서의 교육적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RSNA는 1915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술 단체로, 전 세계 3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연례 학술대회에는 약 5만 명이 참석하며,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지식과 교육 콘텐츠가 공유되는 세계적 학술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RSNA는 회원들의 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매년 ‘명예 교육자상(Honored Educator Award)’을 수여하며, 이 상을 세 차례 이상 수상한 회원이 네 번째 수상 자격을 얻게 되는 경우에만 ‘평생 명예 교육자상’을 수여한다. 단기간의 활동만으로는 받을 수 없는 이 상은, 지속적이고 누적된 공헌을 인정받은 교육자에게만 주어지는 RSNA 교육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22년 제정된
제테마(216080)는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임직원 대상 ‘JETEMA 연자 초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제품 특성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대한리프팅학회 수석학술이사 룩스웰의원 홍한빛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그는 ‘시술 후 자연스러운 얼굴 연출을 위한 테옥산 RHA 필러 시술법’을 설명했다. 홍 원장은 “시술 직후 발생하는 초기 염증은 필러의 모양을 뭉개는 큰 원인인데 열을 가하지 않고 부드럽게 혼합하는 테옥산의 가교 공정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파편의 생성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테옥산 RHA 필러는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를 깨지 않는 공정으로 제조돼 자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시술 후 자연스러운 볼륨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테마더톡신의 경쟁력과 국내시장 내 포지셔닝 전략도 소개했다. 홍 원장은 “미용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제테마더톡신은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 차별화된 전략적 접근이 가능한 톡신”이라고 말했다. 제테마는 제품에 대한 전문성과 시장 이해도를 지속적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종양내과 배우균·방현진 교수 연구팀이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5)’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배우균·방현진 교수는 ‘유산균이 방광암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해 항암 면역반응을 향상시킨다(Lactic Acid Bacteria Enhance Antitumor Immunity in Bladder Cancer via Modulation of the Tumor Microenvironment)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KSMO 2025는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며 국내외 종양내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암 치료 성과를 공유한다. 배우균·방현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연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오는 7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5일간 청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센터의 주요 사업과 건강 정보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사가 함께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사가 한 팀을 이루어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중 총 10쌍(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실천 세트’를 우편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28일(월)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되며, 경품 수령을 위한 주소 제출 마감일은 7월 30일(수)이다. 경품은 7월 31일(목) 장애인 당사자 주소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방희제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가 청주시 장애인 당사자와 그 곁을 지키는 활동지원사 분들이 센터의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건강 정보를 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회적 관심 품목인 성장호르몬 제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의약품 안전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과대광고 행위도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장호르몬 제제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의 성장장애 등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나,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오용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해당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이 다빈도로 발생할 수 있고,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투여하는 경우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간 식약처는 지속적으로 환자·소비자단체와 협의하여 성장호르몬 제제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담은 카드뉴스, 영상 등을 제작·배포하고, 전국 병·의원 및 보건소 등을 통해 환자 맞춤형 리플릿 등을 안내한 바 있으며, 과대광고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성장호르몬 제제의 병·의원, 약국 등을 중심으로 과대광고 여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성장호르몬 제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7월 18일(금)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지역주민의 구강공공보건의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구강공공보건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구강 검진과 예방 치료를 지원하며, 노인과 아동 등에게 올바른 구강 관리 교육을 통해 광명 시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 광명시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건강 증진 서비스 연계 및 협력 ▲ 지역주민 대상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광명시 공공의료사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용무 원장, 박승원 광명시장,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선영 원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양일형 기획조정실장, 이현숙 광명시보건소 소장이 참석했다. 한편 협약에 앞서 지난 6월 10일(화)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33명에게 구강 검진, 레진, 스케일링, 구강위생 교육 등을 시행한바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9일(금)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 위치한 밀레니엄 클리닉(Millennium Clinic, Kazakhstan)에 원격협진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치한 밀레니엄 클리닉 2층 원격협진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 ㈜코이헬스케어 이동훈 대표, 황미경 이사, 밀레니엄 클리닉 대표 듀이한센 라우라(Duisenkhan Laura) 및 주요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서일영 병원장은 “지난해 몽골 Ach 국제병원 원격협진센터 오픈에 이어 카자흐스탄에도 원격협진센터를 개소할 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추후 원격협진을 통한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양 기관 간 교류를 통한 의료진 연수, AI를 활용한 CT, MRI 등 원격 판독과 같은 분야로 협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 원광대병원이 2024년과 2025년, 2개년 연속 선정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고, 주관기관인 원광대학교병원과 ICT 기반
JW중외제약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은 간편한 하루 한 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종합 비타민 제품으로 간 건강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명에 사용된 ‘끌올’은 ‘끌어올리다’의 줄임말로 지친 일상 속 에너지와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추출물(실리마린 130㎎)을 비롯해 체내 에너지 생성과 탄수화물‧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 8종을 고함량으로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에너지 생성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 슘을 비롯해 비타민A‧D‧E‧K 등 총 24가지 성분이 한 팩에 담겨있다.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은 멀티 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 형태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JW생활건강 공식 스마트스토어, 공식 몰 ‘JW-ON’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