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5기 2차년도(2025~2027년) 분야별 전문병원 115개소 중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문병원은 7개 항목(▲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경희대한방병원은 1974년, 중풍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약 50여 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진단의 정확성과 치료의 전문성을 높여왔으며, 끊임없는 학문적 연구를 병행하며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최근 5회 연속으로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 내시경실 인증 제도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질적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평가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의 유효 기간은 2024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3년이다. 이 제도는 내시경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심의 위원단이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 ▲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성과지표 관리, ▲감염 및 소독, ▲진정내시경 등 6개 영역에 걸쳐 111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이며, 3년 주기로 진행된다.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평가에서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시설, 장비, 인력 등 필수영역을 충족했으며,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5개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담의료 인력의 적절성(전담 전문의·간호사 등),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 지역 내 119 병원 간 전원 환자 수용 등), 지역 내 소아응급환자 분담률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2월 5일까지(평가대상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 전문응급의료센터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2025년 1월 1일자로 정경복 신임 감사가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감사 임용자를 공개모집, 이사회를 거쳐 2명을 추천했다. 교육부는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24일자로 정경복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신임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전북대병원의 제12대 상임감사로 취임한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는 앞으로 3년간 전북대병원의 재산상황, 회계 및 업무, 정관 규정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사안들을 살필 예정이다. 정 상임감사는 중점적으로 임할 향후의 계획으로 △사전 예방적 감사 강화 △청렴과 윤리와 같은 기본적인 원칙 준수 △따뜻한 병원 문화 조성 세 가지를 제시하며 “전북대병원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여건과 경제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지속돼 온 의정갈등 사태의 영향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위태로운 현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여 전북대병원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취임의 변을 밝혔다. 한편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6위’를 차지했으며, 7년 연속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2월 5일까지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적시성, 기능성 등 7개 영역 27개 지표를 평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 제공률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노현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대란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 덕분이다. 앞으로도 응급환자들이 365일 24시간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심정지 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중증 환자의 소생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자살 시도 환자 등 정신적 문제 외 추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척추센터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팀(배성수 교수, 안재범 교수, 최의돈 교수)이 세계 최초로 성인 척추수술에 있어 후방 접근을 통한 전방용 케이지 삽입 수술 방법을 발표했다. 이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Clinical Spine Surgery’ 11월호에 게재됐다. 조대진 교수팀(배성수 교수, 안재범 교수, 최의돈 교수)이 발표한 'Anterior Column Support With An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Cage Through Posterior Approach Maneuver. A Technical Note and Preliminary Radiologic Report’는 성인 척추 수술에서 후방 경유 유합술을 통한 전방용 케이지 삽입 수술 방법에 대한 세계 최초의 연구다. 척추 유합술은 척추 퇴행성 질환 및 척추 변형 수술 시 안정적인 척추 구조 정립과 수술 성공을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수술법이다. 수술 후 완전 유합을 위해 척추의 병리 및 변형 상태, 환자의 기저질환에 따라 다양한 디스크 접근법으로 시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방 요추 유합술(ALIF), ▲후방 요추 유합술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연구책임자인 ‘전남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GIST)’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의 의사과학자 연구생태계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대가 주관기관이 돼 구성된 컨소시엄은, 의료의 미충족 난제를 인공지능과 면역치료로 극복하는 첨단 융복합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GIST가 공동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프로그램 명칭은 ‘MAXIIMUM(Medical AI-X, Immunotherapy-based Innovative Medicine for Unmet Medical Needs)’이다. 컨소시엄은 전남대 의과대학의 신진 교수, 전임의, 전공의를 미래의 의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해 GIST가 축적한 인공지능과 생명과학의 연구역량을 접목한다. 또 전남의대와 전남대병원은 의생명과학자들에게, 관심 연구 분야의 의학적 실무지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대와 GIST는 공동학위제를 도입하고 최고 수준의 과학·의학적 학습 과정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의사과학자 후보자들은 스탠퍼드의대를 비롯해 피츠버그의대, 하버드의대 등의 선진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경험할 기회도 얻게 된다. 민
겨울방학이 한창이다. 보통 우리나라 초중고 겨울방학은 12월 중순이나 말부터 2월 말까지 이어진다. 겨울방학은 우리 아이들이 잠시나마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동시에 부모가 자녀의 건강을 점검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실내생활을 하는 시간이 늘며 신체 활동이 줄어들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아이들의 자세와 성장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그중에서도 ‘척추측만증’은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기 아이들에서 특히 많이 발견되는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관리가 특히 중요한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80~85%가 청소년기에 발견되고, 10대 환자가 40% 이상을 차지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를 받은 8만5076명 가운데 42.5%(3만9270명)를 10대(10~19세)가 차지했다. 김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척추측만증 초기에는 통증 등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평소 아이들의 자세나 성장, 신체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며 “자칫 진단이 늦어지거나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되면 척추가 더욱 휘어지고 심한 변형이 발생할
아주대병원이 12월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10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아주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4년 평가는 전국 권역외상센터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2월 5일까지 기간 동안 필수영역을 비롯해 △ 진료의 질 △ 질 관리 △ 기능 △ 지역 외상체계 리더십 △ 가점지표 △ 급여지표 등 총 7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 중증외상(의심)환자 외상소생구역 평균 재실시간 △ 대량수혈 개시 소요시간 △ 복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 질관리위원회 활동 △ 외상환자 사망 사례 검토 △ 외상등록체계 정보관리 수준 △ 외상인력 교육 적정성 △ 지역 내 외상 교육제공 수준 △ 권역외상센터 연구실적 △ 대량 프로토콜 유용성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최근 2021~2024년 4년 연속 미국 500여 개 이상 외상센터와 비교 상위 1%의 치료성적을 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증외상환자를 진료하면서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항목을 모두 충족했으며,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지표에서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중증 응급환자 책임진료,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지표에서 전국 1위의 점수로 A등급을 받았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연속 A등급을 받으며 필수의료 및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지역 거점 병원”이라며, “앞으로도 급성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질환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최고의 응급의료기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