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최근 추계 일일가족캠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환아 및 보호자 총 49명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직원을 포함한 외부 스텝들이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가족소통 ▲분과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DM멘토와의 만남 ▲식사 및 뷔페식에 대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05년에 시작한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의 일일가족캠프 행사는 당뇨 환아와 가족들 간 자조 모임의 기회를 가지고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왔다. 또한, 난치성 질환인 1형 당뇨로 야기되는 환아와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안전한 야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준 위원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는 “의료진과 함께 자연스러운 야외 활동을 하며 환아와 그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질병을 잘 다룰 수 있는 훈련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나아가 환아들이 건강하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병두)은 지난 11월 23일(토) 해운대백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2차 백중앙의료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백대욱 이사장 직무대행, 이병두 의료원장과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 원장단 및 주요보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차 발전세미나의 주제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백병원 운영 관리’로 세션 1에서는 4개 백병원 기획실장들이 ▲2025학년도 운영계획(부산백병원)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 경영,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다(상계백병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5 운영계획(일산백병원) ▲의료공백 해소와 진료기능 정상화를 위한 2025학년도 운영 관리(해운대백병원) 등 2025학년도 백병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앞서 발표된 병원별 운영 계획을 비전과 현실, 선택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조별 분임토의와 발표가 이어졌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유튜브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을 응원해 준 기존 구독자와 신규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는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따뜻한 댓글을 남기거나 영상 공유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고,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다. 당첨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고려대의료원 마스코트인 '호의랑'의 옷 입히기 키링 크리스마스 에디션과 스타벅스 기프티콘이다. 이벤트 참여 및 당첨발표 등 자세한 사항은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UNIVERSITYMEDICINE)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소방병원(병원장 곽영호)은 지난 11월 21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을 방문해 김원섭 병원장과 회동을 갖고, 향후 양 기관 간의 폭넓은 협력 방안들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2025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이 병원은 소방공무원들의 특수한 건강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충북 중부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충주충북대학교병원 분원 설립을 추진하며 충북 북부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진료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과 고대의대교우회(봉사위원회)가 지난 24일 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태국 국적 취약계층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고대의대교우회와 협력해 시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고대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성화정, 소화기내과 정영걸 교수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훈 교수를 비롯한 고대의대교우회 소속 의료진, 교직원 및 자녀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태국, 필리핀 국적 외국인 노동자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쳤다. 이와 함께 시리랏 태국 대사관 노동사무국 소속 근로자 담당 영사도 병원을 찾아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진료는 26종 혈액검사, 소변검사, 체성분검사, 골밀도검사, 복부초음파검사, 진단 등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복부초음파 검사 결과 대상자 다수에서 결석 등이 발견됐고, 이 중 한 명에게서는 우측 신장에 종양이 확인되는 등 조기 진단이 이루어졌다. 간이 검사 및 대증 치료 위주로 진행되던 일반적인 무료 진료와 달리, 이날 무료 진료는 병원 내에서 실시함으로써 대상자들의 피검사 결과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3일 전주시 서서학동 일대 마을을 찾아 노인과 한부모 세대 등 취약계층 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였다. 이날 연탄 배달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과 직원 가족 86명이 참여해 손에 손을 모아 가정까지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지역 주민과 훈훈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직원들이 손수 배달한 연탄 1,200장 외에도 전북사회복지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여 취약계층 주민들에 500만원 상당의 연탄과 등유 등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취약지구를 찾아 직접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방사선 치료, 외과적 수술 수준까지 발전 암은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암 치료법에는 크게 방사선 치료, 수술, 항암약물요법이 있다. 그중 방사선 치료는 외과적 수술과 달리 통증이 없고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고령이거나 기저 질환으로 인해 수술하지 못하는 암환자에게 유용하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외과적 절제가 어려운 부위에 위치한 암 종양도 비교적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토모테라피, 양성자 치료에 이어 최근에는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기까지 개발‧적용되면서 방사선 치료 효과는 외과적 수술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방사선 치료를 고려하고 있는 암환자는 어떤 장비로 치료받는 것이 좋을지 고민한다. 최신 장비이면서 좋은 성능을 갖춘 장비로 치료를 받아야 최고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치료 성패의 관건은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과 경험방사선 치료는 단순히 버튼 하나만 누른다고 하여 장비가 스스로 방사선을 쏘면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사수가 과녁에 총을 쏘듯, 의료진이 암 조직을 정밀하게 조준하고 방사선을 쏴 암을 태워 없애는 원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발행하는 계간 사보 ‘For You+가 지난 11월 21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①인쇄사외보 부문 조선일보 사장상과 ⓶올해의 상 홍보·기획 부문 한국기자협회장상에 박미순 홍보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계간으로 발행하는 ’For You+’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서울 동남권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안정적인 진료시스템과 의료 분야의 전문성, 연구 활동 등을 사보에 소개하고 있다. 계절별 유의해야 할 질환이나 증상, 건강 관련 상식 등의 의학 정보도 함께 담고 있다. 또한 감성을 가미한 비주얼과 트렌디한 구성으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지면은 물론 동영상과 SNS까지 연계해 지속해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황경주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된 제62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또 황경주 교수는 11월 24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제87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황경주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난임, 습관성유산, 폐경 및 복강경으로 1997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생식의학회, 대한페경학회,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등을 통해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아나 산토스 대학원생(지도교수 박용두 의공학교실 교수)이 최근 생명공학 분야에 저명한 저널인 악타 바이오머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에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볼더 대학의 크리스티 안세스(Kristi Anseth) 교수 연구진과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하였고, 종양 미세환경(TME) 내에서 활성화된 섬유아세포가 암세포 이동에 미치는 역할을 탐구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전환 성장 인자(TGFβ)를 처리하여 활성화된 섬유아세포가 MCF-7 유방암 세포 주위에 독특한 고리 모양을 형성해 세포 경계 부위에서 견인력(traction force)과 장력(tension)의 증가를 유도한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견인력 현미경(Traction force microscopy, TFM)을 활용해 힘과 관련된 단백질을 관찰하였으며, 특히 활성화된 섬유아세포에서 정상 섬유아세포와는 확연히 다른 강한 산화성 인산화(oxphos) 신호가 나타나는 독특한 대사 활동을 관찰했다.