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경숙)는 12월 26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호텔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024 공동연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연구책임자인 정경숙 센터장(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김지영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 김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개발실장, 김종헌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최종혁 단국대병원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지영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의 축사 및 김재용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연구개발실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정경숙 환경보건센터장의 ‘건강보험-공동연구 개요’, ▲환경보건센터의 ‘대기오염물질-단기건강영향’ 등 발제 3건, ▲참석자 토론(좌장 안연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지난 30일, 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구급대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소아응급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아 복통과 경련 등 소아응급질환에 대한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고대안산병원 소아외과 오채연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박지영 교수가 진행했으며, ▲소아외과 환자의 특징 ▲소아복통의 종류와 대처법 ▲5가지 주요 소아응급질환의 원인 및 증상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교수는 “성인과 달리 소아응급환자는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소아응급질환의 특성과 위험 신호를 명확히 이해하고, 골든타임 내 초기 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감사실은 지난 12월 27일(금),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공공병원(16개 기관) 중 종합순위 1위, ‘최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되어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을 심사·평가하는 제도이다. 심사 대상기관 677곳의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실지·서면)하고 A부터 D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한다. 심사기준은 ▲기관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영역, 9개 항목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및 예산, 채용, 재무 등 감사 전반 내부통제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16개 공공병원 중 종합순위 1위로 감사원장의 표창을 수상하였다. 채성령 상임감사는 “이번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는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품질 향상과 내부통제시스템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감사역량 강화 및 투명하
2025년 1월 1일 0시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 차병원에서 새해 첫아기 3명이 동시에 탄생했다. ▲엄마 구슬기(35세)씨와 아빠 강우석(41세)씨 사이에서 태어난 남아 딩굴이(태명ㆍ3.29kg), ▲엄마 구라겸(27세)씨와 아빠 이효영(38세)씨 사이에서 태어난 남아 꼬물이(태명ㆍ3.12kg), ▲엄마 이승현(33세)씨와 아빠 박준수(36세) 사이에서 태어난 남아 니케(태명ㆍ3.1kg)가 힘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딩굴이 엄마 구슬기씨는 2년여간 난임 치료를 받던 중 자연임신에 성공해 출산했다. 남편 강우석씨는 “결혼한 지 10년째 되는 해에 딩굴이가 새해 첫아기로 태어나서 더욱 특별하다”며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꼬물이 엄마 구라겸씨와 아빠 이효영씨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주면 좋겠다”며 “바르고 건실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니케 엄마 이승현씨와 아빠 박준수씨는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와준 가족과 새벽까지 애써준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수석과장)은 “1월 1일 0시, 3명의 산모가 건강하게 3명의 아기를 출산했다”며 “어렵고 힘든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Siloam Hospitals)과 스마트병원 컨설팅 및 임상 교류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1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실로암병원 본원에서 MOU를 체결하고, 12월 27일 상호 조율을 거쳐 최종 협약을 완료했다. 체결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과 실로암병원 그룹 최고경영자 캐롤라인 리아디(Caroline Riady)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전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기존 국제 협약이 병원 건립, 전자의무기록(EMR) 구축, 의료진 및 환자 교류 사업 등에 집중했다면, 이번 협약은 ‘한국형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혁신에 특화된 교류를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향후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실로암병원과 함께 ▲한국형 디지털혁신 병원 구축 경험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단계별 디지털 전환 구축 선도모델 공유 ▲임상 및 연구 협력 프로그램 개발 ▲의료진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경 용인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정수 교수가 지난달 열린 대한통증학회(KPS), 국제척추통증학회(ISPS), 세계통증학회(WSPC) 공동 주최의 국제학술대회에서 ‘2024년 WSPC 기념 학술상’을 수상했다. WSPC 기념 학술상은 지난 1년간 통증의학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중, 통증의학 분야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우수 논문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교수는 2024년 7월, Regional Anesthesia and Pain Medicine에 발표된 만성 상지(팔과 어깨) 통증 환자에서의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에 대한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은 대상포진후신경통 등 신경병증성 통증을 앓고 있는 만성 상지 통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신경 차단술로, 효과적인 통증 완화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시술은 교감신경이 있는 부위를 차단하여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 기존에는 성상신경절차단술이 널리 사용되었으나, 해부학적 한계로 인해 상지 통증에 대한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성상신경절차단술은 목 부위에서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시술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파킨슨병은 뇌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뇌에서 생성이 안 돼 생기는 병이다. 도파민은 근육을 조절해 신체 운동과 평형에 관여하며 기계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도파민이 생성이 안 되거나 기능을 제대로 못 하면 기계에서 윤활유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손발이 떨리거나(떨림), 움직임이 느려지고(서동), 몸이 뻣뻣해지며(경직), 걸음걸이가 불안정한(보행장애) 증상이 대표적이다.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파킨슨병은 계속해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85%를 70대 이상이 차지할 정도로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며 “최근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매·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 도파민 생성 안 돼 발생=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힌다. 파킨슨병은 아직 원인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체 환자의 5~10%는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나머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이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파킨슨병으로 병원
[△행정처장 전정덕 △간호본부장 정은희 (보직기간 : 2025. 1. 1. ~ 2026. 12. 31.)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정모)과 19일(목), 지역사회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차 의과학대 차원태 총장, 서영거 교학부총장, 이상조 산학협력부총장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 최동훈 미래교육팀장, 유정미 교육발전특구 장학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교육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늘봄학교 및 다문화 학생 등의 학습권 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대학 교육 연구 협력 및 지역사회 발전 ▲진로 탐색 및 직업 교육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밖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활용 ▲자율형공립고등학교 혁신 운영 지원 ▲대학연계 고교취업 특화인재 육성 ▲ AI·디지털 교육과정 개발 ▲경기이룸대학·공유학교·늘봄학교 사업 협력 ▲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8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소아 의료 서비스와 인구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소아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며,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의료적·사회적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원섭 병원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충북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 김원섭 원장은 충청북도경찰청 김학관 충청북도경찰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