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4일 원주혁신도시 상인회(회장 박현곤, 이하 상인회)와 함께 ‘혁신도시 6구역 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 골목형상점가: 소규모 점포들이 밀집해 있는 일정 구역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해, 공동 마케팅·온누리상품권 사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권 활성화 제도 이번 기념식은 원주혁신도시 6구역 골목에서 열렸으며, 심사평가원 이경수 실장, 원주시청 박경희 경제진흥과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최재문 센터장, 박현곤 상인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표시판 부착식, 온누리상품권 홍보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기존에는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앞으로는 ▲음식점 ▲병·의원 ▲약국 ▲미용실 ▲카페 ▲학원(예체능) 등 혁신도시 6구역 내 일상 업종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상점가 내 다양한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국민의힘 최보윤 국회의원 ( 비례대표 , 보건복지위원회 ) 은 「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혁신 」 제 3 차 토론회를 오는 9 월 30 일 ( 화 ) 오후 2 시 , 국회의원회관 제 8 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제 3 차 토론회는 ‘ 의료 접근성 확대 ’ 를 주제로 , 특히 비대면진료 제도화와 관련된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비대면진료 허용 범위 , 의사 재량권 , 환자 선택권 확대 등 구체적 제도 설계 방향을 검토하고 ,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0.5 차 의료 ’ 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주제발표에는 ▲ 박건상 ( 주 ) 오픈헬스케어 총괄의료원장 ( 한국원격의료학회 부회장 ) 이 ‘ 아시아 원격진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정책 제언 ’ 을 , ▲ 이동한 ( 주 ) 한국리서치 팀장이 ‘ 비대면진료 정책 수요조사 결과와 정책 방향 ’ 을 발표한다 . 이어지는 토론에는 ▲ 김헌성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 ▲ 유의식 ( 주 ) 이센 대표 , ▲ 박경하 ( 주 ) 원스글로벌 대표 , ▲ 이호익 솔닥 ( 주 ) 공동대표 , ▲ 이슬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 , ▲ 이민형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총 세 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투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외교 프로젝트로, 양국의 차세대 음악가들이 함께하며 국경을 넘어서는 무대를 만든다. 특히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EXPO 2025 Osaka, Kansai, Japan, 이하 오사카 세계엑스포) 한국관 팝업 스테이지 특별 무대를 통해 K-클래식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단순 해외 연주를 넘어 문화·청년·미래 세대를 잇는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를 지닌다. 국립심포니는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명곡으로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전하며, K-클래식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메인 공연은 10월 2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6일 오사카 NHK홀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말코 지휘 콩쿠르(2024) 한국인 최초 우승자 이승원과 비에냐프스키 바이올린 콩쿠르(2022) 우승자 마에다 히나가 오른다. 이승원은 한국 지휘계의 ‘게임 체인저’로, 마에다는 일본 음악계를 대표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교향곡적 스케일과 높은 난도로 유명한 명곡으로,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본사를 비롯한 전국 14개 지사에서 고령의 미상봉 이산가족(15명) 위로 방문을 실시한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29일(월)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거주하고 있는 박창학 어르신(남, 102세)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명절 선물과 위로금을 전달하며 남북 관계 개선 시 고령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박창학 어르신은 함경남도 갑산군 출신으로, 결혼 후 1·4 후퇴 때 처와 형님 등과 월남하였으나, 그 외 가족은 6·25 전쟁 중 헤어져 더 이상 소식을 접할 수 없었다고 한다. 가족과 헤어진 후 통영 거제 지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최근 7년 동안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시행되지 않아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이산의 아픔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9월 23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시 등 관계기관과 2025 원주만두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안전·응급의료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원주시, 원주문화재단,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성지병원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10월 24~26일 원일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원주만두축제 기간 중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응급의료 부스 운영, 축제 방문객 대상 의료 모니터링 및 환자 이송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았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은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원주시민과 축제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9월 22일(월)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의 멜로디 음악회’를 개최했다. 상계백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음악회에는 약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스와니 강’, ‘언덕 위의 집’, ‘지금 해요’ 등 친숙하고 따뜻한 곡들이 울려 퍼졌으며, 2부에서는 ‘출발’, ‘Happy Things’, ‘나는 반딧불’, ‘희망의 노래 메들리’ 등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노래들이 이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출신의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살로(Salo Sergiy)가 특별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회의 감동을 더했다. 합창단 단장 이우용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합창단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작은 울림이지만, 그 하모니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동료 직원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교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이어가고, 환자들에게는 치유와 힘이 되는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위암 환자에서 혈액을 타고 간, 폐, 뼈, 부신 등으로 퍼지는 ‘혈행성 전이’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적 특징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위암을 두 가지 아형으로 구분하고, 17개 유전자를 활용한 예측 모델을 개발해 환자별 전이 위험을 미리 판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기존 위암 분류체계로는 설명되지 않았던 전이 양상을 새롭게 밝혀, 맞춤형 치료 전략의 기반을 제시했다. 위암은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흔한 암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은 전이다. 전이는 크게 림프절·복막·혈행성 전이로 구분되며, 혈행성 전이가 발생하면 예후가 불량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어떤 환자가 혈행성 전이에 취약한지 사전에 알 수 없었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와 병리과 이혜승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이승호 임상강사, 유자은 연구원)은 위암 수술 환자 64명의 종양 조직을 정밀 분석해 혈행성 전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분자 아형을 규명하고, 환자별 전이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17개 유전자 기반 모델을 개발·검증한 연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환자 종양에서 추출한 RNA를 이용해 bulk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81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CR 2025)’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진단 경험을 향상시킬 첨단 영상진단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프리미엄3T MRI 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 와 광자 계수 CT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를 비롯한 전방위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객들에게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기존 제품 대비 2.5배 향상된 그래디언트 시스템으로 스캔 속도를 단축하고 미세 구조까지 선명하게 보여주는 장점을 지닌 제품으로 퇴행성 신경 질환 연구와 암 등 중증 질환 진단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 제품은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딥 리졸브-터보 플래쉬 모드(Deep Resolve-Turbo Flash Mode)' 기능이 탑재되어 단축된 검사 시간으로 이미지의 선명도와 해상도를 개선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진단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을 주제로 25일 개최될 런천심포지움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승홍 교수가 ‘서울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정착을 지원하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8월 30일 안산시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73명을 대상으로 ‘ESG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월 육도, 8월 대부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의료봉사다. 