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민정준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글로벌 공동연구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AI-합성생물학-광음향 분자영상 기반 스마트 박테리아 플랫폼(SAM)을 활용해 삼중음성 유방암을 정밀 표적하는 면역치료 및 테라노스틱스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글로벌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고 국가 바이오 메디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핵심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공동연구지원’은 연간 15억 원, 최장 4년 5개월 동안 총 66.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호르몬 수용체가 결핍돼 기존 호르몬 요법이나 표적치료가 불가능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대표적 난치암이다. 민 교수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생물정보학·시스템생물학·합성생물학을 융합한 스마트 합성 박테리아(SAM) 플랫폼을 새 치료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암 조직을 정확히 인식하고 감지 신호를 약물 생산 신호로 전환해 치료·예방 물질을 암 조직에 집적시킨다. 또한 바이오스위치 광음향영상으로 치료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치료와 진단을 동시에 구현하는 테라노스틱스’를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세포 노화를 직접 겨냥해 당뇨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는 펩타이드 ‘MOTS-c’가 췌장 베타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기능을 지켜줌으로써, 사람 췌도 세포*와 제1형·제2형 당뇨병 모델에서 혈당 조절 개선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당뇨병은 인슐린을 합성하고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 저하와 소실이 핵심 원인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베타세포가 세포 노화를 겪으면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지고, 이 과정이 당뇨병 발생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세포 노화를 직접 조절하는 치료 전략은 거의 없었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팀(제1저자 공병수 박사)은 미토콘드리아 DNA에서 발현되는 펩타이드 MOTS-c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MOTS-c는 2007년 서울대병원과 일본 도쿄노인종합연구소의 공동 연구에서 처음 발견된 물질로, 수명과 당뇨병 발병 위험 조절과 관련된 영역에서 유래됐다. 이후 포도당 대사 조절 기능은 알려졌지만, 췌장 베타세포 노화와 당뇨병 진행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사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병·의원, 약국 등과 온라인상에서 의약품(의약외품 포함)의 표시·광고 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사회적 관심도가 높거나 일상에서 밀접하게 사용하는 품목과 추석 명절에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과 누리집, 소통 누리집(SNS) 등에 대한 ‘온라인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 < 주요 점검 대상 품목 > ▸(사회적 관심 품목) 비만치료 주사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보툴리눔 독소류, 인태반 주사제, 탈모치료제 ▸(생활 밀착형 품목) 생리용품, 마스크, 여드름치료제,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추석 명절 계기 등 수요 증가 예상 품목) 자양강장제, 공진단, 경옥고, 우황청심원, 천왕보심단 등 주요 점검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의 표시 사항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표시·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전문의약품의 불법 대중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누리집은 신속히 시정 조치 및 방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센터장 장석준)는 9월 5일(금)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니스홀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전국 13개 지역암센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암센터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권역암센터의 혁신과 도약: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는 포괄적 암관리’를 주제로, 경기지역암센터와 개소 20주년을 맞은 대구경북·대전·부산지역암센터가 공동 주관하여 의미를 더했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암센터가 앞으로도 권역 대표기관으로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단위 암관리사업의 거점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장재원 질병정책과장은 축사에서 “암센터가 암 관리에 있어 지역필수의료 중추로 자리매김했으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며 ”오늘 심포지엄이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균등한 암관리 기반 구축과 동반자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거점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용석 교수 연구팀(1저자: 박성윤·김명주, 교신저자: 이용석)이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진행 양상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무릎 골관절염의 맞춤형 치료 접근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무릎 골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점차 마모되는, 단순히 ‘낡고 닳아서 생기는 질환’으로 