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가 지난 11월 국제통합암학회(Society for Integrative Oncology, SIO)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국제통합암학회는 전 세계 40여 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로, 근거 기반 통합종양학의 연구·지침·교육을 이끄는 권위 있는 조직 중 하나다. 국제통합암학회는 세계 통합종양학 전문가를 공식 지정하고, 연구 협력과 임상지침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성우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앰배서더(National Ambassador)로 임명되어 한국의 통합암치료 경험과 근거 기반 한의학 연구를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임명에서는 유일한 한의학 분야 전문가가 선정된 사례로, 한국 통합종양학의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글로벌 협력 강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성우 교수는 “이번 임명은 한의학 통합암치료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하고 근거 기반의 통합종양학 발전을 위해 세계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시에 관리하는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 정(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암로디핀, 발사르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바로하이 정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 발사르탄을 하나의 제형으로 복합한 제품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혈압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3제 복합제인 리바로하이 정은 총 6개 용량으로 구성돼 환자의 혈압, 지질 상태와 동반 질환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리바로하이 정의 핵심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다수의 국내외 연구에서 신규 당뇨병(NODM) 발생 위험이 스타틴 계열 중 낮은 것으로 보고되며 혈당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피타바스타틴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당뇨병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도 확인된 바 있다. 리바로하이 정 임상에서 리바로하이 정 투여군은 대조군(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발사르탄+암로디핀) 대비 LDL-C와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리바로하이 정 투여 8주차에 LDL-C는 대조군 대비 38.3% 감소했다. 수축기 혈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환경의학연구소가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카라칼팍스탄 누쿠스를 방문하여 환경 및 국제보건 분야 학술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학술주간 프로그램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 환경보건학과 신설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 주관 아래 고려대 보건대학원 정규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8명의 고려대 보건대학원생들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을 방문했다. 이어 누쿠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환경보건 국제 심포지엄과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학생들은 환경보건 및 국제보건 관련 주요 이슈 발표와 논의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연구 협력 및 학술 교류의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보건 분야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20세기 최악의 환경재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랄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심각한 환경 파괴와 이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 피해 등 국제 환경보건의 현실을 생생히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랄해는 과거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내륙호수였으나, 소련 시절 목화 재배를 위한
세계보건기구(WHO)가 2025년 Health & Heritage Innovation(H21) 글로벌 오픈콜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의 ‘천연물·한의학 기반 연구’가 전 세계 1,175개 제출작 가운데 21개(Global Top 21)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전통 지식과 현대 과학을 결합한 공중보건 혁신 가운데 한국 연구가 국제적 기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다. 특히 WHO는 이번 평가에서 ‘전통 기반 성장 과학(Heritage-Based Growth Science)’이 제시한 아동 성장의 새로운 과학적 패러다임, 영양 중심 접근의 한계를 넘어 현대 어린이들이 직면한 ‘비영양적 성장 저해 요인(Non-nutritional determinants)-수면 부족, 스트레스, 미세 염증, 대사 불균형’을 해결하려는 선진적 관점을 높은 혁신성으로 봤다. WHO는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김호철 교수를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Second WHO Global Summit on Traditional Medicine’에 초청해 김 교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전시하도록 요청했다.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카페인 음료 등 자극적인 음식이 젊은 세대의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20~30세대 위염·십이지장염 환자 수는 2020년 109만 명에서 2023년 113만 명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만성 위염은 방치하면 위 점막이 손상돼 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젊은 세대일수록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박수비 교수와 함께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는 위암의 원인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맵고 짠 식습관에 헬리코박터균까지… 위암 위험 높여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위암 발생자는 2만9,487명으로 전체 암종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발생 원인은 유전적 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 점막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주로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위 점막에 만성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은 11월 28일(금), 성인‧신생아 중환자실을 추가 확장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이은영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환자실 증설 현황 소개 ▲축사 및 인사말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대병원은 이번 확장을 통해 내과계 성인중환자실 26개 병상, 신생아중환자실 2개 병상을 추가해 총 106개 중환자실 병상(성인 88병상, 신생아 18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소아‧성인 중증 환자 및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수용 능력이 강화되었으며, 진료 연속성과 전문 치료역량도 향상됐다. 