앞선 활동이 섬 지역 어르신들의 기초 진료와 생활 지원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방점을 두고 체계적인 검진과 상담을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닷새간을 마음챙김 위크(Week)로 지정하고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챙김 위크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 및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올해 처음 마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마음챙김 위크를 통해 임직원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생명존중의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마음챙김 위크 기간 동안에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감정 몬스터 클레이 작품'이 전시된다. 임직원이 점토를 이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째 날인 22일에는 '마음챙김 응원 데이' 이벤트가 열렸다. 임직원들이 동료와 자신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메모지에 적은 뒤 판넬에 붙여 임직원들이 서로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고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둘째 날에는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인천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현장 설문 및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도박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4일에는 임산부와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콩팥센터가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2025년 전국 소아청소년 온드림 신장캠프’를 개최해 만성콩팥병으로 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고 23일 밝혔다.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신장 손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신장 이식을 받을 때까지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지속적으로 받아야한다. 콩팥센터는 국내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용 투석 기관으로, 환자 및 보호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매해 ‘전국 소아청소년 온드림 신장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고 서울대어린이병원과 대한소아신장학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만성콩팥병 환자 및 보호자 57명과 의사, 간호사, 약사를 포함한 의료진 21명 등 총 90명 참석했다. 2박3일간 워터페스티벌 ‘폭싹 젖었수다’, 명랑운동회, 부모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투석하는 환자의 편의를 위해 객실마다 투석백과 기계를 구비하고 정서적 지원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이 마련돼 만족도가 높았다. 강희경 소아청소년 콩팥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1회 전라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JOB GO)’에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청소년미래재단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총 40개 연계 기관이 참여해 진로·학업·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취업 상담과 직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담관 부스, 대학교별 학과 설명과 대학 체험 부스, 스트레스 해소와 자아 성장을 돕는 체험관 부스 등이 운영돼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와 경험을 직접 접할 수 있었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행사에서 금연 볼링핀 체험을 통해 흡연으로 발생하는 위해물질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폐활량·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폐 건강을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금연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는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최대 6개월간 금연지원서비스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진로박람회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돕는 방안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9월 23일,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개최한 ‘2025 산모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센터장 조현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부산대학교병원 김승철, 이슬 산부인과 교수, 동아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오소라 교수, 부산 항만소방서 김금진 소방위가 함께 참여해 권역 내 의료기관과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보여줬다. 산모교실은 임신과 출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고위험 임신 관리 ▲응급상황 대처법 ▲영유아 응급처치 등 실용적인 강의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임산부 운동 ▲감성 플라워박스 만들기 ▲익명의 응원카드 작성 등 정서적 지지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모들이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카드 작성 활동은 깊은 울림을 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혼자 임신을 감당하는 기분이 들 때가 많은데, 오늘은 함께하는 느낌이 들어 큰 위로가 됐다”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한 것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힌다. 지난 2월 모 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환자 보호자가 응급의료 종사자에게 폭행을 가한 건으로, 피해자는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처벌을 요청했으나 인정되지 않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응급의료법이 개정되어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한 경우 가중처벌을 하도록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에서의 폭력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 등 의료계는 가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과 함께, 현행 응급의료법의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응급의료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동 사안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국회에서도 응급의료 종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후, 국회 안철수, 이주영 의원이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으며, 응급의료 방해금지 행위에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을 추가하고, 응급의료종사자 폭행에 대한 처벌 강화’가 주요내용이다. 의협은 응급의료법의 빠른 논의를 통해 응급의료법 개정 논의와 복지위 제2소위 통과를 적극 환영하며, 응급실 폭행으로 인한 의료인의 고충을 이해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늘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에서 ‘Inspiring Innovation – 치료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제약의 혁신 이야기’ 포럼을 개최했다고 금일(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혁신 의약품(Innovative Medicine)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신속한 치료 기회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더 나아가 한국 제약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임상연구와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항암·감염 분야 혁신 의약품 ▲임상시험 및 규제과학의 역사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주제로 한 세션으로 이어졌다. 포럼은 방영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헬렌 킴(Helen Kim) 암젠글로벌(Amgen) 소속 암젠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전무이사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방영주 명예교수는 종양학 및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의학 분야의 선도적인 약물 개발·생명공학·임상 연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하며, “특히 성공적인 국내 혁신 의학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환자 치료 접근성과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