이해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염증이나 뼈 강도의 변화 등 복합적인 기전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는 하지 정렬 이상(O다리), 연골 손실, 관절 간격 감소, 관절 주변의 비정상적인 뼈 증식으로 생기는 골극 형성 등 무릎의 구조적인 요인뿐 아니라, 나이·골밀도·대사질환 같은 환자의 기본 상태도 골관절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환자마다 골관절염이 나타나는 시기, 부위, 진행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 같은 방식의 치료를 적용하는 기존의 접근법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용석 교수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무릎 통증으로 내원한 약 7만 9천 명의 환자 중에서,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은 방사선치료를 받는다. 치료 효과는 크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 특히 복부 장기에 방사선이 조사되면 설사, 점막 손상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런 부작용을 막을 방법이 없을까? 국내 연구팀이 특정 장내 미생물(Alistipes onderdonkii)이 방사선으로 인한 장 손상을 줄이는 효과를 지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 환자 10명의 분변과 혈액을 방사선치료 전·중·후로 분석하고, 동시에 마우스 모델에서도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방사선치료 후 9종의 장내 미생물과 129종의 대사체가 뚜렷하게 변했고, 특히 A. onderdonkii가 설사 등 방사선 부작용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23~2024년 해운대백병원에 내원한 전립선암 환자의 임상 시료를 직접 활용해 분석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환자 분석과 동시에 마우스 모델을 구축해 방사선 조사 실험을 진행했으며, A. onderdonkii를 경구 투여한 마우스에서 생존율이 40%까지 증가하고, 소장 융모 회복 및 장 손상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A. onderdonkii가 산화 스트레스를 억
환자 접근성을 위한 글로벌 연합(Global Alliance for Patient Access, 이하 GAfPA)은 지난 9월 2일 염증성장질환(크론병, 궤양성대장염)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접근성 해소를 촉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장벽 해소’ 합의문을 발표했다. 한국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환우회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환우회와 의료진이 함께 마련한 합의문에서는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행동 촉구를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0만 명 이상이 염증성장질환을 경험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과 더불어 정신 건강 문제, 경제적 부담 등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아태 지역의 연간 IBD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 당 0.5~3.4명 수준으로, 지난 10~15년 간 발생률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궤양성대장염 환우회 UC사랑회 이민지 회장은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고통스러운 질환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라며, “진단과 치료 영역에서의 주요 장벽들을 해결하기 위한 합
블루엠텍은 9월 8일 블루팜코리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체험단을 새롭게 론칭했다. 해당 제품이나 제품군에 관심을 가진 의사들로 체험단을 구성하고, 새로운 제품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의사회원은 체험단 활동을 통해 신제품의 사용경험을 갖고, 전문가로서 리뷰를 제공하면 회사는 제품에 대한 의료진의 솔직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체험단에는 헬스케어, 뷰티, 생활 건강, 웰니스,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참여할 예정이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신제품이 발매되고 있다”며, “의사 회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사 회원은 블루팜코리아 체험단 페이지에서 체험을 원하는 제품에 신청하고, 선정된 회원은 체험용 제품을 제공받는다. 체험단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품을 받은 회원은 한 달간 제품을 사용한 후 전문적인 리뷰와 평가를 남기게 된다. 이를 통해 의사 회원은 관심 있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얻고, 각 브랜드는 의사들의 객관적인 분석과 피드백을 마케팅 근거로 활용해 제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 지휘자 김유원)가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오는 9월 20일(토)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고전과 낭만의 교차’라는 주제로, 세 명의 작곡가가 남긴 음악 속에서 시대의 변화와 예술적 실험의 흐름을 탐색한다. 공연의 포문은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중 서곡으로 연다. 가곡을 주로 작곡했던 슈베르트가 더 큰 양식에 도전하며 남긴 대표작으로, 단정한 구조 속에서도 선율적 아름다움이 빛난다. 이어지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 단조 Op.64는 고전의 정신과 낭만적 자유가 맞닿는 지점에 선 작품이다. 협연자 유다윤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해석으로 이 작품의 내면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대미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이 장식한다. 바그너가 ‘춤의 신격화’라 칭한 이 작품은 리듬의 강렬한 에너지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그는 2019년 국립심포니 지휘자 발굴 프로그램 ‘넥스트 스테이지’ 출신으로, 미국오케스트라협회가 주목한 차세대 지휘자다.