특히, 이번 신증설 공사에서는 설계 단계부터 감염관리 기준을 강화해 음압격리 시설을 갖추고 최신 중증환자 의료장비 도입으로 환자의 안전성과 치료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동 중에도 연속적인 생체징후 관찰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최신식 호흡·약물 주입 장비, 낙상방지 및 심정지 알림 기능 등이 탑재된 병상을 배치해 환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감염 관리 및 공간 활용을 최적화했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중환자실 확충은 우리 병원의 중증 진료 기능을 한
휴온스그룹 휴온스메디텍이 단일 장비로 다양한 피부미용 시술이 가능한 더마샤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피부 미용 의료기기 저변 확대에 나섰다. 휴온스메디텍(대표 하창우)은 의약품 정밀 주입 기능에 고주파(RF) 리프팅 기능을 결합한 '더마샤인 듀오 RF(DermaShine Duo RF)'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금번 출시한 ‘더마샤인 듀오 RF'는 기존 더마샤인 제품군의 전동식 의약품 주입 펌프와 저출력 RF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장비다. RF 시술 시 발생하는 열은 조직을 응고시켜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 개선, 모공 및 잔주름 완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든다. 하나의 기기로 약물 주입과 고주파 리프팅을 순차적으로 시술할 수 있어 두 개의 시술을 각각 진행하는 것보다 시간과 횟수를 줄이면서도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더마샤인 듀오 RF’는 31G, 32G, 34G 등 다양한 사이즈의 니들 팁과 호환된다. 이에 폴리엘락틱산(PLLA), 폴리디락틱산(PDLA), 폴리카프로락톤(PCL) 등 점도가 있는 고분자 스킨부스터 약물 주입에 최적화됐다. 개선된 압력 감지 자동 주사 시스템을 적용해 통증을 줄여 안전하고 편안한 시술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최은영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망막학회 국제학술대회(The 5th Asia Retina Congress)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최은영 교수는 ‘임상 추론에서의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력(HAC)의 성공과 실패’를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과 분야의 임상 문제 풀이를 바탕으로 의사와 인공지능이 협업할 때 성능이 저하되는 원인을 실험적으로 규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미국의사학회(JAMA)에서 제공하는 임상 문제(Clinical Challenge) 30문항을 인간 의사 단독, 인공지능 단독, 의사와 인공지능 협업(HAC) 등 세 가지 조건에서 진단 정확도를 비교 분석했다. 해당 문제들은 난이도가 높은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적절한 진단과 처치를 묻는 4지선다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 모델에는 클로드(Claude-3.5)를 사용했다. 먼저 인간 의사 단독 조건에서는 각 임상 증례를 스스로 검토하고, 인공지능의 도움 없이 진단과 처치 결정을 독립적으로 내렸다. 이후 HAC 조건에서는 동일한 참여자가 같은 문제를 다시 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시험센터(이하 ‘시험센터’)와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가 지난 11월 20일(목) ‘디지털의료제품 사용적합성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시험센터 박일호 센터장(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과 재활공학연구소 박세훈 소장을 비롯해 디지털의료제품 제조사 실무자 및 범부처 사업 수행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의료제품법의 핵심 요소로 부상한 ‘사용적합성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 대한 접근 방법과 최신 심사 동향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사용적합성 평가 중요성 대두 올해 1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이후, 디지털의료제품 제조사는 허가·인증 시 사용적합성 자료 제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동안 시험센터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범부처 사업단)의 범부처 제품화지원 거버넌스의 소프트웨어 통합기술지원 과제 주관기관으로써 범부처 사업 연구개발 기업들을 지원해 왔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의료제품 사용적합성 분야의 기술지원 경험과 시험 노하우 공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하게 됐으며, 실제 기업들이 직면하는 사용적합성 엔지니어링 프로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최근 반려동물의 투약 보조와 건강 관리를 돕는 동물병원 전용 제품 ‘벳에이다 3종(테이스티, 하이포, 카디오)’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벳에이다 3종’은 2022년 출시된 ‘벳에이다 플러스’의 신규 라인업으로 반려동물의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드러운 습식 제형의 스틱포(12g) 형태로 제작되었다. 스틱 1개에는 특허 유산균 90억마리(투입균수)와 소화 흡수율 개선을 돕는 3대 소화효소(아밀라아제·리파아제·프로테아제)가 함유되어 있다. 벳에이다 3종은 반려동물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급여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구성됐다. ‘벳에이다 테이스티’는 고단백·저지방 닭가슴살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으며 ‘벳에이다 하이포’는 저알러지 포뮬러를 적용해 식이 알러지 발생 위험을 낮춘 저분자 가수분해 닭고기를 사용했다. ‘벳에이다 카디오’는 심장 건강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을 담았다. 이 제품은 100개입 박스 내 10개입 소박스 형태의 이중 포장으로 동물병원에서의 판매 편의성을 높였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이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벳에이다가 이번 3종 출시로 제품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휴온스그룹이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휴온스그룹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지난 27일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1-394’의 임상 1상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 HUC1-394는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의 점안제다.