지난2016년부터 자살예방에산이 8-9배 늘어나도 자살률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이제는 지난 20-30년 동안의 자살률 추이를 보고 거시적으로 접근하는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성대의대 명예교수인 홍승봉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 회장이 다음 주에. 개최되는 자살예방대책위원회를 앞두고 지난 10여년간 분석한 자료들과 뇌전증도움전화를 통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등을 종합,5가지 자살에방 정책을 제안했다. 그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제안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다) 국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회원 국가들의 자살률 추이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2000년부터 2011년 사이 10년 동안 자살률이 대부분 회원국들은 크게 감소했는데 한국은 100% 증가했기 때문이다. OECD 정신건강위원회는 긴급히 이 사안을 검토하였고 원인을 두 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는 한국의 우울증 치료율이 OECD 나라들 중에 최하위이고, 두 번째는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심리치료(임상심리사에 의한 심리상담을 통한 우울증 치료)가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OECD 평균의 1/2도 안 되는 2023년도 한국의 항우울제 사용량은 이를 뒷받침한다. 반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이 9월 5일(금)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당원들과 함께 뮤지컬 「나의 대통령」을 단체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당원들이 故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되새기며, 국민들과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영석 의원은 “故 김대중 대통령은 인동초처럼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끝내 민주주의와 국민을 지켜내셨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권리는 그 희생과 헌신, 그리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용기 있는 참여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의 마지막 대사인 “인생은 참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합니다”를 언급하며, 독재 정권 시절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정의와 신념으로 살아낸 국민의 삶이 곧 아름다움이고, 그 삶들이 모여 대한민국 역사를 발전시킨 힘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힘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토대이자 더 나은 내일을 여는 희망이 되었으며, 12·3 내란사태와 같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그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그 정신이 이어져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정의롭고 희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는 9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2차에 걸쳐 강화도 일대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하계 레포츠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장애인 및 보호자, 직원 등 총 12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어드벤처, 고카트, 서바이벌 등 다양한 야외 레포츠 체험과 장애인 스포츠 종목 체험에 참여해 건강을 다지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천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현장에서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했으며, 인천동구장애인체육회가 참관하여 현장의 열기를 함께 나누었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인 최의순 사무처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캠프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체육회 관계자들도 동행해 안전한 캠프 운영을 지원했다. 이로써 참가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글로벌보건안보전략담당관 보건연구관 이지아-예방접종관리과장 보건연구관 이혜림-국립보건연구원 만성바이러스연구과장 보건연구관 양정선(9월8일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이 최근 국내 최초로 600번의 폐이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록은 2023년 5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폐이식 500례를 진행한 데 이은 약 2년 3개월 만의 성과다. 600번째 폐이식 수혜자는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Idiopathic NSIP)으로 진단받은 61세 남성 환자 A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은 폐가 딱딱해져 숨이 차는 질환이다. 폐 질환으로 흔히 알려진 세균 감염에 의한 감염성 폐렴과는 다르다. A씨는 수년간 산소치료에 의존해 왔으나 점차 호흡곤란이 심해졌고, 약물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중환자실에 입원해 체외막산소공급(ECMO, 에크모)에 의존해야 했다. 에크모는 스스로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할 수 없는 환자를 돕는 생명 유지 장치다. 에크모를 시작한다는 것은 폐이식 대기 환자 중 긴급도가 가장 높은 단계인 ‘응급도 0’을 의미한다. 세브란스병원 폐이식팀은 지난달 11일 뇌사자 기증 폐를 A씨에 이식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시간 넘게 걸린 고난도 수술 이틀 후에는 에크모를 제거할 수 있었다. 이후 혈액가스 수치(ABGA)와 산소포화도(SpO₂)가 빠르게
보도자료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외국인 유학생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리터러시 M’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제교육원에 재학 중인 2천여 명의 유학생에게 1년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보도자료 정보관련 문의경희대학교 / PR 계장pr@khu.ac.kr / 010-6626-6694khu.ac.kr (사진) 경희대가 9월 3일(수)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외국인 유학생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경희대 김종복 대외부총장,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이상호 대표 경희대 국제교육원, 유학생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국제교육원, 학생들에게 다국어 의료 차트 서비스 '리터러시 M' 제공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국제교육원이 유학생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와 편의성 증진을 위해 다국어 의료 차트 서비스 ‘리터러시 M’을 도입한다. 9월 3일(수)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국제교육원에 재학 중인 2천여 명의 유학생에게 1년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도입한 리터러시 M은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스마트 건강관리 앱이다. 병원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