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포르밀 펩타이드 수용체2(Formyl peptide receptor 2, FPR2)’에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FPR2를 활성화해 염증 신호를 조절·완화하는 기전을 갖는다. 휴온스는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UC1-394의 국내 1상 임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건강한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HUC1-394의 안전성, 국소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단회용량상승시험 (SAD) 및 반복용량상승시험(MAD)을 실시했다. 임상 결과 HUC1-394의 단회 및 반복 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중대한 이상사례(SAE)는 발생하지 않았다. 투여 후 이상사례(TEAE)는 대부분 경증이었으며 관찰 기간 내에 회복됐다. TEAE의 종류와 빈도는 HUC1-394의 용량 및 투여 기간과 특별한 연관성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정형외과 조병기 교수가 ‘2025년 10월 환자경험평가 최우수 의사’로 선정됐다고 이달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마그룹이 운영하는 환자경험평가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평가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소속 의사 16,464명을 대상으로 해당 기간 환자경험 만족도를 분석해, 가장 우수한 1명의 의료진을 선정해 수여하는 방식이다. 조 교수는 이 평가에서 2024년 5월에 이어 다시 최우수자로 선정되며 전국 최초 2회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에서 조 교수는 △담당 진료와 상담 만족도 △검사 필요성·결과 설명 △질문 경청 및 소통 △진료·검사 시 수치심 배려 △전반적 의료서비스 만족도 △추천 의향 등 모든 항목에서 98.8점에서 100점 사이의 최고점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검사 설명, 환자 질문 경청, 진료 과정의 배려와 관련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환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 한편, 조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의 친절함뿐만 아니라 연구와 정책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 교수는 최근 국제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봉합테이프 보
경희대학교가 연구의 질과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2025 세계 상위 1% 피인용 우수 연구자(HCR)’ 4명을 배출하며 국내 종합대학 중 3위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경희대의 학술적 위상이 국제적으로 급상승하고 있음을 명확히 입증하는 결과다. HCR은 글로벌 학술 정보 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가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 연구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지표다. 올해는 전 세계 6868명, 국내 7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 결과를 통해 경희대는 사회과학, 교차 분야,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고른 연구력을 입증했다.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스마트관광의 선구적 연구자인 구철모 교수와 정보기술 기반 관광 행동 연구를 이끄는 정남호 교수(스마트관광원)가 동시에 선정됐다. 또한 장내미생물 연구 등 융합 분야에서 성과를 낸 배진우 교수(생물학과)가 교차 분야(Cross-Field)에 이름을 올렸다.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는 무선 네트워크 자원관리 및 머신러닝 분야의 권위자인 홍충선 고황명예교수(컴퓨터공학부)가 우수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김진상 경희대 총장은 “이번 HCR 선정 결과는 경희대의 연구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며 “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경희대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교실 김미지 교수가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지침’ 2025년 개정안의 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지침은 2014년, 2019년에 이어 아시아 근감소증 워킹그룹(AWGS)이 발표한 세 번째 합의안으로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 IF 19.4)’에 게재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근감소증 진단 기준은 ‘세계 근감소증 진단 위원회(GLIS)’의 새로운 개념정의를 반영해 근력감소와 근육량 감소로 정의했으며, 기존 65세 이상 노인에게만 한정 되었던 근감소증 진단 적용 대상을 50~64세 중년층까지 확대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제시된 아시아 50~64세의 근력감소 기준은 악력으로 남자 34kg 미만, 여자 20kg 미만이다. 또한, 근거 중심의 운동과 영양(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근감소증 예방 효과를 기술했다. 원장원 교수는 “이번 새 지침은 근육 건강 증진의 대상을 확대해 조기개입과 예방을 강조하고, 해당 연령대의 근력과 근육량 감소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노화(healthy aging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6일 눈 건강을 위한 고함량비타민 ‘벤포벨 아이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벤포벨 아이 연질캡슐은 종근당의 고함량 활성비타민 브랜드 ‘벤포벨’의 신규 라인업 제품으로 간유·베타카로틴·콘드로이친을 보강하여 눈 건조, 눈 피로, 야맹증, 육체피로를 한번에 완화해준다.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 주는 벤포티아민이 1일 최대(100mg)로 함유되어 있고, 시력보존에 효과적인 니코틴산아미드도 함유하고 있다. 하루 1회 1캡슐로 복용 부담을 줄여, 기존 간유 함유 눈 영양제(보통 하루 2캡슐 복용)보다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국민 평균 비타민A 1일 섭취량(만 19세 이상)은 387.8㎍ RAE로, 권장 섭취량(19~49세 남성 기준 800㎍ RAE)의 50% 미만이며 2024년 기준 안구건조증 환자는 242만명에 달하고 있어 비타민A 섭취를 통한 눈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눈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루테인이 예방적 차원의 건강기능식품이라면, 벤포벨 아이는 눈 건조감·눈 피로 등에 직접적인 증상 완화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이라며,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학생·직장인부터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갱년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